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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cook_41581
    작성자 : 1Q87
    추천 : 6
    조회수 : 8826
    IP : 112.220.***.226
    댓글 : 11개
    등록시간 : 2013/05/07 13:51:31
    http://todayhumor.com/?cook_41581 모바일
    [Q의 술이야기]위스키 제대로 마시기

    안녕하세요

    베오베와 요리게 위주로 오유 눈팅만 3년 하다가 얼마전 애주가로서 흥미로운 글을 봐서 가입하고 조회수가 차서 이제야 글쓰기가 가능하네요

     

    술게는 솔직히 술보다 술을 마신는 사연에 치중된 느낌이고

    요리게에서도 술에 관한 게시물이 없는 편인데 최근에 바텐더 분이 글을 올리시고 많은 분들이 호응하시는 것도 보고 댓글도 보다 이런저런 생각이 나서 몇자 적어봅니다.

     

    -- 위스키 마시는 방법 --

     

    위 언급한 글에서 어떤분이 너무 공격적인 어투로 댓글을 다셔서 블라 먹으시던데... 사실 위스키를 마시는 방법에 대해서는 그 분 말씀이 더 맞습니다. ㅠ

    술마시는데 맞고 틀린게 어딨냐!!!! 이러실지 모르겠지만

    대한민국에 퍼진 위스키 마시는 방법이나 인식이 아쉬운건 사실입니다.

     

    1. 샷

     

     

    우리 나라 사람들은 참 위스키를 샷으로 마시는 걸 좋아라 합니다.

    하지만 영국이나 일본 의 바에서 샷을 때리면 더헉! 하는 반응일겁니다.

    샷을 통해서 느낄 수 있는 강한 알콜 느낌과 함께오는 피니쉬의 매력은 분명히 있지만

    술이 너무 강해서 빨리 취하게 되고  다른 위스키의 맛을 느끼기가 힘듭니다 ㅠ

     

    결론 : 자! 짠! 부아악! 하며 우애를 다지기 좋음? / 마시다 꽐라 됨 / 장시간 마시기 힘듬 / 향과 맛을 느끼기 어려움(향은 강하다고 느끼실수 있는데 이는 피니쉬와 알콜에 의한 향)

     

    2. 온더락(On the Rock)

     

    많은 분들이 언더락으로 알고 계시기도한 얼음에 위스키를 부어 마시는 언더락 입니다.

    사실 이 방법은 영국이나 일본 보다는 북미나 한국쪽에서 많이들 마시는 방법입니다.(영국이나 일본도 안그런다는 건 아닙니다)

    위스키와 얼음이 같이 있다보니 온도가 떨어지고 얼음이 녹으면서 알콜도수가 떨어집니다.

    이런 요소로 위스키의 향이 떨어지고(크리티컬!!!), 얼음이 너무 녹으면 술의 벨런스가 깨져버립니다 ㅠㅠ

    위스키에 적당한 물은 플러스지만 선을 넘으면 소주에 물 반 타서 먹는 느낌을 상상하시면 됩니다 ㅠ 향과 맛이 풀어져서 그냥 알콜물...

    특히 일반적인 바나 가정에서는 좌측 그림과 같이 재빙기로 만든 각얼음을 쓰시는데 이렇게 마실경우 더더욱 빨리 마셔버리거나 적당히 녹으면 샷잔에 옮겨두시는걸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각얼음은 녹는 면적도 넓고 강도가 떨어져서 정말 빨리 녹기 때문입니다.

    우측의 온더락과 같이 얼으가게에서 식용 얼음(열라 꽝꽝 열라 크게 얼린)을 알맞게 자르고 카빙해서 드시면 그래도 벨런스가 꽤 오래 유지됩니다.

    집에선 작은 우유팩에 얼려드시면 비슷하게 사용은 가능합니다.

     

    결론 : 알콜 도수가 낮아져서 마시기 편함 / 빨리 안마시면 맹탕 되기 십상 / 향이 현저히 떨어짐 

     

    3. 테이스팅 잔

     

    위에 언급글 댓글에 클랜캐년 ^^;잔 이라고 소개?된 녀석입니다.

    글랜캐년은 미국에 있는 대 협곡이고요 ^^;

    글랜캐런 입니다. 걍 테이스팅 잔

    생긴건 튤립형 이고 위 사진 처럼 키가 작은넘도 있고 아예 바닥에 들러 붙은 넘도 있고 키가 큰넘(얘가 젤 이쁨)도 있답니다.

    여기에 위스키 한 샷 분량(1oz / 약30ml) 따라서 마시는 방법입니다.

    요놈 하나 시켜서 한 30분 드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와인이랑 비슷합니다 일단 좀 흔들어서 벽면에 위스키가 묻어서 마른뒤 향이 올라오는걸 즐기면서 시작합니다.

    그담에 조금씩 이래저래 천천히 마시면 됩니다. 워낙 강주고 맛이 복잡한 술이라 입에 어떻게 들어가냐에 따라 맛이 확확 변합니다 ㅋ

    반쯤 마시면  상온의 물을 약간 떨어뜨려서 마셔보는 것도 좋습니다.

    맛이 열린다고 표현하는데 물의 양이나 술에 따라 영향은 가지각색인듯 합니다.

    사람 취향마다 물과 위스키 비율은 다 가지각색입니다 정해진 꿈의 비율따윈 없습니다.

    여러 비율 시도해보다 나한테 맞는 비율을 찾아야합니다.

    전 술2 물1 정도가 적당한 듯 합니다.

     

    결론 : 향,맛 즐기기 최고다 / 술값도 아까운데 술잔사는데 돈을 들일까보냐? / 천천히 조금씩 마셔도 쌔긴쌔다 / 원샷 습관때매 감질맛 남

     

    4. 기타

     

    위스키와 물 또는 소다를 1:3으로 섞는 방법은 사실 위스키 마시는 방법이라기보다 칵테일 입니다.

    물과 섞는 '미즈와리' ,소다와 섞는 '하이볼(or 위스키소다)' 어래인지 해서 따뜻한 홍차에 섞기도 하고 '제임슨'은 커피에 타서 먹기도 하죠

    이런게 워낙 다양하니;;

    집에서 드시기엔 하이볼이 그나마 시도해 보실만 합니다 

    위스키의 강한 맛을 확 잡아줘서 적당한 향 느끼며 편하게 마시기에 좋습니다.

    미즈와리 같은경우 진짜 취향 맞추기 어려운 고난도 칵테일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제대로된 얼음과 많은 시행 착오를 통한 경험이 아니면 물탄 소주 느낌납니다.

     

    머 간혹 어렸을 때 미쳐서 샷잔 뒤집어서 양주 쪼끔 따르고 코로 흡! 해서 마시고 -_-;;

    이런것도 있지만 걍 미친짓입니다 위험할 수 있으니 절대 시도하지 마시길... 한명 걍 드러눕는걸 본적도...

    근데 뿅가긴 합니다 ㅋㅋ

     

     

    최종 결론 :

    술 마시는 방법이야 다 자기 개성이고 취향입니다 ㅋ

    단 위스키라는 술을 마시는 방법은 다양하고 각자 특징이 있습니다.

    널리 알려진 방법으로 마셔보고 아 이런 술이구나 하는 분들이 많을까봐 아쉬웠습니다 ㅠ

     

    반응이 좋으면 술 종류 라던가 / 집에서 친구들이랑 친목도모 하며 마시기 좋은 술들 / 바에 관해서 등등 올려보겠습니다.

     

    저는 전문 바텐더는 아니고 술을 너무너무 사랑해서 마시다보니 잡지식만 갖춘 술쟁이입니다.

    근데 그게 너무 처마셔서 어디 바가서 술 시키고 바텐더랑 얘기하다보면 동종업계분이시냐고 견제가 들어오긴 합니다;;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으니 지적해주시면 잘 배우겠습니다. ㅋ

     

    사진은 전부 구굴링~~

     

    ps . 남은 점심시간에 써야지 하고 시작했는데 너무 길어져서 눈치 열라보면서 겨우 완성했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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