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한민국 독립 만세입니다!

그제 직장끝나고 퇴근길
버스안에서 아무 생각없이 밖을 바라보던 중에 
트럭이 하나 지나가길래 무심코 봤는 데 태극기를
수십개를 들고 도로 바깥쪽에 태극기를 다시는 분들을
보았습니다. 참 감사하고도 뿌듯한 장면이더군요^^

더운 날씨에 고생하시는 모습을 보고 힘내시라고 시원한
음료 사드리고 싶었습니다만 지나가는 길이라 그렇게 하진 못하고
버스가 잠시 정지했을 때 고생하신다고 감사하다고 소리를 지르니
그 분들께서 환하게 웃으시며 답례를 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어제 쉬는 날이라 애인을 만나러 (놀랍게도!!)
집에서 버스를 타고 나가던 중에 태극기가 질서정연하게
길에 펼쳐져 휘날리고 있는 광경을 보고 마음속 깊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나하나 보며 우리 나라 국기가 이렇게도 예뻤었나?
새삼 느꼈지요.

그러던 중에 제 눈에 많은 태극기중 눈에 확 띄는 태극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이 태극기였지요. 아아. 스마트 폰으로 작성하는 중이라 사진이 가장
위 아님 아래에 선택 가능하게 되있네요 ㅠㅠ
모바일 인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고 (사진은 펄럭이는 바람에 잘 보이지는 않네요)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버스에서 내려서 직접 해결해야하나 했지만
장시간 움직여야 하는 목적에 차마 할수 없어 고민하던 중
시청에 이야기해야겠다!!

해서 제가 거주하고 있는 수원시청에 전화하여 말씀드렸습니다.
맨첨엔 구청에 전화하여 문의하려 했으나 시청에 이야기하면
더욱 빠른 처리가 될거 같아 시청에 문의했네요.

여자분이 받으셔서
"안녕하세요. 문의드릴게 있는데요. 내일 광복절이라고
많은 분들께서 수고해주셨는 데 태극기가 거꾸로 달려있어서요.
조치 부탁드린다고 전화드렸어요."

하니 아 정말 감사하다하시면서 위치 물으시고
저의 연락처 및 이름을 여쭈시더라구요.
그래서 안내해드렸고. 정확한 위치를 말로써 힘들어서
지도 어플을 이용해서 알려드렸습니다.

전화를 끊고 나니 참 뿌듯하고 잘한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잘했죠? 생색일수도 있겠지만
여러분들도 지나다니시면서 유심히 잘 보시고 잘못되었다면
조치 부탁드린다는 간청에 글을 올려봅니다. ^^

데이트를 마치고 집에 오는 길에 버스안에서
확인해보니 조치를 하셨더라구요.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ㅠㅠ
그 태극기를 멍하니 보면서 가장 아름다운 태극기구나.
다시 한번 자신했습니다^^

이따 퇴근길에 찍을 수 있음 찍어볼게요.
부족한 글 솜씨와 두서가 없는 글 내용으로
혼란스러워 하셨을 오유 가족들에게 죄송함을 전하며

다시 한번 외쳐봅니다.
대한 독립 만세!! 만세!!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