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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414859
    작성자 : 어이무상
    추천 : 80
    조회수 : 2589
    IP : 1.228.***.226
    댓글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2/08 11:32:50
    원글작성시간 : 2011/12/08 11:01:33
    http://todayhumor.com/?humorbest_414859 모바일
    [총선거 D-126] 12/7 오늘 일어난 일입니다.


       1. 한나라당의 유승민·원희룡·남경필 국회의원이 최고위원직 동반사퇴를 하며 
         지도부 해체와 당의 전면적 쇄신을 주장했지만 홍준표 대표는 즉각 사퇴를 거부하고
         사퇴의사를 반려했습니다.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의원은 오후에 소집된 의원총회에서 1996년 민자당이 신한국당으로 재창당된 과정을 거론하며
         내년 2월 중순의 재창당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덧붙여 "15대 총선을 2개월 앞둔 2월 7일, 민자당에서 신한국당으로 바꾸는 재창당 대회가 열렸다.
        (나도) 예산국회가 끝난 뒤 시스템 공천을 통해 천하의 인재를 모으고 대선 후보들이 전면에 나올 수 있도록 
         당권·대권 분리조항을 개정해 2월 중순 재창당할 계획이었다."고 말했습니다.

     ○.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언급해 약속한 한미FTA의 ISD 폐기·유보를 위한 재협상을 
         지금 즉시해야 내일로 마감되는 임시국회를 소집해야 시급한 현안들을 논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2. 10·26 재보궐 선거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을 공격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강아무개(IT업체 대표) 등 3명의 공범이 최구식 한나라당 의원의 비서인 공아무개(27)씨로부터 
        "나경원을 도와야 한다,"는 부탁을 받고 일을 벌였다는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 사실상 이번 대선에 출마하려는 이회창 前 자유선진당 대표가 
        "DDos 공격은 북한 공산당이나 하는 짓이며, 안 원장을 향해 가려는 여당의 움직임은 마치
         잘못 가면 타 죽는 불을 보고 몰려드는 불나방과 같다. 판사들의 한미FTA 재협상 연구를 향한 청원 움직임은
         법관이 자신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하면 공정한 입장을 취할 수 있는지 국민은 걱정한다."고 말했습니다.


       3. 방송통신위원회가 '2G 이동통신 서비스 중단'을 승인한 데 대해, 
         법원이 이를 정지하라고 결정했습니다. 8일 0시부터 2G 이동통신 서비스를 중단하려던 KT는
         당분간 2G 서비스를 계속 제공해야 합니다.

     ○. 반면, KT는 즉시 항고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4. 검찰이 제일저축은행 구명 로비 의혹 수사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의 사촌처남이자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오빠인 김재홍 세방학원 이사를 출국금지 조치를 취했습니다.


      5. 방송통신위원회가 SNS의 규제전담팀을 신설해 SNS을 제어하겠다는 논란이 붉어진 가운데
         6일 방송된 MBC 100분토론에서 'SNS 규제 논란'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 중
         자신이 신촌에서 냉면집을 운영하다 망했다며 SNS의 부정적인 면을 주장한 시청자의 전화가
         네티즌들은 이 시청자 의견이 조작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파헤친 결과 거짓임이 드러났습니다.
         100분토론 조작의혹을 만들었던 시청자는 사실확인서를 통해 친필로 사과했습니다.
         http://l.yimg.com/go/news/picture/2011/e7/20111208/20111208094152518e7_095541_0.jpg <- 친필확인서     

     ○. 미국 마크 토너 국무부 부대변인은 인터넷 공간에서의 자유를 지지하는 미국의 원칙적 입장을 설명하면서 
        "우리는 표현의 자유가 현실 세계에서와 마찬가지로 인터넷에서도 적용돼야 한다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 한편, 미국 월가의 이익을 대변하는 전형적인 보수 신문인 월스트리트 저널에서도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미 10월 한 달 동안 유해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판단되는 글 296건을 적발해 
         이를 삭제해달라고 요청한 인터넷 검열 및 앞으로 있을 국가기밀이나 개인정보 등 관련 규정을 
         위반하는 글을 검열할 예정이라는 뉴스를 담으며 한국이 최근 수년간 인터넷상의 표현의 자유를 제한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 영어판에 등록된 '트위터 검열국'은 총 4개국이며 
          한국과 중국, 영국, 이집트가 올라있습니다.


      6. 3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한미FTA 비준 무효 범국민 촛불대회에 참석하려다 
         이를 막는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김모(41)씨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7. 서울고법 민사 32부는 7일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 당시 계엄범 위반 등으로 복역했다가 최근 
         재심에서 무죄를 받은 이신범ㆍ이택돈 前 의원에게 국가와 전두환 前 대통령, 
         이학봉 前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 수사단장이 함께 3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다만 전 前 대통령과 이 前 단장에게는 이택돈 前 의원에 대한 1억원의 배상에 대해서만 
         연대책임이 인정됐습니다.

         이신범ㆍ이택돈 前 의원은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각각 징역 12년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이 확정돼 복역하다 특별사면을 받았습니다.


      8. 대한항공 자회사인 한국공항이 대주주(61.5%)로 인천공항 항공기 급유시설을 독점하고 있는 
         공항급유가 감사원이 작년 말부터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대한 기관운영감사를 벌여 밝힌 결과 
         2003년부터 6년 동안  외국항공사들을 상대로 급유시설 사용료 명목으로 163억원을 더 받아 
         부당이득을 취한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에 60개 항공사들의 모임인 '인천공항 항공사운영위원회(AOC)'는 공항급유에 정산을 요구하는 등
         반발하고 있어 외항사에만 비싼 사용료를 징수한 만큼 공정거래위원회에 담합 여부로 제소하겠다고 밝습니다.

      
      9. 통계청에 따르면 난방기기의 가격이 11월에 전달보다 9.2%나 급등했습니다. 
         한편, 도시가스 요금이 전년대비 14.7%나 인상, 등유도 작년 동월 대비 23.8%나 올랐으며,
         지역난방비도 마찬가지로 전년대비 6.0% 올랐습니다. 부탄가스의 가격은 1년 전보다 13.4% 높아졌으며
         연탄값은 작년과 비교하여 가격차이가 없었습니다.

         일반 가정의 내년 하수도 요금 인상률은 34~37% 수준으로 결정됐습니다. 
         한 달 사용량이 30㎥ 이하인 가정의 요금은 현행 1㎥당 160원에서 220원으로 37%가량 오르며 2014년 3월에는 300원까지 인상됩니다. 
         한 달 사용량이 30㎥를 이상인 가정의 인상률은 34% 수준이며 2014년 3월까지 84%까지 오르게 됩니다.
         대중목욕탕의 내년 하수도 요금 인상률은 33~36%이며 2014년 3월까지 최대 88%까지 오릅니다. 


    10.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서울의 대기 중 이산화질소 저감 둔화 원인 분석 및 대응 방안'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서울의 대기 중 이산화질소 농도는 2000년부터 2009년 사이 한해도 빠짐없이 대기환경 기준치인 0.03ppm을 상회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로변의 이산화질소 농도는 0.049ppm에서 0.057ppm, 
         주거지역에 있는 도시대기 측정지점의 농도는 0.034ppm에서 0.038ppm로 나타났습니다.    
         
         이산화질소는 적갈색의 자극성 냄새가 있는 유독성 대기오염 물질이여서 
         고농도의 이산화질소는 폐수종, 폐렴, 폐출혈 등 폐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외 기사>  


      1. 러시아의 총선 투표가 부정선거라는 의혹이 제기되 시민들이 전국적으로 집회시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익명을 요구한 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지역 위원장이 "통합러시아당과 야당을 포함한 4개 주요 정당이 
         총선 전에 모여 각각 표를 얼마씩 가져갈 것인지 합의했다"며 "통합러시아당은 원래 68~70%를 원했는데, 
         결국 65%로 물러섰으며 이를 맞추기 위해 투표결과를 조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선거 조작은 선관위 직원들이 미리 기표한 투표용지를 한번에 최대 50장씩 투표함에 넣는 방식으로 
         사전에 감독관의 눈을 피하기 위해 실제 투표용지와 같은 크기의 종이를 투표함에 넣는 방법을 
         훈련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심지어 선관위원회 직원들이 조작된 투표용지를 집어넣는 것만으로는
         통합 러시아당이 요구한 득표율을 달성하는 데 한계가 있어 투표권이 없는 이주민들을 동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2. 2011년 9월 17일부터 시작한 反 월가시위대가 12월 2일 해산된데 이어 
        '의회를 되찾자.'(Take Back the Capitol) 수백명의 시위대는 국회의사당 옆 내셔널몰 광장에서 
        '인민의 캠프'라는 이름으로 텐트를 치고, 의회가 99%의 일반 시민이 아닌 1%의 부자들만을 대변하고 있다며, 
         몇 십명의 시위대는 의회 안으로 들어가 정치인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연좌시위에 돌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위는 '아메리칸드림 운동'이라는 단체가 조직했으며, 시위대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
         금융권의 탐욕을 겨냥한 점령 시위대와 달리 의회가 일자리 법안 등 친서민 정책을 내놓도록
         압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유머 기사>


      1.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인터넷 파일 공유사이트에 음란 동영상 파일 
         4만 2천건을 올려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ㄱ씨(40)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덧붙여 4만 2천여건은 개인이 인터넷에 올린 
         음란물 건수 가운데 '최다'라고 말했습니다.


      2.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의사인 앤서니 윤 박사가 가슴 확대 수술을 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담배를 피면 유두가 감퇴하고 이를 방치하면 젖꼭지가 검은 색으로 변한 뒤 떨어져 나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http://todayhumor.co.kr/board/list.php?kind=search&table=sisa&search_table_name=sisa&keyfield=name&keyword=%BE%EE%C0%CC%B9%AB%BB%F3&Submit=%B0%CB%BB%F6   이전 선거 게시물
      
       어제는 끝장토론의 기사들로 묻힐 생각이 들어 아침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오늘의 경우에는 정리라는 다듬는 과정이 많이 덜 되었습니다.
       매일 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어쩌다 한 번 보고 지나치시는 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루 쓰고 말거면 자극적인 제목으로 이목을 끌어 제목에 치우친 내용을 써가며 감정을 토로하겠지만
       주목적이 한미FTA 철폐 및 폐기이며 총선 물갈이이기 때문에 내용만 있는 기사들을 읽어가 
       그 사이사이에 보이지는 않지만 흐름을 통해 감을 잡아서 투표를 통해 의견을 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베오베로 가면 오유 분들이 아니더라도 더 많은 분들이 링크 및 리트윗을 통해
       보실거라 믿기 때문에 목적 달성이 가능하면 될지도 모르겠다는 믿음으로 추천을 부탁드리는 것입니다.

      
       링크, 펌, sns리트윗 등 마음껏 날라주시길 바랍니다. 제발 퍼가주세요. 
       출처는 오유임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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