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캠프 같은 ㅂㅅ짓 좀 하지 말자

고생 좀 해야 정신차린다 라는 식으로 해병대캠프 보내는데

그게 다 박정희식 군사문화에 향수가 젖은 삐뚤어진 어른들의 거대한 착각에 불과하다

박정희가 쿠데타로 정권 잡고 국토건설단을 만들어 깡패들을 죄다 그곳에 가둬 버리니 국민들은 "아유, 깡패새끼들 없어서 좋네"라면서 "그저 깡패들은 쳐두들겨 맞아야돼"란 생각을 하게 됐고

김신조 사건 이후 고등학교에서는 교련과목이 신설되면서 총검술과 제식훈련이 공공연하게 이뤄졌다

이로 인해 군사문화에 자연스럽게 적응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전두환이 쿠데타로 정권 잡고 삼청교육대를 만들어 깡패 잡아들이니 군사문화가 만능인 줄 알게 된 것이다

인내심을 기르고, 협동심을 키우며, 조직 내 역할에 대한 사고방식의 전환을 이뤄낼 수 있다면서 해병대캠프가 생겨났다

하지만 그것은 국토건설단의 또 다른 변형이고, 교련과목의 또 다른 변형이고, 삼청교육대의 변형에 불과하다

정신 못 차린 놈들은 그저 굴려야 한다는 어른들의 잘못된 군사문화의 향수에 불과하다

박정희를 그리워하면서 만들어낸 잘못된 군사문화를 왜 우리 아이들에게 강요하는가???

진정 해병대캠프 갔다오면 아이들이 달라질 것이라고 믿는가?

그건 거대한 착각에 불과하다

박정희 프레임에 갇힌 거대한 착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