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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포탈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anic&no=42576&s_no=42576&page=1
여친도 없지만 돈도 음스므로 음슴체
이렇게 길어질거라 예상하지 않았음.. ㅎ..
필력이 딸려서 요약이 안되넹... 애교로 봐주길 바람
아침에 일어나서 어느정도 잠이 깨서 엄마랑 누나에게 편하게 잤다는 걸 얘기해주려고 자리에서 일어났음
어젯밤에 잠자리 포지션이
벽 누나 엄마 나 │방문
│ ○ ○ ○ │
이랬음
그래서 난 자리에서 슥 일어나면서 엄마랑 누나쪽을 봤는데
엄마랑 누나가 이미 일어나서 얘기를 하고 있었음
근데 왠지 안색이 새파래져서 누나는 눈물을 흘리고 있고 엄마랑 손잡고 덜덜 떨고 있었음
난 당연히 깜짝놀라서 왜그러냐고 물어봤음
엄마랑 누나는 되려 나한테 어젯밤 그 꿈 꿨냐고 물어봤지만 난 아무런 꿈도 안꾸고 편히 잤다고 말함.
그런데 얘기를 들어보니 누나랑 엄마가 그 귀신을 봤다는 거임.
누나얘기를 들은대로 얘기하자면
밤에 잠을 잘때 몸을 방문의 반대편인 으로 향하고 잤다고 했음
그런데 밤중에 갑자기 오싹한 기분이 들어서 정신이 확 들었는데, 눈도 안떠지고 몸도 안움직여지는 가위에 눌렸다고 함
근데 이게 끝이 아니라 눈을 확 떴더니 어떤 여자애가 흰옷을 입고 방문쪽을 향한채로 누워서, 누나 머리카락을 두손으로 잡고
입으로 가져다 우물우물 씹고 있었다는 거임. 그런데 몸도 안움직여지고 말소리도 안나오고 너무 무서운데 잠이 안 깻다고함.
결국 다음날 아침까지 이 꿈을 계속 꿨다고 함. 누나는 너무 무서워서 일어나자마자 엄마를 깨웠다고 했음
그런데 엄마 얘기를 듣고 나는 정말 오싹해졌음
누나가 엄마를 흔들어 깨우자 엄마는 정말 헉! 소리를 내면서 벌떡 일어났는데,
엄마도 악몽을 꿨다고함. 무슨 악몽이냐면 엄마가 밤중에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일어났는데,
깨보니 아무 특별한 일이 없었다고함.
그래서 다시 자기전에 나랑 누나가 잘 자고 있나 확인을 해보려고 둘러봤다고 했음.
그러면서 손가락을 접으면서 사람 수를 세는데, 내가 누워있는 쪽부터 엄마 자기자신을 포함해서 세는데
몇번을 세봐도 네명이라는 거였음. 누나 옆쪽에 누가 누워있었다는 거임.
근데 이 사람을 세는 악몽이 끝나지 않고 어 ? 이상하다? 이러면서 (그런데 그게 귀신일 거라는 생각은 잠에서 깬 직후에야 들었다고함.)
다음날 아침이 올때까지 계속 사람을 세면서 이상하다? 세명이어야 되는데 왜 네명이지? 이생각을 계속했다고 했음.
그 얘기를 듣고 귀신을 안믿던 나까지 온몸에 소름이 쫙 돋음.
그 순간에서야 아 정말 퇴마를 받아야 겠구나 이 생각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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