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공동설이란 간단히 말해서 지구 한가운데가 비어있고 거기에 고도로 발달된 문명을 가진 인간이
살고있다는 설입니다.
싸구려 잡지에 씌여있는 단순한 얘기가 아닙니다. 상당히 많은수의 사람들이 믿고있으며
신빙성있는 자료또한 상당히 많습니다. 미스테리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분이면 들어보았을겁니다.
지구의 속이 비어있다는 지구 공공(空洞)설은 중세 철학자 브루노(Bruno 1548-1600)
가 처음주장하였으며 그 후 계속 되어오다가 최근의 리차드 E. 버드 장군이 1947년 직접 지하세계에
다녀왔다고 발표함으로써 지금까지 논란이 되어오고있습니다.
밑의 에그뉴박사가 직접 탐사하겠다고 발표했네요. 그 설의 진위여부를 떠나 저 사람의 열정이 부럽네요.
아..그리고 추천 부탁드립니다.
(그림설명: 북극을 탐사할 브룩스 애그뉴 박사)
미국 켄터키 주의 물리학자이며 미래학자인 브룩스 애그뉴 박사가 지구공동[空洞] 탐험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해 화제가 됐다. 내년 이맘때쯤 시도할 그의 탐험은 러시아의 북해 무루만스크 항에서 출발해 캐나다의 북극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진 지구의 구멍을 탐험하려는 것이다.
(그림설명: 인공위성이 촬영한 북극의 구멍)
애그뉴 박사는 지구의 안이 비어 있는지 아닌지를 직접 알아보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의 과학적인 데이터는 지구의 단단한 중심핵 꼭대기 주변이 마그마 가스층을 형성하고 지각판이 떠다닌다는 이론을 뒷받침하지 않기 때문에 직접 탐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100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러시아의 길이 450피트, 무게 23,000톤짜리 원자력 쇄빙선 '야말'을 타고 가 13일간 모험할 것이라고 한다.
북극해의 저기압을 감지할 수 있는 기계를 가지고 현장을 찾아갈 그는 지구의 내부로 들어가는 구멍의 넓이 지름이 80마일에서 500마일 정도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구 내부에 여러 인종들의 인간이 살고 있다는 설을 믿는 그는 북극 구멍을 찾아가 확인할 것이라고 한다.
지구 안이 비어있다고 주장한 학자는 핼리 혜성의 궤도 계산으로 유명한 영국의 17세기 천문학자이자 수학자인 에드몬드 핼리 경이었다. 또한 독일의 저명한 과학자 아사나시우스 키르쳐도 지구가 비어있다고 믿었다.
(그림설명: 인공위성이 촬영한 북극의 구멍)
지구 내부를 탐험하겠다고 게획하는 사람은 애그뉴 박사가 처음이 아닌데 2005년 인터넷에는 스티브 커리라는 미국 유타 주에 사는 모험 가이드가 지구공동설을 주장하며 지구 내부를 탐험하자며 동행할 모험가들을 모았다.
세계의 험난한 강을 헤치며 노를 젓는 래프팅을 한 전문가인 스티브는 북위 84.4도, 동경 41도 지점, 북해의 엘레스머 섬에서 400km 떨어진 지점에 지구의 내부로 들어가는 구멍이 있다고 주장하며 2006년 여름을 목표로 함께 탐험할 사람들을 모집했다.
그는 모험에 참가할 사람들이 각자 20,000불의 경비를 부담해야 하지만 엘레스머 섬 근처에 있는 구멍이 실제로 지구 안으로 들어가는 문 인지, 또는 실제로 지구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지 여부는 장담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스티브는 얼마 후 갑작스런 뇌종양으로 인해 사망했다. 이로 인해 애그뉴 박사가 탐험을 이끌게 됐고 2008년 이맘때 북극을 향해 떠날 것이라고 한다.
(그림설명: 북극의 구멍 확대사진)
애그뉴 박사는 이 모험이 과학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데 그는 이번 탐험에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진들과 명상, 신화, UFO 전문가들이 동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자료 보강차원에서 지구공동설에 대한 과학자들의 학설과 약간의 자료를 추가합니다 =======
a) M. B.가드너에 의한 가장 새로운 지구 공동설:
지구의 양극에 지름 2,250km정도의 구멍이 있고 여기에서 지하세계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
그에 따르면 지각의 두께는 약 1,290km, 지구 속에 있는 태양의 지름은 약 960km이다.
b) C. R.티드가 상정한 다른 타입의 지구공동설:
티드의 《세포우주론》에 의하면 우리들이 사는 세계는 지각 안쪽에 있으며, 공동내부에 떠 있는
별들과 행성을 둘러싸듯이 펼쳐져 있다.
고등학교 지구과학 시간에 배운 지식으로는 지구는 지각, 맨틀층, 외핵, 내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맨틀 층은 마그마로 채워져 있다라고 배웠다.
이러한 이론을 바꿔 해석하자면 지구는 표면과 핵 부분이 딱딱한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사이
공간은 비어있다는 이론이다
* 헬 리의 주장
지구공동설의 학계 최초의 주장은 헬리혜성을 발견한 헬 리가 1962년에 주장했다.
사진으로는 1947년과 1956년에 미 해군제독 버드가 촬영한 북극횡단 사진에 거대한 구멍이 찍혀 있다.
하지만 그 사진은 세계 2차 대전으로 인하여 모두 불타 없어지고 말았다.
*공동연구가의 주장
공동연구가들은 모든 천체는 구멍이 나있고 속은 텅 비어있다라고 한다.
그것은 행성이 탄생할 때 소용돌이 운동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축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행성은 원심력에 의해서 그 내부 구조가 도넛과 같이 텅 비어 있다는 것이다.
*파스칼 조단 (Pascual Jordan)의 주장
파스칼 조단 (Pascual Jordan)은 1971년에 [팽창하는 지구]에서 대륙 이동을 지구 팽창의 단서로 보고
같은 용적이 팽창하기 위해서는 지각 내부에 공동이 생겨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현재 지각 두께는 약 170마일에 불과하며 속 빈 구형(球形)의 지구는 함몰 부나 개구부가 생겨나
지 않는 한 무한정 팽창할 수 없으며 이것들은 지구 자전축 가까운 양극 지각에 정확한 회 전 대칭의
중심이 되어 생겨났을 것이라 말한다.
*윌리엄 L 블라이언 2세
윌리엄 L 블라이언 2세는 [달과 UFO(Moon Gate)]에서 거리의 차이가 있을 뿐 지구지각의 두께가 800마일이
며, 달의 지각두께는 단 95마일이라 하여 달과 지구의 공동(空洞)설에 대해 언급했다.
*칠레 지진과 관련
1950년 5월 22일 칠레 대지진에 대해, 1961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세계 지진학회 모임에서는 이
지진의 충격이 너무나 격렬하여 지구라는 행성 전체가 거대한 종이 울리듯 울렸다고 한다. 이는
지구의공동현상의 결과로 추측할 수 있다.
*오일러의 주장
스위스의 유명한 고등 수학자이자 물리학자로 오일러 방정식을 만든 오일러는 핼리가 주장한 것처럼
지구 안에는 3개의 천체가 있는 것이 아니라 중심태양이 오직 하나뿐이라고 주장했다.
*'존 그리피스 심메스' 대위
1812년 영미전쟁에서 캐나다 ‘포트 에리’의 영국군 요새를 격파했던 ‘존 그리피스 심메스’ 대위는
전역한 뒤 토성에 둥근 테가 둘러 있는 것이 동중심구체설의 유력한 증거라 주장하고 우리가 사는 지구를
비롯하여 모든 혹성이 속이 비어 있음을 주장했다.
그는 지구 안의 대륙을 찾아 성조기를 꽂자고 국회에 청원하여 전 미국을 들뜨게 하였으나 아쉽게
부결되었는데 그는 캐나다 순회 강연 중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