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올라왔던 기사인데 주목을 못받아서 다시 올립니다.
핵심 내용만 요약하자면
국내 유일한 메르스 연구팀이고 국가지원을 받는 팀입니다.
- 개발한 진단키트가 중동에서 어떻게 쓰이고 있나.
"원래 낙타의 콧속 분비물을 이용해 바이러스를 검출해내는 용도로 사용됐지만, 아랍에미리트에서는 사람의 가검물에 대해서도 적용하기 시작했다."
- 사람과 낙타에서 모두 유효성이 검증됐나.
"낙타는 콧속 분비물이 많아 검채 채취가 쉽지만, 사람은 인두 깊숙이 하기도까지 넣어야 검사에 필요한 가검물을 채취할 수 있다. UAE에서 임상에도 적용한 결과 가검물만 제대로 채취하면 검사 결과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진단키트를 개발했고 15분정도면 양성인지 음성인지 검사가 가능한거라고 말하는거 맞쥬?
- 메르스 바이러스가 공기로 감염된다는 얘기도 돌고 있다. 사실인가.
"공기감염은 안 된다는 게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다. 만약 공기 중으로 전파된다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환자가 발생해야 했다. 한번에 10여명씩 확진될 것이다. 공기 감염은 낭설이다."
가장 중요한거
- 잠복기에도 바이러스가 배출되나.
"현재는 잠복기에는 바이러스가 배출되지 않는 것으로 보는 게 정설이다. 하지만 우리의 가설은 잠복기에도 바이러스가 어느 정도 배출되지만, 수치가 낮아서 감염이 안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위 기사가 사실에 입각해서 작성됐다는 가설하에 아래 표를 보면 정말 끔찍한 상황이 됩니다.
증상이 발생한 후에 바이러스가 퍼진다 라는 가설을 사실로 받아 들인 후 만든 표라는거 제가 말씀 안드려도 알겠쥬?
고려대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사실이라는 추정하에 대처를 한다면 사실 마스크 쓰는 사람들이 많아 질수록 감염 가능성은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고
그에따라 국가적 재난사태까진 안갈거라는게 제 생각이긴 합니다.
그런데 현 정부의 대응은 도대체 왜 보도를 통제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기껏 한다는게 낙타고기 먹지말라니요..
29년 살면서 한번도 못 먹어봤는데.. 아마 죽는 날까지 못 먹을듯 무서워서..
제 주장은 한 가지 입니다. 이 정부는 여러분을 지켜주지 않습니다. 스스로 지키십시오.
마스크 쓰고 손만 잘 닦아도 감염확률은 확실히 줄어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