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당연히, 원래, 하나뿐인, 한번뿐인... 이것만 조심해도 성공한 연애와 데이트라고 할 수 있어요.
물론 "여자가, 당연히, 원래" 이런 말 하는 남자도 조심해야 합니다.
하지만 저는 남성(유부남)이므로 여성에 관한 예를 들어 드리죠.
“남자가“ "남자가 중형차 한대는 있어야 하는 거 아냐?" "남자가 데이트 비용 다 대야 하는 거 아냐?
찌질하게 왜 이래." "데이트 할 때는 남자가 원래 데릴러 와야 매너가 좋은 거야.“
"결혼할 때 남자가 집 해오는 거 당연한 거 아냐? 난 혼수만 할래."
"당연히 남자가 운전해야지, 왜 연약한 여자더러 운전을 하래?
"남자가 되어가지고 말이야, 싸울 때 그렇게 바득바득 이겨 먹어야겠어?“
"남자가 쫌스럽게 내가 잘못한 거 기억해논 거야?"
"남자가 참... 이렇게 힘이 없어야 사내 구실이나 하겠어?"
이쯤 되면 남자로 태어난 게 무슨 죄인 것처럼 느껴지겠죠. 안 그래도 온갖 책임과 의무로 한국 남자들의 어깨는 무겁답니다.
그분을 사랑한다면 그 짐 나눠지는 건 어떨가요?
“한번 뿐인 혹은 하나 뿐인” "인생에 한번뿐인 당신과 나 사이의 100일이라구.
신경 좀 써줘“ "한번뿐인 결혼식인데 이렇게 돈을 아껴야겠어?"
"한번뿐인 신혼여행인데 좀 더 좋은 데로 가면 안돼?" "당신이랑 나랑 만나서 `첫 생일`일이야. 이런 건 한번 뿐인데 선물이 이게 뭐야?"
"하나뿐인 내 자식이야. 내 자식은 절대 기죽게 하고 싶지 않아"
"유모차가 하나뿐이지 두 개야? 그러니 좀 좋은 거 몰아도 되는 거 아냐?“
“세상에 하나뿐인 당신 장모님이야. 용돈 좀 드리는 게 그렇게 아까워?” 그런데 왜 하나뿐인 남친이나 남편은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걸까요?
하나뿐인 시어머님은 어떨까요? 결국 자기가 원하는 것에 `하나 뿐, 한번 뿐`이라는 말을 붙여가며 정당성을 강제 부여하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봐야겠죠. 사실 생각해보면 세상에 하나뿐이 아닌 게 별로 없습니다.
“당연히” “결혼하면 당연히 경제권은 아내가 가져야 하는 거야”
“당연히 양가에 용돈 똑같이 드려야 하는 거 아니야?”
“내가 전업주부일지라도 당신이 당연히 살림도 도와야 하는 거야”
“이성 친구면 어때? 친구니까 당연히 만날 수 있는 거지.”
“데이트 하면 당연히 데릴러 오는 거지, 그럼 내가 가야 겠어?”
“이럴 땐 당연히 남편이 양보하는 거야. 사내가 되어 가지고 말이지.”
“아이는 당연히 가져야 하는 거야. "남자가", "하나 뿐인", “당연히”... 이런 논리를 입에 달고 사는 여성을 조심하세요.
사실 "당연히 , 남자가" 라는 말은 여성에게만 유리하여 어거지에 가까운 자신의 논리를 뒷받침하기 힘들 때 동원하는 수가 많습니다.
상대방에게만 헌신과 양보를 강요하는 논리죠. 이런 단어를 자주 사용하는 여성은 논리력이 약하여 정상적인 대화가 힘든 경우가 많고요.
1. “남자가”라는 단어는 상대방에게만 주어진 조건(성별)을 들먹이며 자신의 의무는 안전하게 회피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2. “하나뿐인, 한번뿐인”이라는 단어는 이 문제에 대해서 반론을 제기할 경우 너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 인간이라고 판단하겠다는 협박이 숨어 있습니다.
3. “당연히”라는 단어는 논리적 근거를 갖고 이야기 할 주제에 대해서 이론을 제기하는 상대를 `비상식적인 인간`으로 만들어 인격을 비난하겠다는 논리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물론 저런 말 하는 남자도 조심해야 합니다. 여자는 당연히 남자 말을 들어야 한다고 할지... 그런데 남자들은 `하나뿐인` 이런 말을 잘 안해서요. 아무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미즈넷
http://bbs.miznet.daum.net/gaia/do/miztalk/love/weddingtalk/default/read?articleId=279742&bbsId=MT002&searchKey=subjectNcontent&sortKey=depth&searchValue=단어&y=0&x=0&pageIndex=1 [출처] 이 세단어를 애용하는 여자를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