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진세가 답없으니 음슴체로가겠슴.
때는 바야흐로 며칠안됀 최근의 일이였음
오랜만에 할머니가놀러오셨으나 익일아침 일찍돌아가셔야하는
상황이 생겼슴.. 슬펐지만 쩔수없이 아쉬운데로 마중이라도 보내드리고자
아침일찍 나가서 택시라도 잡아드리기로했음.
대망의 사건당일인 아침이 왔고 시간때가 8~9시사이로 자세히는기억이..안남.
무튼 대충출근시간대로 평일이고 우리집이 차가좀 많이막히는 구간과 가깝다보니
아침부터 차가엄청 막히는게 느껴졌음
아니나 다를까 5분째 택시가잡히지않음 할머니는 점점초조해하시고
나도같이 초조해하다가 카카x택시가 생각났음.
서둘러예약을잡고 차가오길기다리며 도로를 보고있었음.
도로엔 아침부터 줄줄이 서있는차량들과 급하게 나왔는지
머리도못말린채 젖은머리를 흩날리는 여인내들하며 아침의 출근풍경 그자체였음.
그중엔 우리처럼 택시를 타고자 기다리는사람도 몇몇있었는데
택시를 타본이들은 알거임 차량 방향이 좌------->>우 이면, 왼쪽에있을수록
택시를잡기가 수월하다는것을 그날따라 유독 한 여인내가 급하게 안절부절
택시를잡고자 하는게 눈에띄었음. 오른쪽부터 걸어와선 왼쪽으로
점점걸어가고있었음. 근데 왜가다말고 우리 근처에서 더안갔는지는..모르겠음
무튼 근데 정말 지나가는택시들마다 다사람이타있고 차도 막히니
택시잡긴..하늘의별따기.. 우리가부른 택시도 1,2분거리를 7,8분만에올정도..
그렇게 여차여차 택시가도착하고 난 할머니를 태워드리고자 문열고 있을때였음.
근데 갑자기 그여자가 다가오는게아니겠음?
그러더니 할머니가 택시에 타려했을때 그여자가 우리할머니를 툭툭침
내가 ??이표정으로 보고있는데 그여자가 겁나 싸가지없는 표정+말투로
할머니에게 "저기요. 그택시 제가잡은거거든요?
제가더앞에있는거 안보여요? 왜 그쪽이타요?"라며
조금 차이가있을수있는데 이런식으로 말했음.
물론 우리랑 3,4발짝? 정도거리라 오해의 여지가있긴한데
첨보는사람한테 말하는 모양이 매우 무례했음.
할머니께서 어버버하고 계시는 동안 내가 바로 치고들어갔음.
"우린 예약택시부른건데요? 그쪽이 잡은거 아니에요."라고
딱잘라말하며 그 예약어플 내역을보여줬음.
그분은 할말이 없었는지 똥씹은표정으로 본래자리로 돌아갔음.
사과한마디도없이 ㅡㅡ
그 후 할머니를 보내고 근처신호등에서 신호를 기다리면서
태도에대해 뭐라할까..아니지 급박하니 무례했을거야라는둥 여러생각을하며
그여자를보고있었는데 그사이 택시를 잡은듯 했음.
"운이 좋네.."라는 생각을하던 찰나 택시가 그냥지나가는거아니겠음?
그택시마저도 우리보다 더오른쪽에있던 커플의 예약택시였음ㅋㅋ
여잔 그전보다 더 똥씹은표정.. 울것같았음.
그 후 신호가 바뀌어 난집으로 돌아갔는데 택시잘잡았나모르겠음.
이제와생각해보면 태도가 좋았다면 도와주겠다고했을것도 같은데
좀 그랬음. 끝맺음을 어찌 맺을줄 모르겠음. 끄ㅡㅡㅡㅡ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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