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배메 입니다. 12강 7재련 리버스피어에, 화추9셋, 암칼반을 가지고 있죠.
화추셋 입으면 마을 힘지능이 2300정도 됩니다.
오늘도 노블스카이A채널을 기웃거리다가 도저히 파티도 없고 받아주는 파티도 없어서 구직광고를 내기로 했습니다.
'일톤 가고 싶습니다.-배매'라고 파티를 팠습니다. 내심 누군가 같이 가자고 귓말 오길 기다리면서요.
그런데 파티가입 신청이 왔습니다. 12네오를 든 프라임이더군요.
뭐지? 라고 생각하며 받았습니다. 기왕 파티 가입신청도 온거, 같이 구직하면 좋잖아요.
프라임을 받고나니 14총열을 든 데페가 파티가입을 신청합니다.
저는 인력알선소 사장이 된 듯한 기분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데페님이 일톤 올클 가자고 하더군요. 홀리를 받아서.
그러나 마을에 남아 있는 모든 파티가 있지도 않은 여자를 꼬시는 것처럼 홀리만 찾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홀딩도 없는 우리 파티에 홀리가 올리가 없었죠.
고심끝에 핫폰으로 구직광고를 내기로 했습니다.
'일톤 올클하실 홀리 구함. 초보자 가능. 에픽퀘 가능. 체홀 우대'
그래서 바우 9셋에 체력 2500대의 홀리가 파티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1.검은연기
토그도 쉽게 잡고 보스도 패턴 보는 일 없이 잡았습니다.
그리고 가브가 나왔습니다. 가브!!!가브바각바ㅡㄱ바그바급가브가가븍!!!
2.격전지
오른쪽방의 둠 타이오릭 방에 먼저 갔습니다.
제가 테아나로 천지쇄패를 해서 먼저 홀딩을 해보기로 했죠.
결과 : 타이오릭이 빨아들여서 피회복하는 패턴을 실행했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풀려나지 못 했다는 거죠.
버그인지 뭔지 우리 넷은 공중에 묶인채로 감금 당했고, 지옥코인으로 체력을 다 깍아도 죽지도 못 했습니다.
더러운 타이오릭... 결장에서도 시체매너는 지킨다는데.
결국 마을 갔다가 재입장 했습니다. 타이오릭 잡는데 좀 힘들었습니다만. 결국 클리어 했습니다.
이 때 데페님이 말했습니다.
"이 파티 오늘 가브 세 번 뜰 듯."
그리고 격전지를 클리어 하자 거짓말처럼 가브가 나왔습니다. 가브1!!가븍바그바그!!!안토니움1!1안토니유므...
3.견고한 다리
크레이브는 별 문제 없이 첫 딜타임에 잡았습니다.
문제는 크라텍...
홀딩이 전혀 안 되는 우리 파티는 회심의 카드로 패리스를 불렀으나 홀딩도 안 되고 코인 여러개 사용하여 깨긴 꺴습니다.
지옥이었죠. 어찌어찌 클리어 후 보스를 잡는데..
보스가 눈을 뜨고 때리고 있지 않음에도 우리는 반사데미지를 맞고 코인을 모두 소모후 마을로 복귀했습니다.
다른건 모르겠지만, 한 번은 내가 찌른 타이머밤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 물론 저는 모른척 했습니다.
2회차 시도에서는 의외로 손발이 맞고 패리스도 제 역할을 해줘서 클리어 했습니다.
4.에너지 차단전
전반적으로 쉽게 클리어 했으나 멜타도록 방에서 포기하고 한 번 마을로 갔습니다.
홀리님이 초보라서 유도를 데페님과 제가 했으나 모서리쪽 기둥처리가 안 되어 전멸..
2회차 시도에 홀리님이 유도해서 클리어 했습니다.
이 때부터.... 데페님과 프라임님의 코인이 간당간당해서 저는 코인셔틀을 담당했습니다.
5.검은 화산
홀딩이 뭔가요? 우걱우걱.
흑연의 크레스. 알고는 있었지만 이 패턴은 실재로 본 건 처음이었습니다.
바로 크레스가 받는 데미지를 다른 유저에게 넘기는 것..
검은 화산 첫 시도때는 데미지가 데페님에게 가건말건 죽어라 때려서 잡았습니다.
2회차 시도 때는 제가 테아나 상태에서 어퍼로 띄운게 바이퍼가 더 높이 띄워서 지옥이 펼쳐졌지만 잡았습니다.
3회차 시도 때는 크레스가 테아나 상태인 저에게 데미지를 넘겼으나 다른 분들이 신경 안쓰고 딜해서 잡았습니다.
그러나 테아나 상태에서는 죽을만큼 데미지를 입으면 간당간당한 피로 변신만 풀리죠. 잡혀있는 동안 변신이 풀리지 않고 그냥 잡혀있었고,
크레스를 잡자 저는 죽지 않았습니다. 변신만 풀렸을 뿐.
마그노튬 파이브
1~3회차 시도 모드 으다다ㅏㄹㄴ얼닝런ㅁㄹ 해서 잡았습니다.
심연의 메델
얘 홀딩 없어도 쉽더군요. 그냥 다 같이 죽어라고 떄리니 감사합니다 하고 죽었습니다.
이거 점점 쓰기 귀찮아지네요.
마테카
1회차 시도
첫 딜타임에 마테카가 버그로 바로 풀려나버리며 방어막 패턴을 시전했습니다.
두번째로 혈을 넣어서 공포의 사념체를 소환 했으나, 사념체 딜타임엔 마테카가 하하하하하하..하면서 방어막 반사데미지로 우리를 농락했습니다.
2회차 시도
첫 딜타임에 금으로 소환되는 애를 잡고 이제 마테카를 때려볼까, 했는데 파티원 전체가 의문사 했습니다.
다시 혈을 넣어 사념체를 불렀으나 우리는 농락만 당하다 모두 쥬겄습니다.
3회차 시도
프라임님이 참망을 써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첫 딜타임에 안 되면 토를 넣어서 멜타도록을 부른 후 참망을 하자고 하더군요.
해보자고 했습니다.
첫 딜타임에 200줄 가량 깠습니다.
멜타도록을 소환했습니다. 홀리님이 참망을 쾅! 멜타도록이 쾅! 쾅! 우리는 점프점프하고..
마테카가 쥬겄습니다.
여기까지 다 클리어하는데 2시간 20분이 걸렸습니다.
세번째 가브는 나오지 않았고,
데페님은 마테카가 죽을 떄 죽어 계신 바람에 마테카의 정수가 나오지 않아 일톤 올클을 한 번 더 돌러 가셨습니다.
그리고 네 명 모두 훈훈하게 재밌다고 하며 플레이 했습니다.
어마어마한 지옥이었지만 네 명이서 같이 합심해서 던전 하나하나 클리어하니 즐겁더군요.
서로 재밌었다며 훈훈하게 인사하고 헤어졌습니다.
이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