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여자친구를 만났어요.
우연히는 아니고 ,
그렇다고 약속한 것도 아니지만..
만났어요.
꽤 오래전에 ....
서로 호감이 있는 상태에서 헤어졌어요.
그애를 만나는 동안 저는
"사랑이라는 게 보잘게 없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게 이별의 이유였어요.
오늘 만났는데,
대화가 묘하게 흘러가길래
제가 그런 말을 했어요.
"난 내가 누구를 사랑할 것 같지 않다.
다시 조금 살만해졌으니까
이제 다시 연애를 해볼까? 라는 생각을 해도 되는 거라면
그딴 걸 내가 왜 해야 되는지 모르겠다."
그 말후에 정적이 흘렀어요.
그랬는데 ㅋㅋㅋㅋ
제 입에서 나온 말이 ㅋㅋㅋㅋㅋ
"근데 나 오마이걸은 사랑해. 진심이야 ㅋ"
전여친에게도 일코따윈 없다 !
최고다 오마이걸 !!!
+
아직도 오유에 들어와서
내가 쓰는 글들을 검색해보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그랬다면,
진작 실망했겠지만 ㅋㅋㅋㅋ
아무튼
보고 있다면
시집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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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09/13 03:15:56 180.68.***.26 내꺼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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