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22살이고 현재 군복무중인 군인입니다... 군생활 이제 거의 다해서 전역을 기다리고잇는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실업계 고등학교를 온게 너무후회됩니다....

실업계는 전문적인것들 위주로 하고 흔히말하는 수능관련된 인문공부들은 학교에서 가르치질않다보니

자기 스스로 공부하거나 학원을 다녀야되잖아요 ?

그리고

인문계를 가면 직업의 선택폭도 넓고 할수잇는게 많은데 실업계는 선택의 폭이 좁다고 들었습니다..

이게 사실인가요??? 그럼 저는 망한건가요?

저는 사실 중학교때 공부를 안해서 거의 컴퓨터게임만햇으면 바르게 말하자면

실업계 온게 후회되는게 아니라 공부를 안해서 후회가 맞습니다......

중학교 내신 85% 엿습니다....... ( 2006년 기준 60%가  인문계커트라인이엇습니다)

근데 진짜 저는 이제 전역하면 23살인데... 대학은 안다니고잇고

 23살에서 공부의 기초가 없는상태에서 공부를 시작해서 대학을 가면 그떄 늦는거아닌가요>? 25 26살에 대

학을 입학하면 졸업하면 30 31살정도 될것같은데....

막 제가 인터넷 검색하면서 들은건데 실업계를 졸업하면 나중에 20살 넘어서 무시받고 그런다는데....

제가 막 친구들이나 군대에서도 그렇고 사람들이 저한테  고등학교 어디냐 물으면 실업계 고등학교라면 막

위축되고 그러는데.... 막 회피하고 싶고 무시당할것같고 막그러는데..그게 본능 적으로 위축이 되는건지.....

나중에 취업해서 이력서 적을떄또 쪽팔릴것같은데 진짜 인문계를 가야겟다는 절실한 생각이 들것같은데..

저는 진짜 제대해서 새로운삶을 살고싶은데 고등학교는 바꿀수없다는게 자꾸 맘에 걸리네요....

저는 인문계갈성적이 전혀 안됏는데.... 그래도 제가 인문계를 가게됏다면 공부를 햇을까요....

사실 제가 초 중 고 까지 거의 공부를 안햇습니다 컴퓨터만햇습니다... 이게 습관이 베어서 지금까지 왓을까요.....  의지가 약해서...?? 공부하는 계기가없어서??

제가 다니는실업계가 일명 기본적으로 양아치는 반에서 6명은 이상잇어서 뭐 공부분위기는 아니고

근데 이건 뭐 이건 자기가 하기 나름이니깐  크게 환경은 중요한게 아니니깐........

그리고 실업계에서 4년제를 진학햇다하더라도 막 수업못따라가고 ( 인문계에서 배우는 과목들이 전혀다르니 이게 현실...ㅠ)

정말 저 새로 태어나고싶은데 23살부터  공부라는걸 시작해서 대학도 가고싶고 한데...

실업계 출신이라는게 자꾸 맘에 걸리네요.... 이것때문에

이것때문에 지금 군생활하는데 군생활을 하는 의미마저 잃어버렷네요..... 의욕도 잃고

희망적인 답변을 기다릴려고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