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비싼 장비는 공통된 특징을 지닙니다.
이를테면, 제한된 생산량
그것을 뛰어 넘는 수요량
또는, 희소성
그리고, 검은손에 의하여 비싼 가격이 형성됩니다.
여기서, "검은손" 이란, 게임 내 경제에 악영향을 주는 행동, 사제기 및 쟁여두기 등의 행동을 일컫습니다.
강 상류에 댐을 건설하면, 강의 중,하류가 메마르듯이, 검은손은 강 상류의 댐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웃기는건, 우리에게는 그 댐의 문을 열을 권한이 없다는거죠.
10억을 지닌 자본가가, 작정하고서 사제기를 시작하면, 일순간 시세는 심하게 요동칩니다.
그 사례로, 2014년, 2분기에 진행한 "골든 타임 섬머 이벤트" 에서,
[크라켄 송곳니] 1200 -> 2000
[신의 눈물 방울] 1000 -> 2500
위와 같은 변동을 일으킵니다.
그런데, 그로부터 2개월뒤
[크라켄 송곳니] 의 가격은 1100에 고착되고,
[신의 눈물 방울] 의 가격은 1200에 고착됩니다.
여기서, 2개월간에 재료 아이템의 가격이 떨어졌을때, 검은손이 손해를 보는 경우는 없습니다.
"손해" 가 있어 보이는 부분은, 지극히 평범한 유저들이 고스란히 안게 됩니다.
이를테면,
" 아, 나 [오색의 모래 가루] 1500만 할때에 8000만 들여서 만들었는데 ㅡ_ㅡ;; "
" 어제 [라키오라 송곳니] 1300에 샀는데, 어떻게 하루만에 1000만이 되죠??ㅋㅋㅋㅋ "
위와 같은 사례로서, 자본가의 시세장난질에 놀아나는 유저들이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여기서, 문제가 생겨나는게
A : " 아~, 80제 가격 좀 더 떨어졌으면 좋겠다."
B : " ;; 지금도 충분히 싸잖아요, 더 떨어지면 안돼요. "
A : " 님 사제기꾼이세요??ㅋㅋㅋㅋ, 가격이 더 떨어져야 누이좋고 매부좋은거지 "
이런 상황이 나타나면 안됀다는겁니다.
여담으로, 게임 내 아이템의 가치는 높을수록 경제가 안정화됩니다.
이해가 안되실까봐, 간단히 설명 해 드리겠습니다.
게임 내 재화는 수수료, 또는 수리 그 외에 [퍼거스의 망치] [브린의 완전연소] 또는 [비극의 상점행] 이러한 경우가 아닌 이상,
소멸하지 않습니다.
골드의 가치는 점점 떨어지기 마련이라는겁니다.
골드의 가치는 불가피하게 현물의 가치와 비례하게 되는데,
골드의 가치가 감소하면, 현물의 가치가 증가하고, ex. 100만 골드에 100원
골드의 가치가 증가하면, 현물의 가치가 감소합니다. ex. 100만 골드에 1000원
어느 한 사람이 골드를 많이 보유한채로, 시장에 유통시키지 않으면 현물의 가치가 감소한다는점인데,
" 현금 거래를 하지 않는 사람과는 관련이 없지않은가? "
하고 의문을 품으실 수 있습니다.
현금 거래가 아니고서는, 골드를 시장에 내놓지 않는 유저들 때문에 더욱 악화됩니다.
더군다나, 이런 유저들은 대부분 강력한 자본가들입니다.
여러분이 사용해야 할 재료 아이템들을 모두 쟁여둘 수 있을정도로 재력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들이,
"아, 골드 가치 떨어지기 전에 물건 좀 사둬야겠다 ㅎㅎ"
이런 마음을 먹는 순간, 시세는 큰 혼란이 옵니다.
경제가 불안해질때에, 금을 사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아이템의 가치가 폭등했을때에, 차근차근히 매물을 풀어나가면서 이윤을 챙기고 유유히 떠나가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유저들이 입게 됩니다.
[현금 거래]는 뿌리부터 근절해야하는것인데, 이미 깊게 뿌리박은 상태에서는
게임 내 경제를 순환시키는 원동력이 되버리는 존재입니다.
지금의 마영전이 이정도 실정입니다.
이쯤해서, 여러분이 가장 관심이 많을 [Lv.80] 장비의 가격 변동 예상에 대해서 짚어보자면,
0으로 수렴하는 무한등비급수 입니다.
가치는 보존되기 힘드며, 끝없는 감소를 반복합니다.
보통, 1년을 주기로 50%씩 가격이 감소하며, 신규 유저 유치수가 높은 연도에는 30%정도 가격이 감소합니다.
고대 엘쿨루스의 눈물, 2011년 당시에 1억을 호가한 물욕템의 아이콘은 2014년인 지금, 700만에 웃돌고있습니다.
이 말은 즉슨, "아, 난 3천만 주고 만든건데.." 하며 아쉬워 하기 보다는,
3천만 주고 만든것을 통해, 게임 내 더욱 쾌적한 플레이를 즐겨보시다 보면, 몇번의 득템이 따를겁니다 ^^
여하튼,
80제 장비의 경우,
[황혼의 기운이 서린 돌]
[황혼의 사금석]
[부러진 집행인의 낫]
[집행인의 가시 뼈]
[하반의 심장]
[라키오라 붉은 독]
[크라켄 검은 먹물]
위 아이템들이 시세에 있어서 제동장치의 역할을 합니다.
[오색의 모래 가루], [전설의 드루이드 뿔] 등의 아이템 가격이 감소하면, 위 아이템의 가격이 증가하게 됩니다.
때문에, 70제에 비해서, 시세 변동 예상이 상당히 조심스럽습니다.
예상컨데, 내년 5월쯤에는
*주의 : 아래에 제시되는 가격은 6개월 [2분기]가 지난 뒤의 예상 가격입니다.
[뱀 무기] : 30,000,000G
*어비스, 무법자, 섬멸자, 후크, 피콕, 딥 매인, 폴 매인, 크라우닝, 새둥지 사이드, 머메이드, 넵튜누스, 레틀러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주 재료는 [라키오라 송곳니] 5개 입니다.
[해적 방어구] : 14,000,000G
*주 재료는 [크라켄 송곳니] 2개 이며, 해적, 블랙펄, 블랙펄 클래식, 해적 레더, 실드 등의 제작에 사용됩니다.
[해적 장신구] : 27,000,000G
*주 재료는 [크라켄 송곳니] 5개 이며, 해적의 귀걸이 등을 만드는데에 사용됩니다.
[스켈레톤 무기] : 22,000,000G
*스켈레톤 무기는 [바크 1호의 포신 파편] 3개를 주 재료로 합니다. 빠른 공격속도와 낮은 공격력이 특징입니다.
[스켈레톤 방어구] : 7,000,000G
*스켈레톤 방어구는 [파괴된 강철 마스크 파편] 2개를 주 재료로 합니다, 장비에 스태미너가 붙은게 특징이지만, 그 외에는 이렇다 할 특징이 없습니다.
룬 캐스틀릿은 방어구에 포함하겠습니다.
[헤레몬 무기] : 28.000.000G
*주 재료는 [오색의 모래 가루] 5개 입니다.
[헤레몬 방어구] : 8,000,000G
*주 재료는 [상형 문자 파편] 2개 입니다.
[노블레스 무기] : 26,000,000G
*주 재료는 [번개의 비석 조각] 5개 입니다, 여기서 노블레스류는 희귀 전리품의 요구량이 상당히 높아서 가격변동이 가장 적게 나타날겁니다.
[노블레스 방어구] : 15,000,000G
*주 재료는 [번개의 비석 조각] 2개 입니다, 부러진 집행인의 낫, 집행인의 가시 뼈 의 가격의 합이 번개의 비석 조각의 가격을 능가할듯합니다.
[아마겟돈 무기] : 35,000,000G
*주 재료는 [신의 눈물 방울] 2개 라 하지만, 알고보면 그리 메인 재료는 아닙니다.
[아마겟돈 방어구] : 11,000,000G
*주 재료는 딱히 없습니다, [지옥 문지기의 무쇠 송곳니] 1개와, [전설의 드루이드 뿔] 1개가 요구됩니다.
글 마치면서, 다시 한번 강조 해 드립니다만,
위 예상 가격 정보는 제가 마영전을 직접 해 보면서 겪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절대적이지 않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