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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하고 즐겨보다가
이런 일로 첫글을 쓰게될줄 몰랐네요
근데 막상 물어볼곳이 없어서 여기에 글을 올려봅니다 ㅜㅜ
써도 괜찮은지 모르겠습니다 ㅜㅜ
다름이 아니라 제목처럼 집주인이 전세금을 안주려고합니다
저희가 2010년 11월 7일에 2년 전세로 이집에 이사왔는데
곧 계약이 끝나갑니다.
문제는 내년 3월에 분양신청한 아파트로 이사를 갈 예정인데
그 사이 공백기간이 4~5개월 된다는 점입니다
보통 그정도 기간은 계약을 연장을 해준다길래
집주인에게 물었더니 요즘 전세가가 올랐기 때문에
전세금 2천만원을 올리던가 월세로 20만원씩 내라 했답니다
처음엔 저희 부모님이 어디 갈곳이 없으니
급하게 2천 대출 받는것도 어려워 월세로 지내겠다 했답니다
근데 주변분 중에 그러다 집안나가서 전세금 못받아서 새집 이사 못가면 어쩌냐며
본인들 세주던 집 잠시만 이쪽으로 월세로 지내라 하셨나봅니다.
(아, 그리고 집주인이 계약기간 지나면 복비랑 이런것들도 저희보고 지불하라고도 했었네요)
지인 집이면 복비 이런거 없고 월세만 내는거라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지금 전세집 주변에 새 빌라들이 신축이 많이나와서 집들이 넘친다는 말도 있기도해서요
그래서 추석전날 그냥 계약기간맞춰서 나가겠다고 집주인에게 말을 했습니다
저희아빠가 그말할땐 별말없이 알겠다 하더군요
근데 오늘 엄마한테 전화해서 난리를 쳤나봅니다
월세 산다더니 한달전에 말바꾸면 어쩌냐며
자신들은 집이 안나가면 이사를 가던말던 전세금을 줄수 없다는 겁니다
제가 알기론 계약기간 전에 맞춰나가면
집이 나가던 안나가던 전세금을 줘야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급하지만 아시는 분 세주던 집으로 이사를 갈려고 했던것이구요
근데 집주인이 말을 바꿨다며 전세금을 안준다고 난립니다
어찌해야할까요 ㅜㅜ
내용증명서를 내면 꼼짝없이 돈을 내줘야한다고는 하는데
정확한 도움을 청하고자 여기에 글을 씁니다 ㅜㅜ
저 좀 도와주세요 엄마가 오늘 전화받고 혈압올라서 큰일날뻔했습니다 ㅜㅜ
바쁘신 분들을 위해 요약을 하자면
요약 : 전세 계약이 만료되는데 5개월정도 더 머무르길 바랬으나
전세금을 올리거나 월세로 내라는 집주인 말에 처음엔 월세로 한다했으나 그냥 계약기간 맞춰 나가겠다함.
알겠다던 집주인이 몇일 지나고 이제와서 말바꾸냐며 집이 안나가면 전세금을 안주겠다고 함.
엉엉 도와주세요 ㅠㅠ 오유님들 어찌해야 집주인한테 논리적으로 반박할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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