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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enbung_42422
    작성자 : 리겐
    추천 : 19
    조회수 : 1314
    IP : 14.34.***.247
    댓글 : 33개
    등록시간 : 2017/01/23 15:55:19
    http://todayhumor.com/?menbung_42422 모바일
    큰이모님이 돌아가셨습니다.그런데...(2부)
    옵션
    • 창작글
    • 외부펌금지
    앞에 멘붕게에 글을 올렸던 글쓴이입니다.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98306

    (주소가 제대로 복사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우선, 

    댓글로 많은 조언을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취재 나와서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고생해주신 M사의 심 PD님께도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취재에 응하기 전,

    PD님께선 "만약 관련자들 중에서 사죄의 뜻을 전하는 분이 계신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라고 물으시더군요.

    저는 "사과만 받으면 굳이 어떤 처벌같은건 원하지 않는다."라고 대답했는데.....

    역시나, 뭐 사과같은건 없더군요.




    방송이 나가기 전에 글을 올리는 것은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제3자(방송사)의 견해를 무시하는 행동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되어

    오늘 방송이 나간 이후에 제 생각을 적는 것입니다.



    일단,

    요양병원 사무장께선....

    고인의 지갑에서 돈을 가져간 것에 대해선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전입신고를 위한 수수료(?) 명목으로 가져갔고, 나머지는 병실간병인의 일당을 주기 위해서 가져갔답니다.

    불법전입에 대해서 스스로 인정을 하더군요.

    그렇지만 자신은 다른 가족의 존재에 대해서는 몰랐으며, 병문안을 오셨을 때 왜 자신에게 이야기 하지 않았느냐며 

    도리어 우리에게 책임을 떠넘기더군요.

    병원에 환자 병문안을 와서,

    1. 병실간병인에게 연락처를 남겨주면서 혹시라도 무슨 일이 생기면 연락달라고 하였고,

    2. 담당 의사를 만나서 현재의 상태에 대해서 물어보며 잘 부탁드린다고 이야기 하였고,

    3. 담당 간호사에게도 따로 연락처를 주면서 행여라도 무슨 일이 발생하면 꼭 연락부탁드린다고 까지 하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무과에다 보호자 변경신청서류를 접수하지 않았으므로 자신의 책임은 없다고 하더군요.

    담당 의사나 간호사로부터 아무런 귀뜸을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업무일지나 뭐 이런건 쓰지 않는지 그런건 체크해보지 않는지에 대해서 물어보자,

    "그건 뭐......잘못됐네요." 미안한 기색은 없더군요.

    왜 임종 사실을 입원서약서에 적힌 보호자(요양보호센터 팀장이 서명하였음)에게도 연락을 하지 않았냐고 물으니,

    "아 그것도 뭐......잘못됐네요."

    뭘 하자는 건지......




    뭐 일단은 애초 무연고자로 만든 책임을 따지러 다니는 상황이었던지라......

    2번째 요양보호사를 찾아 갔습니다.

    때마침 요양보호센터에서 만나자고 하여, 그 문제의 팀장도 함께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양보호사의 주장은...

    평소 할머니(큰이모님)의 씀씀이가 크셨고, 돌려막던 카드빚이 뭐 130만원인가가 있었고,

    관리비며 전기세 등등 체납된 상태에서 자신이 맡게 되었다며.....

    오히려 방방 뛰더군요. 최선을 다해서 간병한 죄 밖에 없고, 이제와서 뭘 어쩌자는 거냐면서 항의하는데...!!

    저는 사실 무연고자로 만든 이유에 대해서 물으러 온거 뿐인데 왜 지레 돈 이야기부터 꺼내시냐고

    뭔가 불미스러운 부분들이 있으면 그건 추후 우리가 판단해서 경찰에 신고하면 되는 부분이니

    일단 요양병원에 보내게 된 경위와 당시 큰이모님의 상태에 대해서 물어보았습니다.......만,

    계속 이야기를 돈 쪽으로 몰고 가더군요.

    그럼 좋다. 한번 허심탄회하게 가보자 싶어서.......이야기를 들어보긴 했는데,

    뭐, 카드빚을 대신 갚아주고 자신이 매달 들어오는 돈을 가져갔다.

    아파트 정리해서 나온 보증금도 가져가라고 하셔서 갖고 갔다.

    가족이 있다는 것은 몰랐다.

    뭐 이제와서 어쩌라는 식으로.......이야길 하시더군요.

    팀장이라는 분도....

    가족이 있는지 몰랐다. 

    근데, 얼핏 들은기억이 있는듯 하여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병원에 연락처를 줬다.(얼핏 들으셨던 분이 전화번호는 어떻게 알고 계셨는지......)

    인터뷰를 해준 것으로 인해서 자신들의 이미지를 훼손시킨다면 법적대응을 하겠다.

    뭐 대충 이런식이더군요.



    첫번째 요양보호사 또한, 처음 통화 당시와는 달리....

    왜 이제 와서 뭐 어쩌라고요....라는 이야기를 먼저 시작하더군요.(알고보니 같은 요양보호센터 소속임)

    자신은 어머니와 계속 통화를 지속해왔었지만, 

    다음 요양보호사에게 그 이야기를 하진 않았고, 가족이 없다고 했답니다.(뭐지...?)

    빚이 많고, 씀씀이가 헤픈 분이셨단 이야기도 하셨구요.




    그냥, 뭐........한번에 다 찾아간게 아니라 이틀에 걸쳐서 여기 저기 다닌거라 그 사이에 

    뭔가 연락들을 주고 받은 낌새는 있었지만, 그런건 크게 중요한건 아니기에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원하는 대답은......

    이제와서 어쩌라구요...라던가, 

    최선을 다해서 간병을 했다....라던가,

    망자는 말이 없다지만 책임을 망자에게 돌린다던가....(늘상 나는 가족같은거 없다. 자식 다 죽었다라 하셨다더군요.)

    하는 꼬라지를 보기 위해서 다닌게 아니었습니다.




    도리어, 평소에는 잘 찾아보지도 않더니 죽고나선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닌다고 어머니와 저를 책망하는 것은

    잊지 않더군요. 저야 뭐 워낙에 그런 것에 단련이 되어 있어서, 이것들이 또 말 돌리는구나 하지만.....

    어머니는 자주 찾아보지 못한 것에 대한 죄책감을 너무 가지시더라구요.

    본인 심장수술, 암수술 투병한건 생각안하시고, 그래도 더 찾아봤어야 하는건데......라면서.....

    저에게도 더 일 크게 만들지 말고, 그냥 이만하면 됐다.......하시더군요.




    한달에 전기세+가스비+아파트관리비+휴대폰비+정수기렌탈료를 다 합해서 5만원 쓰시는 분이...

    뭘 얼마나 씀씀이가 헤프셨겠냐고.....

    담배를 태우셨던 분이긴 해도, 커피를 즐기시는 분이시긴 해도......

    죽기 직전까지 그렇게 쓰셨겠냐고....

    의문은 머리속에서 계속 맴돌았습니다.




    어차피, 뭐 친인척으로써 할 수 있는 일들은 이제 더 이상 없을거 같습니다.

    동사무소에서 흔한 초본한통 뗄 수 없는 위치인지라.....



    조금 생각을 정리한 이후 경찰서에 가 볼 생각입니다.

    도대체, 무연고자로 만들면서까지 자기들에게 이득되는 부분이 무엇이었는지를 좀

    알아야겠습니다.





    내용을 짧게 축약하느라 좀 다소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으나,

    장황하게 이야기가 길어질 수도 있어서 최대한 줄인것이니 양해바랍니다.




    다음엔 사이다 게시판에서 만나뵐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출처 본인
    리겐의 꼬릿말입니다
    어릴 때 읽었던 
    아가사 크리스틴의 '오리엔탈 특급 살인사건'이 문득 떠오르더군요.
    내용은 기억이 거의 안나지만,
    모두가 범인이었다 라는 것만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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