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포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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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있음으로 음슴체는 안씀)

오유를 가르쳐줬더니 어느새 저보다 더 베오베랑 베스트를 정독하는 여자친구랑 12월 31일에 홍대에서 보기로 하고 가서 기다리고 있었더니 전화로

'대박! 베오베 대박!' 이라고 들떠있더라구요 ㅋㅋ

뭔지 몰라서 여자친구 올때까지 기다리다가(스마트폰이 없어서..) 보여주는 화면을 봤더니

마침 홍대에 버블티 가게가 뙇! OUday 라서 오유인들은 무료로 뙇!

저녁먹고 마시러 가보자고 여친이 보채서 1호점을 찾아갔어요 ㅋ

밖에 나가서는 오유인이라고 말한적이 없어서.. 머뭇머뭇 하고 있었는데 ㅋㅋ

여친이 대뜸 가서 오유 보고 왔다고ㅋㅋ 하더라고요

전 엄청 뻘쭘했었는데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맞아주시고 마시고 싶은거 말하라고 하시는데..

버블티..처음먹는 거라.. 머뭇머뭇 하고 있더니

얼그레이 랑 아쌈(?) 을 추천해주셔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커피랑은 또 다른 달짝지근하면서도 은은한 거기에 말캉말캉한 버블이 더해져서

마시는 내내 여친이랑 맛있다 맛있다 하면서 돌아다닌거 같아요ㅋㅋ

게다가 1호점 사장님이 직접 글 쓰신분이라고 하셔서 인증샷도 찍어왔어요 ㅋㅋ

어두워서 잘 안보이긴 하지만 인증샷 투척!

가운데 사장님은 어둡게 나와서 얼굴 안보인다고 더 좋아하셨..

맛있는 버블티, 친절한 사장님  Bubble Pong 대박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