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실버입니다. 네 님들이 심해라고 일컫는 실버+브론즈 = 실론즈요
천상계 유저님들 혹은 비슷한 유저들의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어쩌라고요 이거라도 안쓰면 심심해서 죽을 거 같은데 ㅠㅠ
그리고 이걸 쓰는 이유는 제가 지금 롤 슬럼프라 이런식으로 정리 하면 왠지 챔프 이해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입니다.
혹여나 꿀팁을 공유해주신다면 저로써는 감사합니다. 음스므로 음슴체
1. 리신 이잌쿠!
Q 음파 / 공명의 일격
[시야 공유]
리신은 사실 별로 할 말이 없는게 사놓고 잘 안 썼을 뿐더러 할 때마다 똥을 질펀하게 싸제껴서 그냥 장롱캐.
음파!는 리신의 실력을 가늠하는 척도라고들 하는데 구체의 미묘한 범위를 이용해 미니언 사이로 쏙 날려서
QQ와드WER!(인섹킥)을 하면 좋겠으나 저한테 뭘 바라십니까 이거 맞히는것도 기적인데
W 방호 / 강철의 의지
[쉴드 / 생명력 흡수 / 주문 흡혈력]
쉴드. 깨알같은 쉴드이지만 이 쉴드를 받은 아군이 평타 한 대라도 더 버텨낸다면야 정말 꿀같은 스킬임.
대체로 인섹킥을 위해 사용하기도 하지만 자신의 생존을 위해, 혹은 아군의 생존을 위해서라면 아낄 자신이 없음.
이것도 와드 넘겨박기처럼 넘겨타기가 된다는 말이 들리던데 실제로 해본 적은 없음. 원래 잘 안쓰니까
E 폭풍무력화
[광역 피해 / 슬로우]
왠지 '폭풍 / 무력화'보다 폭풍무력화가 임팩트 있어보여서 그냥 써봤음. 폭풍무력화
쉬운 정글링과 카정을 만들어주는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함. 광역 피해에다가 슬로우까지 묻어나가니
물론 내가 쓰면 이거 쓰려고 손 들면 죽어있음 ^오^ 망할 빠박이놈
R 용의 붕노!
[밀치기 / 띄우기]
적에게 라운드 하우스 킥을 쓰며 저 뒤로 밀어내고 부딪히는 적을 띄워버림.
뭉쳐있는데 이거 쓰면 4인 에어본이 되니까 한타때 유리하긴 함. 생존, 이니시, 방생(?)등 여러가지 의미로 사용됨.
더 강해져서 돌아와라! 제시패링처럼 맵 밖으로 날려버리지는 못하지만 이거로 킬달치는 재미도 은근 쏠쏠함.
2. 리븐 리쁜이
Q 부러진 날개
[띄우기? / 돌진?]
리븐은 이쁩니다. 전투토끼 스킨은 필수라고 할 수 있음. 여튼 패시브는 스킬을 쓰면 다음 평타가 추가 데미지를 가짐.
웃긴건 세 개까지 중첩이 되는데 하나씩 소비하게 됨. 이 스킬은 패시브를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닐까 싶음.
Q평Q평Q평을 얼마나 빠르게 쓰느냐에 따라 리븐의 숙련도를 엿볼 수 있는게 아닌가 싶음.
라인 밀때도 좋고 도주기로도 탁월하고 막타로는 얇은 벽 정도는 넘어갈 수 있으니 정말 활용도가 높죠. 난 잘 못쓰지만
W 기 폭발!
[기절 / 광역 피해]
흐아앙! 하는 소리가 인상적인 폭발, 기! 뭔가 이상하다면 님들의 눈에 음마가 씌인겁니다.
여튼 이거 스턴 시간은 짧지만 은근 깨알같아서 라인전에서는 이 짧은 기절 시간에 킬각이 나오기도 하더군.
정말 스턴 범위나 지속시간만 조금 더 넓었으면 리븐은 OP가 되어서 나같은 충들이 더 늘었겠지.
E 용맹
[돌진 / 쉴드]
전방으로 짧게 돌진하며 쉴드를 몸에 입음. 저는 대체로 Q평E평Q평W평Q평을 쓰는데
뭔 상관입니까 어차피 평캔 제대로 못해서 판토마임하는데. 여튼 이거 생존기로 좋습니다.
벽은 못 넘지만 자르반 벽은 넘음. 깨알 쉴드는 포탑 한 방쯤은 딸피로 살아남게 만들 수 있게 됩니다.
물론 그 때 못 도망가고 물리면 죽는거지만./
R 추방자의 검
[진화 / 관통]
추가 사거리와 추가 공격력을 부여해주고 한번 더 발동하면 검풍을 날림.
이 검풍은 정말 강력함. 하지만 이걸 막타용으로 쓰는 거보단 콤보 중간에 날리는게 좋다고 생각함.
물론 뭐 그 전에 죽일 수 있다면 그냥 미니언 정리나 막타 용도로 써도 되겠습니다. 난 그렇게 못하겠음.
3. 말파이토 말싸움을 영어로 하면 말파이트죠
Q 지진의 파편
[슬로우 / 헤이스트]
써본 적 거의 없음 ㅈㅅ. 진짜로 써본 기억이 없어 상대해 본 입장에서 써보겠음.
이동 속도를 훔친다고 되어있음. 슬로우와 헤이스트를 동시에 건다는 말이겠지
성배 사서 무한 굴렁쇠 하다가 피 좀 빠졌다 싶으면 돌격해대는데 망할 돌땡이놈이 쉴드까지 있어서 잡기 너무 힘듬
W 난폭한 일격
[평타 강화 / 방어력 증가 / 공격력 증가]
평타가 범위 안의 여러 적을 패게 되어있음. 뭐 별로 티가 안나는데 모르겠쪼욤
E 지면 강타
[광역 피해 / 슬로우(공격)]
땅을 내리찍더만 라이엇 마크를 남기고 데미지를 주며 공속을 낮춤.
R 멈출 수 없는 힘
[돌진 / 띄우기]
입롤의 현실화 같은 영상에 꼭 나옴.
적이 쓰면 잘 맞고 아군이 쓰면 허공에 꽂는 요상한 스킬 중 하나.
4. 바이 보이쉬한 매력
Q 금고 부수기
[밀치기]
바이의 주력 딜링 기술. 바이의 처음이자 마지막은 이 기술을 잘 쓰는데 달려있다고들 함.
충전하는 동안엔 이동속도가 낮아지지만 일단 지르기만 하면 벽을 넘어다니면서 갱이 가능함.
맞은 적을 밀쳐내기도 하지만 관통은 없는듯... 여튼 바이의 건강한 둔부와 더불어 매력 포인트를 더욱 업시켜주는 스킬인듯
W 찌그러뜨리기
[방어 감소 / 공격 속도 상승 / 패시브]
적에게 평타 3타째를 먹이면 방패가 깨지는 이펙트와 함께 방어력을 감소시키고
이렇게 방어력이 낮아진 적을 팰 때는 공속이 상승함. 바이가 탱템만 가도 딜이 나오는 주된 이유가 아닌가 싶음.
정말 제대로 잘 맞힌다면 기술명 그대로 상대를 구석탱이에 찌끄려놓을 수 있음. 삼위일체라도 든 날엔 정말 오줌싸며 도망가게 만듬
E 과도한 힘
[평타 강화 / 관통]
다음 평타는 공격 대상과 더불어 그 뒤에 있는 적에게도 피해를 입힘. 평타 강화라 W패시브 적용도 되고.
보통의 평타 강화스킬과 다르게 스킬을 연속해서 두 번까지 쓸수 있음. 물론 쿨이 두 개까지 쌓여있다는 전제로.
가끔 탑이나 미드에 세울 때 이 기술로 짤짤이를 넣는데 어유 데미지가 무시 못할 수준이라 방심하면 집가게 됨.
바이의 매력 포인트인 기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술이기도 하고 여튼 참 좋아요.
R 기동타격
[띄우기 / 밀치기]
지정한 적에게 달려가서 공중으로 띄우고 바닥으로 내리 찍는데, 진행 방향에 있는 적은 밀쳐냄.
진영 파괴와 더불어 꽤 안정적으로 주력 딜러를 물 수 있기 때문에 탁월한 이니시가 가능한듯.
웃긴게 일단 빨간 줄 생기고 나면 우물 끝까지 쫓아갈 기세기 때문에 최악의 상황에는
쓰레쉬의 랜턴을 타고 도망가던 적을 따라가서 강제 다이브가 됨. 진짜 이런 적이 있다고는 말 못함...
5. 베인 베인을 거꾸로 하면 뭘까요. 네 인베입니다. 인베가죠
Q 구르기
[돌진 / 평타 강화]
전방으로 짧게 구르며 그 다음 평타의 데미지를 높임.
베인이 벌레라고 불리던 이유가 이건데 고수들은 이 구르기를 자유자재로 적재적소에 쓰지만
초보들은 킬이나 시에스에 눈이 멀어 앞으로 구르다가 이니시걸리고 죽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함.
한때 본인도 이 촌스런 빨간 선글라스낀 여자가 싫었지만 직접 써보니 나쁘지는 않은데
여전히 구르기는 익숙치가 않음. 여하간 베인 실력을 가늠하는 척도가 아닐까 함.
W 은화살
[평타 강화 / 패시브]
아따 뭔놈의 평타강화 스킬이 두개씩이나 된담? 같은 대상에게 3회 연속 기본 공격을 하면 최대체력 비례 데미지를 입힘.
자 평, 평, Q평하면 마지막 평타에 W가 터지니까 딜이 상상초월이 됨. 몰왕검+팬댄이라도 달고 오는 날엔 진짜 아오
다른 대상을 패버리면 이 스택 (대상 밑의 은색 원)이 사라져버리는 걸 모르는 사람도 꽤 많았음. 뭐지 도대체
E 선고
[밀치기 / 스턴]
베인의 전천후 기술. 구르기와 더불어 베인의 실력을 측정할 수 있는 척도가 됨.
용도는 이니시(?), 방생(?) 이 두 가지가 대표적임. 이 스킬을 맞으면 적은 밀려나고 만약 벽에 닿게 되면 기절.
정글 돌아다니다가 베인을 만났다? 그럼 이길 수 있는 확률은 꽤 낮을거임. 최대한 탁 트인 곳으로 도망가던가
님한테 선고 걸기 전에 잡아버리는게 속 편한듯. 아 물론 저희동네는 꽤 높은 확률로 방생합니다.
R 결전의 시간
[공격력 증가 / 이동속도 증가 / 은신]
공격력을 높이고 패시브의 이동속도 증가량을 3배로 만들고 구르면 은신이 됨.
이건 아직 저도 잘 활용하는 방법을 모르겠음. 구르기로 숨어서 어찌어찌 해서 벽선고 각을 만든다던데
아직 내가 쓰는 용도는 확실한 추노 및 도주용임... 3 1 3부쉬로 도망다닐 때 쓰니까 좋던데
6. 블라디미르 모기쉑
Q 수혈
[흡혈]
흡혈은 일반적 체력 회복과 다름. 적에게 대미지를 입힘과 동시에 자신이 회복하는게 흡혈임.
블라디의 대표 별명인 모기가 있게 한 스킬이 아닌가. 그냥 이걸로만 짤짤이 넣어주면
피 관리도 되고 짤도 넣고 일석이조 ㅎㅎ 물론 막 쓰다가 쿨타임 때 죽도록 얻어맞을 수도 있음.
W 피의 웅덩이
[흡혈 / 무적 / 슬로우 / 장판]
자기 체력을 갉아먹고 요상한 핏덩이로 변신해서 지면을 기어다님. 아마 체력 비례 데미지였던가?
이 때에는 대상으로 지정되지 않는 무적 상태가 되고 영역 안에 있는 적은 슬로우와 함께 블라디 체력의 원천이 됨.
이거 근데 잘못쓰면 역관광 당함 ㅋㅋ 도주기인지 딜링 기술인지 모르겠음.
아 수식어 중 장판과 광역 피해의 제 나름대로 생각하는 차이를 말씀드리자면
장판은 지형을 통해 데미지를 주고, 광역 피해는 그냥 피격 범위가 넓게 적용되는거? 라고 생각합시다. 서로 편하게 가자고요
E 선혈의 파도
[광역 피해 / 재생력 증가]
체력을 제물삼아 주변에 피를 뿌려서 데미지를 입히고 연속으로 사용하면 추가 체력을 사용하며 재생력이 증가하게 됨.
수혈 및 포션의 효과가 증대된다고 보면 될듯.. 아닌가? 여튼 이것도 조심해야 하는게 체력을 쓰는지라
경험상 체력 관리가 잘 안될 수도 있음. 초반에는. 수혈로도 감당 못할 지경이 오기도 오는데 그나마도 흡총 가니까 버틸만함.
이것도 주력 딜링 기술이라면 그렇게 칠 수 있을듯.
R 혈사병
[피해 증폭 / 광역 피해]
일정 영역에 패혈증을 일으켜서 그들이 받는 데미지의 양을 증가시키고 마지막에는 터져서 대미지를 입힘.
용도는 아마 이니시에이팅. CC도 아니면서 이니시의 역할을 함. 나만 그렇게 느낀건가.
여튼 이 혈사병에 걸린 적들은 블라디 뿐만 아니라 다른 챔프의 공격 대미지도 증폭되어서 받게 되니
원래 킬이 안나던 콤보도 혈사병 걸린 적들에게 쓰면 죽을 수도 있음. 물론 대부분의 경우 킬은 블라디의 차지가 됨.
이것도 잘 못써서 미니언한테만 적용되는 경우가 있으니 잘 생각하면서 쓰는게 좋을듯.
아 그리고 제가 안쓰는 챔프라도 궁금하신거나 한번 해봐라 싶은거 있으시면 추천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