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어이가없고... 배신감이 몰려와서 글을 씁니다
전 여자구요.남자친구는
약2년동안 사겼구 일년정도 동거하고있었어요
원래 술을 잘마시는 스타일이구요
둘이 사이도좋았어요. 잘 다투기도했지만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저한테 잘못한일들이있어
헤어지자고 말을 많이하긴했어요
그래도 매번 남자친구는 절 잡았고
저 아니면 안된다고 해서 매번. 맘 약해지고 정때문에 만나고
그랬지만 저도 좋아하는감정이 아예 식은건 아니였고
남친도그랬어요
요즘 직장때문에 몇개월동안 힘들어하긴했어요
어쨌든 이번주까지 일하고 그만두기로 했구요...
몇일전 저녁에 직장동료들이랑 술을 마신다해서
알겠다하고 집에서 기다리는데
언제오냐고 제가 열두시반정도에 연락을해서 통화를하는데
또 술이 많이취해있어서 좀 화가나서
들어오라고했는데 곧 들어갈꺼라했어요
그런데 매번이러니 저도 화가나서 자꾸이럴꺼면 헤어지자는말을
하고 끊었어요 연락이안오더라구요
근데. 이때까지 집에그냥 바로오거나 전화를했었는데
안오드라고요
새벽에도안받고 아침부터 3일째꺼져 무소식입니다
그과정에서 남친 형한테 연락을해 경찰조사까지 받고있습니다
일단 반포근처 빵집 씨씨티비에 잡혀있는데
어떤 사람이랑같이 있었답니다.. 그게 마지막이에요
아예 폰을꺼놓고 잠적했어요 누구와도 연락이 안닿아요
너무 속상하고... 문자한통도 없이 이렇게 사라지는건
저랑 헤어지고싶어선지 정말 여러가지로복잡해서
여행을 간건지... 전 처음당해봐서 어떤건지 모르겠어요
남친 친구는 남친이 생각이많고 특이한 스타일이고
분명 생각하러간거같다하고..
복잡하네요.. 다른 분들 생각을 듣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