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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freeboard_41685
    작성자 : Requiem
    추천 : 0
    조회수 : 385
    IP : 221.164.***.3
    댓글 : 34개
    등록시간 : 2004/02/09 13:29:10
    http://todayhumor.com/?freeboard_41685 모바일
    대구 정모 후기.. 스크롤 압박.. -_-
    일단 아침에 난 10시 쯤 되서 일어났다

    아침에 일어나서 체크해본 목은.. 거의 개판..-_- 

    목소리 잘 안나오네.. 이런 젠장..;; 혹시나 했건만 역시나여서 안타까웠다

    그길로 컴터 켜고.. 거기서 정모 인원 확인을 한뒤

    준비를 하고 조금일찍 출발을 했다

    밖에 나왔더니 바람도 엄청불고.. 춥네..;;

    옷하나 더 걸치고 나온게 다행으로 느껴졌다..;

    이래저래해서 버스타고 약속장소인 분수대 앞에 도착한 시각은 12시 20분 정도

    일단 세잎이 한테 문자를 보내보고

    으음.. 그땐 토막이 누나가 갖고 있었나?

    아무튼 참새형과 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대구백화점 안에 들어가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고 더 기다리자 토막이 누나랑 참새형이 왔다

    참새형은 지난 광주 정모때 봤으니 알수 있었고.. 토막누난 msn사진으로 봐서 알수 있었다..

    좀 조용히 있었더니 날아오는 주먹.. 으음..-_-;;

    참새형이 나보고 하는 소리가 살려달라는... 쿨럭..;;

    얼마나 맞았으면.. 불쌍한.. 이러면서 참새형을 나 앞에 세우고 난 뒤로..-_-;;;

    그리고 다음으로 도착한 사람이 고무신 누나 였다..

    누나랑 토막 누나랑 만나고 나선 정말 시끄럽더군..;

    막 껴안고 막 떠들더니 폰 배터리를 맡긴다고 순식간에 사라지더군

    그때 좀 당황스러웠다.. 순식간에 다가와서 막 떠들더니 어느새 사라져버린..-_-

    참새형과 내가 당황스러워 할때 또 날아오는 토막이 누나 손..;; 나에겐 어느새 공포가..;;

    뭐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괘씸보 누나랑 리베가 왔고

    우린 점심 먹으러 자리를 옮겼다

    점심 해결하러 간곳이.. 피자집이었지 아마..

    먹고 있는 도중 난 브랜디쉬 전화를 받고 데리러 나갔다 왔고

    다녀오니 세잎이도 와있었다..;

    역시나 제일 시끄러운건 토막누나 고무신누나 세잎..

    다들 침체된 분위기 였지만 셋이서는 엄청 잘 놀았다..; 그점에 대해서는 좀 부럽더구만..;

    중간에 오랜만에 보는 토막누나가 하는 콜라에다 빨대로 바람불기도 보고..;

    자세한 이야기는 귀찮아서 생략을.. 쿨럭..;;

    다음으로 자리 옮긴곳이 노래방이었다.. 원래는 보드카페를 가려 했으나 갑자기 변경된..;;

    그 때문에 시내를 좀 돌아서.. 추운데 무슨 짓이였지..;; 가기전에 확실히 정했어야 했건만..-_-

    오유인들.. 노래 상당히 잘 부르더군.. 

    난 목이 안좋아서 개판이었지만.. 아쉽긴 했다.. 하필이면 정모때 몸안좋아서 제대로 못놀고.. 으음..

    중간에 또 도착한 사람이 점팔~ 노래 한곡도 안불러서 아쉬웠어

    노래방 끝나고 간 곳이 보드카페.. 방 하나를 잡았다.. 맨처음엔 뭔가 될듯 싶더니..

    중간에 러스티형 데리러 두명 빠지니 또다시 깽판이..-_-

    참새형은 탁자 위에 올라가서 자고 있고..;;

    나머지는 게임 하긴 하는데 쩝.. 그렇게 시간이나 때우고..

    데리러 갔던 사람들은 예약해던 시간이 거의 끝나갈때 오더구만..-_-

    놀지도 못하고 고생했수..;;

    보드카페를 나온 후 간곳이.. 누구누구가 제일 기다리던 술집이었지.. 7시였던가..

    학사주점이었던가.. 안주하난 비싸더군..;;

    가자마자 탕 두개에 일단 소주 세병.. 또하나 발견한게 오유인들 술도 잘마신다..-_-

    기분좋게 돌아가는 술잔으로 분위기는 좋아지고 소주세병 추가하고..; 중간에 도착한 쥐도령형..

    중간에 고무신 누나는 가야 한다면서 모두의 술잔을 자기가 가져가는 만행도 저질렀다..;;

    그렇게 누나는 빠지고.. 

    거기 있다가 자리 옮겼다지.. 2차로 막창집을..;;

    거기서도 일단 세병을..-_- 막창 못먹는 사람도 있더구만..

    참새형하고 점팔이.. 러스티 형도 잘 안먹고..

    테이블 두개였는데 나랑 토막누나 괘씸보누나 세잎.. 이 테이블 술이나 뭐나 다 잘들어가고..

    옆에 나머지 사람들.. 진짜 조용해..-_- 러스티형은 왔다갔다.. 리베는 조용했고..

    참새형 가물가물..;; 점팔이는 말없이 술이나..;;

    뭐 이래저래 다음코스가 또 노래방이었던가..

    처음 갔던곳은 미성년과 술집과 다르다는 법.. 때문에 튕기고..

    다음 간곳은 바로 되더구만.. 참..-_-

    맥주 네병과 함께 노래를 불렀다지.. 어디서든 빠지지 않는 술..;;

    토막누나는 졸고.. 점팔이는 자리펴고 자고 있고..;; 피곤했었나.. 다들 지치긴 했던것 같더구만..;

    그다음에 어디 갔더라? 편의점가서 또 술사고 바로 토막 누나 집이었던가..-_-?

    중간에 불꽃놀이를 하긴 했었는데.. 빨리 끝나서 아쉬웠다..;

    그리고 중간에 괘씸보누나.. 사라져버려서 놀랬다..-_- 인사도 못했는데..;;

    브랜디쉬도 불꽃놀이 끝나고 집에 갔고..

    아무튼.. 택시타고 도착한 토막누나 집.. 

    느낌은 넒다였다.. 지난번 서울정모때 갔던 람형집보다 넒어서 그렇게 느껴졌던듯..

    거기서도 또 술판.. 거긴 기억이 잘 안나네.. 비몽사몽간이라서..;;

    새벽 두세시는 되었던듯..

    소주로만 3차간 정모는 진짜 처음이었어..;;

    노래방에선 맥주였지만.. 나머지 세곳이 소주여서.. 으음..-_-;;

    암튼 얘기할때 난 육포 주섬주섬 챙겨 먹다 문쪽으로 뻗었다..;;

    참새형 하는말이 내가 길긴 길다더군..-_-

    뭐 정신없이 술마시고 이러다가 다 뻗었지 아마?

    그렇게 하루는 저물고... 그다음은 내가 좀 늦게 일어나서 

    일찍 일어난 사람들이 뭐 했는지는 잘 모르겠네.. 소리만 들은 관계로.. 아쉽긴 하다 우웅...

    내가 철인이 아니라.. 몸도 좋은편도 아니었고.. 흐음..

    그렇게 다시 정신을 차렸을때가.. 10시쯤이었나?

    일어나서 보니 컴터에 매달린 사람들도 있고.. 쥐도령 형은 배고파서 쓰러지기 일보직전이었지..;;

    중화요리를 시켰는데 11시에 시키라고 했다 다시 전화거니 주문받았던 헤프닝도 있었고..

    으음.. 짜장면과 짬뽕밥이었지..;; 

    그렇게 식사하고 난 후엔... 솔직히 별일 없었지...;;

    점팔 세잎 참새형.. 이렇게 세명이선 옆에서 또다시 자고.. 세잎이는 낮되면 자는 폐인이야 역시..-_-

    밥먹고 쥐도령형은 가고..

    후에 러스티형도 가고.. 파장 분위기가 형성 되던..;;

    그렇게 남은 이들이.. 나랑 리베 토막누나 참새형 세잎 점팔.. 이렇게였지?

    참새형이랑 점팔이는 자다가 일어나고.. 세잎이는 끝까지 꿈나라를....-_-

    남은 사람들은 조용히 도박에 열중을.. 쿨럭..;;

    카드에.. 화투.. 대체 뭐였지.. 으음..;;;

    사람들이 전부다 가야 되는데~~ 이러면서 계속 누워있고...

    역시 다들 폐인이란걸 느낄수 있었어..;;

    그렇게 해서 누워있은지.. 4시간만인 오후 네시에 참새형이 갑자기 옷을 챙기길래

    다들 일어나서 갈 준비를..-_-

    동작이 빨라서 놀랬다지..;;

    다들 나가서 버스터미널에서 둘다 예약해놓고.. 

    리베 보냈지 아마.. 그리고 편의점가서 라면 하나씩 먹고..

    참새형보내고.. 그후에 점팔이 보내고.. 나도 집에 갔다지.. 난 바로 뻗었어..;;

    으음.. 뭔가 부족한게 많은 정모 후기 였지만..-_-;;;;

    이거라도 쓴게 어디야.. 대구정모는 뭐 이랬어..;;

    후기는 그만 끝내고 사람들 느낌이나..;;

    사람들

    나를토막내줘//엄청난 구타..-_-;; 이쁘고 노래 잘부른다.. 참새형 말로는 성격이 에러라는...;;
                 누나덕분에 잘논건 사실이지 뭐..;

    고무신//이미지가 180도 바뀌어 버린..;; 놀랬어..; 노래부를때 목소리톤이 낮았던거로 기억 역시 이쁨..;

    세잎//막강한 말빨의 소유자.. 초폐인.. 쿨럭..;; 세주디의 힘으로 말을 엄청..;; 미아냏..-_-;;

    참새//토막누나한테 제일 많이 맞았지 아마.. 형 노래 많이 늘었더라

    리베//말을 별로 안했지만.. 나름대로 잘 논듯..; 둘째날 보니 너도 폐인이라는걸 느낄수 있었어..ㅡㅡㅋ

    점팔//가장 정상인듯하나.. 가장 비정상인..-_-;; 키도크고 잘생겼다~ 노래 못들어서 아쉬웠어

    브랜디쉬//말진짜 안함..-_- 광주 정모때 물병이 생각.. 내가 못챙겨줘서 미안..;

    러스티//으음.. 의외로 촐싹거리는 부분이 있었던듯.. 쿨럭..;; 나만 그렇게 느꼈나..; 
           말도 잘하고.. 잘어울려서 좋았음

    괘씸보//이쁘다.. 같이 잘 놀았지.. 마지막에 인사도 못하고 헤어져서 아쉽다..;;

    쥐도령//별로 놀지도 못하고 돈만 쓰고 가게해서 미안한.. 노래 진짜 잘부르더라
           다음에 볼 기회 있으면 그때는 제대로 놀자..^^; 

    없는 사람 있나... 내가 기억력이 안좋아서..-_- 빠진 사람있으면 말해줘 고칠게..;

    오유인들 공통점.. 잘생기고 이쁘고 술잘마시고 노래도 잘부른다..;

    나같은 예외도 조금씩 존재하긴 하지만.. 쿨럭..

    아무튼 오늘도 좋은하루~
    Requiem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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