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새벽 4시군요.
다음주 월요일 부터 학교 생활을 해야하는데
밤낮이 뒤바껴서 걱정이네요.
여러분들도
나라 걱정에 잠이 안오시죠?
저 또한 제 미래에 대한 걱정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제가 글을 썼던 이유는
단순히 촛불집회를 반대하는 입장에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나누고자 적었습니다.
댓글 또한 감사히 읽어 봤습니다.
제가 말하고싶은 것은 단 두가지 입니다.
1. 촛불집회는 현 시대 적합하지 않는 대안이다.
- 실패를 경험해 본적 있는 시위, 리스크를 감안한다면 절대 좋은 것이 아니다.
2. 대책 마련.
- 포기하자.
- 촛불집회가 아닌 선행집회를 열자, 봉사활동을 하면서 시위를 함.
목적이 분명하며 파급력 또한 보장됨. (국민들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수단)
댓글에 대한 답변입니다.
어버이연합쪽에서 촛불시위와 시국선언 반대 외치고 있으니까 그쪽에 가셔서 촛불시위 하쇼.
- 저는 어버이연합쪽에서 촛불시위하는 것과 뜻이 다릅니다. 그러므로 거기가서 촛불시위를 못합니다.
"촛불시위"를 반대하는 입장이거든요. 글 잘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또 어버이연합쪽에서 촛불집회가 아닌 선행집회를 연다면?
파급력 상당할 것입니다.
촛불을 들고 그 자리에 가만히 서 있는게 무슨 비효율적인 짓이냐라는 말씀은 굉장히 위험한 발상인데
그 자체만으로도 해당 집회의 목적에 준하여 본다면 매우 위협적인 행위 입니다.
일단 그들의 목적은 일이 아닙니다.
환경을 개선하고 그러한 이상한 행위를 하면서 어떤 주장을 한다면 우선 집회의 목적 자체에 혼선이 올 수 있습니다.
"이 사람들이 환경보호를 하자는거야 국정원이 부정한 행위를 했다고 주장을 하는거야?"
- 환경을 개선하고 , 독고노인들에게 봉사하고, 4대강으로 얼룩진 환경을 개선하는 이상한 행위를 하면서 어떤 주장을 한다면
집회의 목적 자체에 혼선이 온다는 건 국민들을 무시하는 생각 이신가요? 감성적 호소. 감성시위를 원하는 겁니다.
봉사활동에는 교육도 포함이 됩니다.. 파급력은 엄청 날 것입니다.
3의 법칙이라는게 있습니다.
사람이 많은 길거리에서 한명이 하늘을 올라다보면서 유심히 살펴보면 아무 효과도 없지만 2명 3명이 같은 동작을 하면 사람들이
거기에 집중을 하게 됩니다. "머지?" 하면서 말이죠
-알고 있습니다. 집회를 하는데 중요한 요소이구요. 하지만 요기서 짚고가야하는건 시위에서 3의 법칙은 순간적인 반응.
즉 결국엔 냄비근성을 이끌어 내는 오류점이 있을 겁니다.
그러면 촛불집회 말고 어떤 수단이 있을까요?
정치인들이 잘못을 저지르고 있을때
국민은 어떤 방법으로 의사를 표현해야 '선진적'인 형태라고 생각하십니까?
-선행집회(봉사집회,선행시위) 를 통한 방법이 가장 좋은 방안이라 생각 합니다.
면역력이 증가한건 님처럼 촛불집회 폄하하는 사람들한테 그런거고
그저 흘러가는데로, '나랏님이 하시는 일인데 암 따라야지' 하면서 방관하는 사람들이나 그러는거고요.
-실제로 촛불시위에 대한 면역력은 지난 정부때 다 갖춰졌습니다. 그리고 촛불집회 폄하하는 사람들 한테
때문에 방관하는 사람들 때문에 면역력이 증가 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닙니다. 어설프게 시위를 했던
사람들 때문이죠. 국민들이 권리를 주장할 때 가장 기본이 되어야하는 몇가지 수칙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너나 할 것 없이 예전방식 그대로를 추구하며 시위를 한다면 결국 또 실패가 올 것이고
촛불집회말고 다른 방안이 없으니 이거라도 하자하는 생각이라면 태만이죠.
실패를 한다면 한탄만 하실 건 아니잖습니까.
1조를 지키기 위해서 집회를 하는데 그 모임 자체를 실패작이네 뭐네 자꾸 개소리 멍멍대는 당신은
인생이 실패했고 당신 낳은 부모도 실패했고 당신 가르친 선생도 실패했습니다.
-헌법제1조를 지키기 위해서 집회를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실패한건 명백한 사실이니까요.
그리고 실패를 했다는건 사람한테 함부로 쓰면 안되는 겁니다.
당신은 당신뜻대로 아무것도 하지말고 가만히 있으세요.
촛불들지말고 글도 쓰지말고 댓글도 달지마.. 그게 도와주는것. 당신말대로 무임승차할거잖아. 그럼 닥치고 가만있으세요.
-무임승차를 한다는건 저는 아직 미성년자 입니다. 투표권이 없습니다. 기성세대들이 만들어 놓은
지금의 대통령과 부정비리들, 그리고 앞으로 닥칠 수많은 걱정들 다 껴앉고 가기 싫습니다.대물림 받기 싫습니다.
08년도 저는 초등학생이였고 아버지를 따라 촛불집회를 참석 했습니다.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말이죠.
하지만 실패했다고 주장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변질자들에 의한 실패작의 시위. 커가며 알아 갔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권리에는 분명한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요. 그러니 촛불집회를 해서 만약 성공을 한다면
제 생각이 틀렸었다 생각하고 무임승차를 할겁니다. 만약 실패를 하고 변한게 없다면 성인이 되면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국가로 이민갈 생각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서 마땅히 누려야할 권리를 포기하면서 말이죠.
죄송하지만 저는 기성세대들이 물려주는 고통을 인내하면서 살아갈만큼
참을성을 배우지 못했습니다.
오늘 제가 알기론 촛불집회가 있는 날이군요.
더우신데 고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