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블럭만한 콜로세움이 열릴지도 모르지만
최근 캐나다 사람과 나눈 대화가 있어서 참고 하시라고 글을 올립니다.
캐나다에서 손님이 두분 오셨습니다.
거래처 사람들이라 인천공항까지 마중을 가서 픽업을했죠
돌아오는길에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한분이(이분은 홍콩계 캐나다인 그냥 캐나다사람)
"여기서 내 바이크로 달려보고싶다" 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한국에선 안된다
라고 말했더니 깜놀!! 하시더군요
그래서 설명드렸죠 한국에선 고속도로및 간선도로등은 자동차 전용도로로 이륜차가 진입및 주행할수없다고 했더니
아~~ 하더군요
자신의 '듀가리' ㅋㅋ 듀가티를 듀가리 뭐 이런발음으로 하시더군요 ㅎㅎ
여튼 자신의 듀가티로 달려보고싶다고 하더군요 라이딩을 좋아한대요
차도 멜세이디스 C55 AMG ㅋㅋ 를 가지고 계시대요 발음이 너무 달라요..호텔갔는데 바이바흐보고
바이박?? 뭐 이렇게발음...
여튼 이런얘기를 주고받던중 얘기들은게
그나라에선 오토바이가 오히려 고속도로에 나가면 자유롭다는것입니다.
그게 무신말이냐하니까
시내에선 오히려 자유롭지 못하다
즉 답답하다는게 아니라
차와 똑같이 달려야한다는거죠
차와차사이로 달려서도 안되고
차가 가지 못하는길은 가서도 안되고
차와 완전 똑같이 운전해야한다는 설명을 하더군요
오토바이가 인도로 올라가거나
차사이로 달리거나
골목길을 맘대로 헤집거나 이런건 절대 안된다고 하더군요
때문에 시내에선 재미없고
캐나다 땅떵어리 넓으니까 외부로 나가야한다면서 자신의 개인차고에 듀가티 동영상 보여주면서
19000불 주고샀다고 엄지손가락을 세우시더군요
여기선 콜로세움 글이겠지만
지금 한국에서 바이크들은 차와 똑같이 시내에서 운전합니까?
뭐 인도에서 달리는거야 잘 없는 일이지만
차와 똑같이 운전하고있습니까?
라는거죠
고속도로 자체도 그들과는 다르니까요 전 아는게 캐나다밖에없어서 그나라와 비교할수밖엔 없지만
캐나다는 벤쿠버 시내에도 교통체증이없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교통체증이 사람을 과격하게 하고 짜증나게하고 스트레스를 심어줘서 사람들이 운전을 험하게 한다고도 생각합니다.
이게 환경이란거죠
환경이 사람을 변하게합니다.
서울인근 고속도로(자동차전용도로)들중
시원하게 뻥뻥 뚤리는데는없습니다.
차량보다 덩치도작고 가속도 빠른 오토바이가 허용되는순간
여기저기서 날치러럼 칼치기해대는 리터급 바이크들이 생겨나게 될겁니다
이건 저도 한국사람을 알기에 안봐도 비디오죠
바이크의 고속도로진입에 대한건
저도 그렇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얼마나 멋진가요 고속도로에서 속도내면서 바람을 가르면서 라이딩하는 모습
전 바이크를 타지않지만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법을지키는 라이더들은 멋지고 그들의 삶을 즐기고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대부분의 바이크들은 운전할때 참... 위험하고 성가신 존재들이죠
왜 그렇게 느낄까요
왜 택시들은 운전 뭣같이하고 깜빡이도안키고 불친절하다고 생각할까요
대부분 맣은수의 택시가 그러하기 때문이죠
10번을타면 전 항상 제가 먼저 인사를 하는데 대답도 하지않는 기사분들이 3~4분이나 계십니다.
그들이 서비스업에 일하는 기본소양이나 되어있는 사람일까요?
길거리 포장마차를가도 500원짜리 어묵을 하나 먹어도 어서오세요~ 라고 인사라도 해주는데요
환경과 인식이 바뀌지 않는다면
바이크의 고속도로진입은 허용되선 안됩니다.
무조건 OECD국가중에 바이크가 고속도로 못가는건 우리뿐이네 뭐네 하는것보단
환경과 가장 중요한 안전을 생각해야합니다.
고속도로 통행이 가능해진 한국에서 차가 밀리는데 갓길이나 차사이로 지나가지않고
정말 차와 똑같이 서서 기다릴 운전자가 한국에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