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23살에 모쏠이였다가
여러 소개팅후에 첫남친을 사귀게 되었어요..
제가 장난끼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하는데 딱 장난끼도 많구
그렇더라구요
뭐 외모가 맘에 엄청 든건 아니였지만 저 이유하나로 좋더라고요
남자친구랑 5살차이나는데
제가 모쏠인걸 알구 조심스럽다구 그러더라구요
이제 만난지 2주 넘어가는데 공원에서 걷다가
관계얘기가 나왔어요
자기는 여자친구만날때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러더라구요
전 그때 바로 나는 결혼할사람하고 할꺼다
막 이랬거든요
그 이유가 제 외음부 모양이 못생기구 축늘어나구 색도 이상하구 남자가 보면 깰꺼같다란 생각도 하구
모쏠이라 몸관리도 제대로 안해서 뱃살이라던지 엉덩이부터 허벅지까지 튼살도 엄청난데..겨드랑이두..
이런거 생각하니까 막 거부하게 돼는?
물론 사랑하는사람이랑 관계두 많이 맺구싶고
스킨쉽도 좋아해서 막 만지구싶구 그렇긴한데
제몸에 자신이없더라구요...
그리구 무엇보다 무섭기두하고요
이런 문제는 말 안하고 그냥 결혼할사람이랑만 할꺼야 하니까
강요는 안하지만 마음을 열어주면 좋겠다
하지만 자기는 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때문에
나중에 한쪽만 지쳐서 나가 떨어진다던지 헤어지게 될꺼같다
그러더라구요..
이런말을 들으니 그냥 사실대로 말하고
관계를 가져야하나 이생각도 들고 그냥 헤어질까 이생각도 드는것 같습니다...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