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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월에 자전거 입문한 여징어입니다. 눈팅만 즐기다 글은 처음이네요^_ㅠ
미세먼지로 자전거를 타지 못한 한을 이렇게 풀어봅니다…
때는 2주전.
자전거 입문 1달차 된 여징어는 한껏 자신감에 부풀어 반포한강 → 월미도를 계획합니다.
네이버 지도가 친절히 60km라고 말해주길래 개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때는 몰랐어요. 인천이 그렇게 추운지. 자전거에 바람이 쥐약인지.
반포한강-아라 한강갑문 인증센터까지는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인증센터와 제 잔차가 제법 잘 어울리네요.
소심하게 인증샷도 남겨봅니다.
쉬다 달리다를 반복하다 보니 인천에 진입했습니다.
여정샷은 여기까지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날 바람이 정말 많이 불었거든요.
보통 달릴 때 시속 20-30 정도로 달리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서 10도 못내고 추워서 벌벌 떨면서 달렸던 기억이 납니다 ㅠ_ㅠ
어디 내세우기 부끄러운 처참한 기록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반포한강지구부터 월미도까지 고도는 저렇습니닷!
평지길만 쭉쭉 달리시면 되며, 매우 쉬운 코스이나 바람이 불면 복불복입니다 ㅠ_ㅠ)
월미도 라이딩을 계기로 나루마스크랑 고글도 장만했습니다…
숙소도착해서 보니 눈이 충혈되서 빨갛더라구요…ㅎㅎ…
그리고 금강산도 식후경. 떠나기 전까지 잔뜩 먹습니다.
회도 먹고
차이나타운에 들러서 화덕만두도 먹구요
엄청 맛있는 해물탕도 먹었습니다.
그리고 입문 여징어는 춥다는 핑계로 지하철로 귀가했습니다 ㅋㅋㅋㅋ
사실 월미도 이후 한강에서 자전거타다 자빠링하고 + 미세먼지로 인해 라이딩을 이주째 못하고 있네요 ㅠ_ㅠ
다들 안전 라이딩하세요! 저도 평속 올리는 그날까지 파이팅하겠습니다!
안라!
출처 | 자빠링의 고통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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