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고 경상도고 정치쪽으로 서로 앙숙일지 모르겠지만 서울/ 경기 수도권에서 보면 양쪽다 지방사람들일 뿐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경상도 쪽보다 전라도 쪽 분들이 수도권에 가게 되면 지역감정을 많이 느낀다고 한다

전라도 사람 아무개에게 사기를 당한적이 있다는 식의 과도한 일반화의 오류나 잘못된 오해, 소문 등이 그들을 괴롭힌다

그렇다면 왜? 어쩌다가? 같은 지방사람일 뿐인 전라도 사람들에게 이런 오명이 쓰이게 되었을까?

전라도 사투리를 주변의 눈이 무서워 못쓰겠다는 친구의 말을 빌리자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가난했던 전라도이다 보니 수도권에 돈벌러 가는 사회 취약계층중 전라도 분들의 비중이 높았던 적이 있고 그때 범죄에 노출되기 쉬웠을것이라는 의견과
전라도 분들의 결속력을 꼽는다

해병대 처럼 오히려 좋은일을 많이 해도 그들끼리 지나치게 뭉치다 보면 주변으로 하여금 거부감을 준다는것이다 

자신들끼리 지나친 결속을 보이다 보면 이런 오해를 받기 마련인가 보다

미국에서 유태인만 해도 자신들끼리의 결속이 강하다 보니 유태인은 수전노, 구두쇠, 등등 많은 반감을 산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생각도 해본다

오해로 시작된 눈초리가 그들을 노려보다 보니 어쩔수 없이 그들끼리의 지나친 결속을 하게 된건 아닐까?
닭이 먼저인지, 계란이 먼저인지처럼 알수는 없겠지만
꼭 지역감정 요곳만은 극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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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경상도쪽 지방사람들보다 전라도쪽 지방분들이 서울/ 수도권에서 오히려 상대적으로 지역감정을 많이 느낀다는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경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