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오유에 글을 처음 써본다....
재미없더라도.. 그냥 읽어주시길 바란다.. -ㅁ-
나는... 오늘 우리 누님에 대한 글을 쓸까 한다...
우리누님은 꽃다우신 열일곱으로...
솔로부대 1등급 특수요원인 분이시다.
우리누나.... 내가보기에도 이쁘긴 이쁘다. 여하튼 곱상한 얼굴에..
168센치의 늘씬하신 키에 다리도 길고... 날씬하시다...
거기다.. 비상한 머리로 공부를 안하고 놀아도 전교1등!을 하시는
그야말로 겉모양은 최상품중의 최상품이신 것이다.
주변에 남자놈들도 꽤 많다.
개중에도 골라서 머리좋고 잘생긴 넘들만 데꼬 다니시더라.
날라리는 사람취급도 안하시는 분이시다.
모두들 우리누나를 보면 일단 다시한번 돌아보게 되어있다.
주변에 꽃미남을 대동하고 돌아다니시는 미녀님을 안돌아보는사람
별로없다. -ㅁ-
그러나... 우리누님.. 최고의 단점이 있으니 바로...
가끔 성격이 개가된다는 것이다.
우리누나는 천하장사다... 보지못한사람은 믿지못하지만..
실제로 거의 스모선수만한 같은반 남자애 들어서 메다꽂는거
내눈으로 봤다....
한집에서 같이살기 무섭다...
누나는.. 화가나면........ 그냥 화산처럼... 힘이 나오는 모양이다.
아마도.. 주변의 꽃미남들은 누나한테 반한것보다는..
그냥 누나를 두목으로 모시는것 같다.
그러던 어느날이었다... 누님이 오랜만에 나를 데리고 영화를 보러가셨다.
재밌게 영화를 보고...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우리나라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 몇분을 보게 되었다.
안좋은옷 입고 검은분들 있지않은가... 아주머니 한분과
남편인듯 보이는 남자가 있었는데... 키도 작고.. 어디 아파보이더라..
아무래도 외국인은 외국인이니까.. 신기해서 그냥 쳐다보고 있었다.
그런데...
그 다음역에서 탄 왠 쌍놈(누나의말)들이 그분들을 어깨로 쳐서
그분들이 넘어지셨다...
말없이 일어서시는데 그중의 한놈이 한놈한테 그러더라..
"야. 니가 넘어뜨렸나보다."
그랬더니... 다른한놈이 글쎄-ㅁ-
"냅둬. 어? 웬 깜씨들. ㅋㅋ 어차피 저사람들 나고소할 돈도 없을거 아냐. ㅋㅋㅋㅋ"
아주 즐겁게 웃더라... 지미래도 모르고..
말없이 쳐다보던 우리누나.. 우리누나가 또 정의의 사도 아닌가...
갑자기 팔을 걷더라... 우리누나가 피부도 좀 검은 편이고.. 배에
왕자가 있을지도 모를만큼 운동을 잘하신다...
바로 그놈 배에 우리누님 발이 꽂혔다. -ㅁ-
나는... 그냥 옆에 도망가 있었다. 말리다가 더 맞을지도 모른다...
그놈이 기습을 받더니 나자빠졌다가 일어나서 욕을 몇번 하드니
우리누님을 감히 발로 차보려는 것이었다..
우리누님... 마치 무협지처럼 사뿐히 날라 순식간에
그놈 대가리를 날리더라. -ㅁ-우리누나... 남자랑 삼대일로 권투시합붙어도
한대도 안맞고 다 자빠뜨리는 위대한 분이시다..
그놈 바로 케이오...
그놈 나자빠지고... 사람들 다 멍한 상태에서...
우리누나..
"야이새끼야! 이사람들 일한걸로 너같은놈이 살아간다는게
정말 역겨워. 너같은놈들때매 우리나라가 안되는거야.
너 오늘 내손에 죽어봐라.!!!"
라고 소리를 지르며... 정말 죽일듯이 달려드는 것이다..
바로 주변사람들 사태파악하고 누나팔다리 붙잡고..
그 외국인분들 서투른 한국말로 우리누나한테 거듭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만 연발하더라..
맞은놈은 다음역에서 진짜로 울면서 내렸다...
우리누나.... 무서웠다... 누나라는거 부정하고 싶었다...
근데..... 자랑스럽더라..
감탄해서 멍하니 서있는 나 누나한테 다음역에서 질질 끌려내리고 보니
어느새 우리누나 고운 자태로 서계시더라...
우리누나.. 무섭다... 겉하고 속하고 너무 다르다..
터프하고.. 가끔 폭력적이고.... 그렇지만.... 그렇지만..
난.. 우리누나 너무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
담에 그런놈들 또만나면... 그땐 내가 때려주고 싶다.. ㅋㅋㅋ
누나! 사랑해!!
근데.. 누나가 이글보면...........................................
나 오늘밤에 피볼지도 모른다... ㅠ_ㅠ.......ㅋㅋ
@추천부탁@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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