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안녕하세요, 전 12월에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입니다.
신부는 저와 일년을 조금 넘게 만난 사람입니다.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대학도 이년제 대학을 나와서 얼머전까지도 저희 부모님께서 결혼을 반대하셨죠. 그동안 마음고생도 많이 하고 자존심도 많이 상했을 겁니다. 그러던 중 저번달에 그만 덜컥 임신이 되어버렸어요. 저희 집에 먼저 말씀드렸고, 집에서는 제가 아직 외국에서 공부가 다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 결혼은 허락해줄테니 아이는 다음으로 미루는것이 어떻겠냐고 하셨고, 저도 그러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여자친구에게 그렇게 말을 했습니다. 그러나 여자친구는 그럴 수 없다고 강력히 반대했고 결국 이번 12월에 결혼도 하고 출산예정일은 내년 5월입니다. 지금 몇줄로 그간 있었던 모든 일들을 다 설명할 순 없습니다. 다만, 결혼이 결정되고 부터는 저희 부모님도 여자친구에 대해 한없이 호의적이시고, 예전에 반대했던 것까지 만회하시고자 무조건 잘해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렇지만 집안이 차이가 좀 나서 결혼식장과 예단 문제로 오해가 많았어요. 더불어 저희 어머니께서 하신 말씀들을 여자친구가 자꾸 나쁘게 받아들이고 무시당했다고만 생각하면서 문제가 점차 심각해졌어요.(물론 여자친구의 말이 맞다면 저희 어머니께서 말실수를 하신 건 맞는것 같습니다.) 저의 고민은 이제부터입니다.
현재 여자친구는 임신 8주입니다. 저번주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최근 일주일간 저와 저의 부모님에 대한 적의와 증오가 극에 달해있습니다. 늘 화만 내고, 너와 결혼한 것을 후회한다고 하고(비자문제로 혼인신고를 먼저 해놓은 상태입니다.), 어제는 급기야 이혼하자고, 아이는 지우겠다는 이야기까지 하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추석이라 예비장모님께 전화도 드려야하는데, 자기 집에 전화하지 말라고 엄포를 내리더라구요. 임신 초기엔 감정기복도 심해지고 그래서 주변사람들도 힘들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요즘 보면 제 여자친구가 제정신이 아닌것 같아요.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착하고 저한테 한없이 잘해주던 여자친구가 갑자기 이렇게 변해버린 것이 무섭고 당황스럽습니다.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고민게시판 익명악플에 대해 좀 더 단호히 대처하겠습니다. | ||||||||||
익명 기능 악용에 대한 제재조치를 적용했습니다. | ||||||||||
1802868 | . | 익명aGhhZ | 24/12/01 11:59 | 101 | 0 | |||||
1802867 | 단순사무직 하시는분 계시나요? [1] | 익명YmZmY | 24/12/01 11:39 | 218 | 1 | |||||
1802866 | 요즘 결혼 문화를 보면 진짜 옛날에 하는게 맞았음... [8] | 익명ZWVkY | 24/12/01 04:47 | 838 | 0 | |||||
1802865 | - [1] | 익명ZmhsZ | 24/11/30 22:06 | 468 | 1 | |||||
1802864 | 여자 사진 보여주고 [10] | 익명bW1nZ | 24/11/30 20:46 | 938 | 0 | |||||
1802863 | 말하면 다 되는줄 아나 [5] | 익명Ymhoa | 24/11/30 09:00 | 990 | 3 | |||||
1802862 | 요즘 철학책 읽는데 [7] | 임금님천재 | 24/11/30 08:05 | 866 | 0 | |||||
1802861 | . | 익명aGhhZ | 24/11/30 07:43 | 695 | 0 | |||||
1802860 | 고민상담.. [2] | 익명Z2Nob | 24/11/30 03:17 | 899 | 0 | |||||
1802859 | 눈온날 배달 시킨게 민폐짓인가요? [15] | 익명aGhoY | 24/11/29 22:29 | 1162 | 2 | |||||
1802858 | 업소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10] | 익명ZWZpZ | 24/11/29 22:08 | 1590 | 1/4 | |||||
1802857 | . | 익명ampnb | 24/11/29 17:18 | 812 | 0 | |||||
1802856 | 정말 조용하고 적막한 사무실에서. 대장에서 똥이 부글거리는 소리를 ... [5] | 익명a2tlY | 24/11/29 16:45 | 1003 | 1 | |||||
1802855 | 매일 맥주 한캔 꾸준히 마시는 것도 중독일까요? [11] | 익명aWpxa | 24/11/29 15:52 | 1224 | 1 | |||||
1802853 | 이거 신고 해야하는 상황인지 애매해서 문의드림 [7] | 익명ZGRkZ | 24/11/29 10:58 | 1353 | 1 | |||||
1802852 | . | 익명ampnb | 24/11/29 09:47 | 946 | 0 | |||||
1802851 | 문닫고잇으면 항상 몇번씩 안자냐 문 확열고들어오는데... [8] | 익명ZWJla | 24/11/28 23:28 | 1589 | 2 | |||||
1802850 | 누구를 진정으로 좋아해본 적이 없는거 같아요 [11] | 익명amRsa | 24/11/28 21:09 | 1322 | 2 | |||||
1802848 | 나는 죽기위해 소방관이 되고싶다 [5] | 익명Y2FiY | 24/11/28 20:18 | 1396 | 5 | |||||
1802846 | 남자친구 어머니의 흘리듯 하신 말이 조금…? [6] | 익명YWFgZ | 24/11/28 19:40 | 1360 | 0 | |||||
1802844 | 자살충동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9] | 익명ZGNja | 24/11/28 15:17 | 1446 | 0 | |||||
1802843 | 나한테 환승한거 기분이 나쁜데 어떡하죠 [6] | 익명ZGNlZ | 24/11/28 12:00 | 1839 | 0 | |||||
1802842 | super. [1] | 익명ampnb | 24/11/28 07:51 | 1401 | 0 | |||||
1802841 | 여자가 팔에 문신 있으면 [6] | 익명bW1nZ | 24/11/28 02:04 | 2154 | 1 | |||||
1802840 | 여직원에게 시비거는 사장님 [6] | 익명bW1nZ | 24/11/28 01:57 | 2206 | 0 | |||||
1802839 | 고민 상담 [7] | 익명Z2Nob | 24/11/28 00:33 | 1654 | 1 | |||||
1802836 | 주문은 하지 않은 예약인데 노쇼진상인걸까요? 판단좀 부탁드려요 ㅠㅠ [7] | 섹스머신 | 24/11/27 15:11 | 1972 | 0 | |||||
1802835 | Laugh. [1] | 익명ampnb | 24/11/27 08:25 | 1656 | 0 | |||||
1802832 | 왜 사람들은 날 안좋아할까 [6] | 논개. | 24/11/26 21:53 | 2036 | 2 | |||||
1802831 | 시아버지 될 분이 일반적이지 않으세요 [27] | 익명aWRra | 24/11/26 13:24 | 2557 | 2 | |||||
|
||||||||||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