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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먹을 각오하고 쓰는글입니다만은 저는 철저히 반대입장입니다.
분명 헌법에는 국민의 3대의무중 병역의 의무가 명시되있고 그것을 가르킬때도 대한민국 남자라면
어느 누구라도 꼭 짊어져아하는 '성스러운 의무'라는 부연설명이 꼭 따라 붙습니다.
근데 국가에서 메달리스트들에게 보상으로 병역혜택을 주는 행위는 뭔가요?
정부 스스로가 병역의무 자체를 '기피하고싶은것' 이라고 인정하고 딱지를 붙여주는 행위입니다.
혹여 사람들은 국위선양이라는 명목이 있지 않느냐 하는데 대한민국에 국위선양 하는 사람들이 올림픽 선수들뿐입니까?
예를 들면 유럽에서 5명중 1명꼴은 삼성 스마트폰을 쓰고있습니다. 필리핀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는 아이폰보다
삼성 겔럭시 폰을 소유하고싶어합니다. 그럼 삼성 겔럭시폰을 만드는 팀은 도대체 얼마만큼의 국위선양을 하는겁니까?
그들로 인해서 벌어들이는 돈과 한국의 이미지 마케팅이 올림픽 선수들의 그것보다 못합니까?
아무것도 없는 터전에서 한국을 조선업계 1위로 만든 조선 관계자 분들 국위선양아닙니까? 그들이 병특혜택 받나요?
그렇다고 그들이 올림픽 선수들만큼 노력을 안했습니까? 축구선수들이 볼차고 야구선수가 빠따때리는건 뼈를 깎고 피가나는
세상에서 가장힘든 노력이고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건가요... 도대체 기준이 뭔가요?
그렇다고 축구선수들이나 야구선수들이 4580최저임금 받으면서 오직 나라를위해 하기 싫은거 억지로 등떠밀어서 하며
이 한몸 바쳐 인생 포기하고 희생하는 사람들입니까? 그들의 연봉은 일반인의 수배에서 수십배 수백배입니다.
이러니 어느 누가 군대 가는걸 명예로 생각하고 또한 사회에서 그걸 명예로 인정해주겠습니까?
정부에서부터 국민들에게 '기회주의'를 조장하는 저딴 후진국성 이벤트를 만들어버리는데요.
오히려 제대로된 인식을 가진 나라라면 메달을 따고도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군대에 당당하게 가고
그런 행동을 박수쳐주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군대 신병 정신교육 시간때 그렇게 강조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말입니다.
참 뭔가 이나라는 시스템적으로 잘못되도 한참 잘못 되있단 생각이 들어 끄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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