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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벌써 광복을 맞이한지 68년이 지났습니다.
만약1945년부터, 20세 청년이 친일을 시작했다해도 현재 88세가 됩니다... 근데 당시 친일파들의 나잇대를
생각해보면 사실상 친일파들은 거의 대부분이 뒈졌고 지금은 그들의 후손이 그 부를 물려받았겠죠
정말로 너무 늦어버린겁니다. 친일파 숙청은 당연히 독립직후 바로 했어야했고
그걸위해 만들었던게 반민특위인데 검거는 수백명했지만 결국 단 한명도 실형 처벌 받지않고 끝나버렸습니다.
어째서 일까요?? 그 이유는 ........
'한국인의 손으로 독립을 쟁취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게 무슨뜻인지 설명하자면, 사실 한국은 독립을 스스로의 힘으로 쟁취한게아니라 말그대로 해방이 된겁니다.
1945년 8월 15일,나가사키와 히로시마에 각각 핵폭탄을 두들겨 맞고 전의를 상실한 일본은
미국에 무조건 항복을 하게 되고, 국내진공작전을 앞두고있던 광복군들은 타국에서 조국의
해방의 소식을 듣게됩니다, 해방소식을 들은 김구선생은 우리 광복군이 진공하기도 전에
일본이 너무 빨리 항복했다고 안타까워 하셨다고 합니다..
조선은 8월 15일에 꿈에 그리던 조국광복을 맞이하였지만, 얼마가지 않아 또다른 위협이 닥치고 말았습니다.
해방의 기쁨도 잠시, 38선을 기준으로 북에는 소련군이 남에는 미군이 들어서면서 남한사람들은 미처 일본으로 도망가지못한
일본인들과 친일파에게 복수조차 제대로 하지못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미처 도망가지 못한 일본인들에게 보복을 했다는 말이 있긴합니다.)
미군에게 제지당합니다. 그리고 미군은 오히려 친일파에게 일을 맡기게 되는데,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친일파가 행정업무를 볼줄 알기때문이죠, 당시 전국의 공기관에서 일하고 있는자들은 대부분 친일파였습니다.
그러므로 친일파들을 전부 죽인다면 한국의 행정이 마비가 되기 때문에 미군의 입장에서는 친일파를 보호하게 된거고
친일파는 이때다 싶어 살기위해 바로 친미로 돌아섭니다. (한번 배신자는 두번이든 세번이든 배신한다고 했던가요?) 어이없게도
미국이 친일파를 보호하게 꼴이 되었고, 그것은 소련쪽도 비슷한 양상이었습니다. 그후 38도선 위는 공산화되고, 38선이남은 자유 민주주의가
들어서게 되며 아시다시피 신탁통치 찬반등을 거쳐 나라가 둘로 나뉘게 됩니다, 국가분열을 막으려는 김구의 노력(평양 방문)에도 불구하고
각자 단독선거로 남한에는 이승만이 정권을잡고 북한에는 김일성이 정권을 잡습니다. 사실 김구의 노력은 허사가 될수밖에 없는게
김일성은 소련등의 지원을받아 자신의 세력을 구축하고 공산주의로 한국전역을 붉게 물들이려 했으므로
김구의 설득을 애초에 들을 생각이 없었고, 오히려 김구를 자신의 편에 끌어들일 궁리까지 하고있었습니다.
물론 공산주의에 관심이 없던 김구는 남한으로 돌아왔고 그후 '안두희'라는 개새끼에게 암살당하고 맙니다....(묵념..)
그리고 이때부터 친일파의 숙청은 많이 힘들어집니다. 왜냐면 당시 미군정시기에 친일파들이 어느새
친미파로 얼굴을 바꿔 국가 요직을 차지하고 있기에 이미 민중의 힘으로는 제거할수없는 선까지 커버렸기 때문입니다.
당시 독립군 잡아넣고 고문하기로 유명한 희대의 개새끼인 악질경찰 '노덕술'이 유명한 항일 독립운동가였던 약산 김원봉을 체포하고
그를 '빨갱이 두목'이라며 공개적으로 조롱하면서 뺨을 때리는 등 온갖 모욕을 준사건은 매우 유명합니다.
그때 김원봉은 남한에 엄청나게 실망을 한 나머지 그는 월북을 하게 되고 후에 결국 북한에서 숙청을 당하고 맙니다 (캐안습 ,,)
그후 반민특위가 결성되서 노덕술을 포함한 당시의 악질빨갱이들 수백명을
구속하는데에 성공하지만 이승만부터가 노덕술을 쉴드치기 시작하면서 풀려나고, 그후 반민특위가 해체되면서 재판이 시작되었지만
결국 그나마 잡은 수백명의 극악무도한 친일파들을 전부 풀어주게 됩니다. 진짜 개좆같은일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진짜 황당한게 반민특위가 잡은 친일파중에 단 한명도 중형을 산사람이 없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이승만이 다른건 몰라도 친일파 청산만 잘해냈어도 지금까지 쌍욕 쳐먹을일은 없을겁니다.
정말 박정희,전두환을 다 떠나서 역대 대통령중 이새끼만큼 개새끼도 없습니다. 나중에 이 미친새끼는 독재까지 하다가 강제 하야당합니다;; 정말
여러모로 개새끼가 아닐수가 없습니다;; (글쓰다 진심으로 빡쳐서 욕이 나왔습니다. 죄송합니다.)
웃긴것은 북한도 친일파 청산에는 결국 실패했다는 것입니다. 김일성 동생 김영주부터가 일제 헌병 보조원이었고
김일성도 적화통일을 위해 친일 경력이 있는 자들도 중용하였습니다.
남한과 차이가 있다면 본보기 용으로 그다지 쓸데 없는 떨거지 친일파들은 처단하긴했다는 점이 다른점이라 할수 잇겠네요.
몇년후 결국 6.25 전쟁이 터지면서 당시 군사전문가는 일본군에서 복무했던 이들이 대다수 였기에 이승만은
이들을 중용하게 되었고 그중에 친일파로 의심되는 인물중에 '백선엽'이 있습니다. 물론 백선엽의 친일행적은 다른 악질 친일파에 비하면
그렇게 눈에 띄지 않습니다. 그가 복무했던 40년대의 만주는 이미 일제가 세운 만주국(1931 ~ 1945) 이라는 괴뢰정부가 세워져있기에
독립군들은 전부 중국내륙지방으로 뿔뿔이 흩어졌기 때문이죠, 하지만 의심스러운것은 어쩔수없는일입니다. 어찌됐든 6.25때 이후 한국은
친일파 청산보다는 반공에 열을 올리게 됨으로서 친일파 청산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뤄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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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들이 어떠십니까? 착잡하시죠? 오늘은 기뻐야할 광복절 인데도 약간 씁슬합니다.
저희 고조 할아버지 께서는 독립군에게 자금과 물자를 대주는 일을하셨고
1920년대 초반에 일본군에게 잡혀 만주에서 사형을 당하셨다고 합니다.
그후 가세가 급격히 기울어 저희 아버지세대까지 가난하게 살다가 아버지가 나름 자수성가를 하셔서
저는 큰 문제없이 교육을 받을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특이하게도 박정희와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을 둘다 좋아합니다.
저는 박정희가 친일의혹도 있고 독재등 안좋은일이 많은데 왜 좋아하시냐고 물으면 하시는 말씀이
" 한국의 국민들은 조선시대 후기부터 수백년간 굶주려왔지만 박정희 전 대통령 덕분에 수백년만에 한국의 국민들이 굶주림에서 벗어날 수 잇었다"
고 말씀하십니다. 저는 아버지가 어릴때부터 가난으로 얼마나 고생했는가를 익히 들어왔기에 더이상 반론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아버지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써주신 글귀를 가보로 간직할만큼 김대중 대통령도 좋아하십니다. 참 독특한 분이시긴합니다.
두서없이 쓰다보니 글이 너무 딴대로 새버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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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와서 이 글의 결론을 내리자면 지금은 이미 일제당시의 친일파들은 이미 처벌이 불가능한 시점까지 와버렸다는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들의 잘못이 아닌, 정말 우리의 손으로 독립하지 못하고, 타국의 힘을 빌려 독립한것에 대한 피나는 대가가 아닌가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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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대한민국에 또다시 위기가 찾아왔을때 자신의 이익을 챙기기위해 나라의 이권등을 팔아 넘기려는 자가 생긴다면 다시는 그런 놈들을 용
서해서는 안됩니다. 절대로요.
그리고, 친일파의 후손들은 잘 알아두어야 할것입니다.
그때는 배우지 못했고, 그때는 저항할 힘이없었지만 지금은 아니라는것을... 아주 잘 알아 두어야 할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대한독립 만세!!!!!!!!!!!!!!!!!!!!!!!!!! 만세!!!!!!!!!!!!!!!!!!!!!!!!!!!!!!!!!!!! 만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