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가 대세인거 같아 로드로 업글했는데 .. 제 스타일이랑 맞지 않는거같아 몇일째 고민중입니다.
1. 장거리 위주 라이딩입니다.
매일 탈 시간이 없어서 주말에 200km이상 장거리 라이딩으로 몰아서 타는 편입니다.
로드를 타면서 느낀점이.. 2시간 넘어가면 허리가 아프고, 왼발이 저립니다. 하브탈때는 못느꼈었는데 아무래도 숙여서 타다보니 그런거같습니다.
단거리 속도보단 평속위주의 라이딩이라 내리막길에서도 속도는 내지 않습니다..
2. 속도보단 편안함이 더 좋습니다.
한창 자전거탈땐 속도에 미쳐서 평속끌어올릴려고 무게도 줄이고 휠도 바꾸고 복장갖춰입고 했는데..
지금은 장거리 위주이다보니 체력 관리하려고 평속20km 쯤에서 유지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3. 펑크 나는게 싫습니다..
물론 수리킷은 챙겨다니지만 해가 뜨거울때 일자도로 중간쯤에서 펑크나면.. 정말 스트레스 받습니다ㅜㅜ 다들 공감하시죠??ㅜㅜ
4. 손목,허리가 아픕니다.
1번에도 적어놓았지만.. 2시간쯔음 지나면 허리부터시작해서 왼발이 저릿저릿합니다. 조율은 전문샵에서 다 했구요.. 하브탈땐 몰랐던 것이 로드탈때 나타나는거보니 아무래도 제 몸에 이상이 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플랫바에선 몰랐는데 장시간 타니 손목이 저릿저릿합니다. 허리는 아프고.. 손목,다리는 저릿저릿하고.. 그래도 자전거는 타고 싶고.. ㅜㅜ
위와 같은 이유로 MTB로 갈아탈려고 합니다. 오유형님들의 의견 듣고싶습니다.
어떻게든 자전거는 타고 싶고.. 로드는 너무 불편하고.. 해결방법이 없을까요?ㅜㅜ
아 참 라이딩할땐 자전거도로80 : 공도20 비율로 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