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목요일 수업시간에 학생들앞에서 박정희 대통령을 독재자로 폄하하는 사회선생의 말을듣고

저는 약간 분노했습니다 

선생의 입에서 그런 말이 진리처럼 당연하게 나오는게 화났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박정희대통령을 옹호한다고 이글을 보고 저를 욕해도 좋습니다 

제 생각도 옳은게 아니라는건 저도 알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북한이 아니고 국민모두는 자신의 생각이 있고 

관점이 있고 한인물에 대한 평가는 시대가 지나면서 바뀌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박정희가 독재자였고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늦춘 장본인이긴합니다

하지만 당시 썩을대로 썩은 정부와 공무원,  차는 커녕 도로도 없고, 전기가 안들어오는

곳도 많았던, 농사짓는거 외엔 일자리라고는 없고 희망이라고는 전혀 보이지않던 이 땅에 

희망이라는 걸 심어놓고간 지도자였다고 생각합니다 

쿠테타로 정권을 잡았지만 그 당시 이 나라의 공무원 조직은 썩을대로 썩었었고 

그나마 군은 대한민국에서 제일 청렴결백한 조직이었습니다

자신의 지휘관에 의해 명령이 내려지면 그대로 우직하게 실행하였고 절대 중간에서 

장난을 치거나 농간을 부리지 않는 유일한 조직이었습니다

그래서 비리를 뿌리뽑을 수 있었고 일본에서 받아온 한일협정 보상금을

단한푼도 헛되이 쓰지않고 모두 경부선건설, 소양강댐, 포항제철., 울산석유화학플랜트 등 

국가기반사업과 사회간접자본 설립을 위해 쏟아부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는 똑같은 돈을 일본으로부터 받아서 대통령의 별장과 호텔을 지었습니다 

그게 똑같은 돈을받은 당시 인도네시아 지도자와 한국 지도자의 차이였습니다

세계는 미국 루즈벨트대통령의 뉴딜정책을 최고라고 찬양하지만 실상은

대한민국의 박정희라는 사람이 이뤄낸 그토록짧은 시간안에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고 

해외자본에의한 공장설립하여 나라를 일으켜세운 기록은 전무후무합니다 

그건 경제학자들도 아직도 불가사의하다고 말하는 부분입니다

박정희대통령이 독일방문했을땐, 독일에서 일하는 한국광부들의 손을 붙잡고 눈물을 흘리며

나라가 못살아서 이렇게 고생시켜서 미안하다고 광부들앞에서 눈물을 흘렸던 지도자였습니다

그리고 독일방문동안 독일 재무부장관에게 돈좀빌려달라고 제발 돈좀빌려달라고

꼭 나중에 갚겠다고 무릎까지 꿇었습니다. 한나라의 대통령로서의 자존심도 버리고

대한민국 육군대장이자 한 국가의 원수가 독일의 일개 장관앞에서 무릎을 꿇었습니다..

기반시설에대한 투자비용이 없었던 당시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겠지요..

우리나라 역사에 정말 지도자다운 지도자가 있었던가요

진정한 지도자란 무엇인지 잘은 모르지만,

민주화만 겉으로 외치던 김영삼 김대중에게 국가를 맡긴꼴을 보십시오

김영삼은 국가를 경제위기상태로 몰아넣었고 친인척비리를 저질렀으며

김대중 역시도  친인척비리로 수많은 재산을 축적했습니다.

하지만 총탄에 자신의 부인을 먼저 잃고 결국은 자신도 측근의 총탄에 눈을 감았던 

비운의 지도자의 주머니속에는 10년동안 차온 낡은 시계와 담배한갑만이 남아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대통령이기에 앞서 진정한 군인이었습니다

18년의 독재기간동안에도 단한푼도 나라돈을 자신의 통장으로 빼돌리거나

친인척은 커녕 자식들에게도 조금의 특혜도 주지 안았습니다

장교로서의 품위에 위배되는 비겁한 행동은 절대 스스로 용납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역사상 독재자가 자신의 가족을 위해 부를 축적하지않았던건 박정희가 유일하다고합니다

그는 독재자답지 않은 독재자였습니다

자신의 일생동안 우리나라의 중화학공업과 도로건설 일자리창출 새마을운동을 열정적으로 

진두지휘했던 이 지휘관은 나라를 돌보느라 자신의 가족을 돌볼 겨를이 없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부인은 음해세력의 총탄에 먼저보내야했고 결국 자신도 자신의 부하의 총탄에 의해

두 어린 자녀만 남겨놓고 세상을 떠나야했습니다 

그만큼 강직하고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우직한 지도자였습니다

비록 지금은 쿠테타로 정권을 잡은 독재자, 민주화의 적으로 욕을먹는긴하지만 

그래도 배은망덕하게 그의 업적까지 폄하당하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몇십년후 또 우리는 그를 어떻게 평가하게 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