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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사유상’ 미국 간다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 문화재청, ‘반출 불허’ 번복 2013.08.11 10:42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국보 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이 우여곡절 끝에 미국 전시에 나가게 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재를 외국 전시에 자주 내보내는 것이 과연 옳으냐는 논란 속에 애초 문화재청이 반출을 불허하기로 한 결정(<한겨레> 7월31일치 25면)을 번복한 것이다.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10월29일부터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서 열리는 ‘황금의 나라, 신라’ 특별전(내년 2월23일까지)에 반가사유상 반출을 허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반가사유상의 미국 전시를 사전에 약속한 국립중앙박물관과 해외 전시에 따른 손상을 우려하는 문화재청 사이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국익을 내세워 중재에 나선 끝에 이뤄졌다. 앞서 메트로폴리탄 쪽은 “반가사유상이 제외될 경우 전시 개최 자체가 곤란하다”며 전시품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하며 반출 허가를 재요청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재위원회는 지난 4월 국립중앙박물관이 반가사유상의 국외 반출 허가를 요청했을 때 “다음부터는 반출을 자제하라”는 취지로 ‘조건부 가결’ 의견을 낸 바 있다. 그러나 문화재청은 지난달 30일 반가사유상과 함께 기마인물형토기, 토우장식장경호 등 3점에 대한 반출 불가를 결정했다. 이는 변 청장의 의사가 반영된 것으로, 문화재청이 자문기관인 문화재위원회 의견에 따르지 않고 독자 결정을 내린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이후 이번 결정까지 문화재 보호인가, 외국 전시를 통한 국익이 우선인가를 놓고 논란이 이어져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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