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는 예상대로 열리자마자 순식간에 예매가 끝났어요

하지만 포기하기는 이르죠

스크린을 약간 감수한다면 일산, 용산정도만 해도 훌륭한 아이맥스입니다

비수도권이 가능하시다면 이번 기회에 울산삼산이나 전주효자를 가보시는것도 추천합니다 사실 울산, 전주가 왕십리보다 커요

또한 아이맥스라고 해서 다 같은 아이맥스는 아니에요 소풍, 대전, 창원 이런곳은 아이맥스라고 하기도 민망한 사이즈의 아이맥스지요 스크린이 좌석수 300명 수준의 일반 대형관 보다도 작아요
 
그리고 이번에 수원 아이맥스가 공사를 했는데 어떻게 변한건지는 모르겠어요

어디서 듣기로는 imax laser가 들어왔다는 소문이 있던데... 그건 열어보면 알겠죠

굳이 아이맥스가 아니어도 된다 혹은 나는 눈보단 귀가 더 중요하다 하시는 분들은 메가박스 M2관을 추천합니다

이번에 어벤져스는 atmos로도 개봉을 했기 때문에 아이맥스 말고 atmos도 훌륭한 선택이에요

M2관은 코엑스, 목동, 영통에 하나씩 있는데 M2중에서도 코엑스는 화면이 밝고 목동은 소리가 웅장하고 영통은 스크린이 크다는 특성이 있어요
 
개인적으로 영통을 추천합니다 자리는 아이맥스보다 스크린이 작으므로 아이맥스 명당보다 조금 앞쪽에 앉으시는게 좋고요

롯데시네마의 슈퍼플랙스g, cgv 영등포 스타리움, cgv 부산 센텀시티... 비추입니다 가지마세요

마지막으로 '닥치고 아이맥스'를 외치면서 막 a6 이런 자리 예매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제발 그러지 마세요

정상적인 관람이 불가능한 자리에요

아이맥스 뿐만 아니라 모든 영화관에서 행보다 중요한게 열이에요 다시말해 좌우기준 가운데냐 아니냐가 앞이냐 뒤이냐보다 더 중요하다는거죠

부디 인터스텔라때처럼 a6자리 예매해서 봐놓고 아이맥스에 대한 안좋은 추억만 남기고 가는 분들이 없길 바랍니다

이상 영화보다 영화관을 더 좋아하는 잉여 한마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