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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41459
    작성자 : 치치Ω
    추천 : 228
    조회수 : 25194
    IP : 218.38.***.32
    댓글 : 87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0/10/15 09:56:22
    원글작성시간 : 2010/10/15 01:40:03
    http://todayhumor.com/?bestofbest_41459 모바일
    진짜 철없는 동생놈아 널 죽여버리고 싶단다.

    진짜... 너 그렇게 살지마라
    우리엄마아빠 나 고등학교 내내 뒷바라지 해서 겨우 대학 보내놨는데
    학교 옮긴다고 다시 입시해서 대학 다시 들어갔을때 진짜 엄마아빠한테 미안해서 죽을거 같았는데
    우리집 형편에 내가 무리하게 떼쓴것도 알고 대학가서도 장학금 한번 못받는거 죄스러워서
    몸둘바모르겠는데
    아빠 정년퇴임나이 훨씬지나고 회사나와서 이제 너 뒷바라지 하겠다고 다시 일나가서 힘들게
    돈벌고 너때매 엄마도 맞벌이 시작해서 집에만 있다가 익숙치도 않는 일나가서 매일 파김치가 되서
    들어오는데 

    니 그 철없는 생각과 자기주제모르고 하늘높은줄 모르는 눈높이때문데 넌 결국 삼수까지 하게되었지
    그렇다고 니가 너만의 비전과 계획을 가지고 거기에 목숨걸면 모를까
    고3때 현역으로 멀쩡히 대학붙어놓고도 그딴 잡대안간다고 니멋대로 재수시작해서 다 떨어지고
    어쩔수없이 삼수시작한거 아냐 니실력엔 그학교도 감사해야하는 실정인데, 
    그러면 진짜 가족들 보기 챙피해서라도 열심히 해야되는거 아니냐?
    성격은 거지개싸발개같아서 엄마든 나는 공부하라고 잔소리 조금만해도 물건집어던지기 일쑤고
    니가 깨트린 밥그릇이 몇개냐 접시가 몇개냐 
    좀만 니한테 듣기싫은 소리하면 바로 욕짓거리에 단식투쟁에 소리지르고
    왜그렇게 철이없냐


    진짜 오유에서 문명이니 스타2니 게임들이 올해 수험생 50% 떨궈논다 이런거 보고 진짜
    나도 재밌어서 보고 낄낄댔는데
    니가 거기 포함될줄은 몰랐다 그놈의 무슨 인강을 학원까지 빠져가면서 6시간씩 듣나해서
    몰래 뒤에가서 보면 스타크래프트2 홈페이지 들어가서 열심히 달리고 있더라
    엄마는 게임같은거 모르니 니가 무슨 웹서핑을 하는지도 모르겠지, 그렇다고 나도 모를줄 알았냐
    그래 차마 집에서 게임을 할 용기는 없었겠지 그래서 독서실 간다하고 피씨방 가냐? 모를줄 아냐?
    무슨 세상에 어떤독서실이 새벽 4시 5시 6시까지 하냐,  
    내가 게임을 안해봤냐 안놀아봤냐 재수를 안해봤냐, 진짜 손바닥 훤하게 다들이보이는데
    엄마가 모른다고 나도 모를줄 알았냐
    너때문에 집안 힘들고 엄마 맞벌이 시작한거 보면서도 매일매일 꼬박꼬박 만원넘게 타가서 돈을 쓰고
    엄마카드로 친구 아웃백가서 디너세트에 디저트까지 쏜거 카드명세서보고 난 진짜 내눈을 믿을수가 없었다
    진짜 그 친구라는게 여자일경우에 넌 진짜 내손에 생을 마감할줄 알아라
    대학생인 나도 1학년때부터 내내 아르바이트로 내생활비 다 벌어서 쓰다가 이번학기에
    공부에 매진하려고 아르바이트 그만두고 돈타쓰는데 그게 그렇게 죄송할수가 없어서
    하루3끼먹을꺼 2끼먹고 1끼먹고 그나마도 편의점과 학식으로 연맹해서 먹고다니는데
    자긴 대학가서 아르바이트같은 시간낭비할 생각없다는거 듣고 진짜 목졸라버리고싶더라
    그게 시간낭비라던 너는 지금도 왜 스타2게시판에서 답글이나 싸지르고 있는거니


    그래놓고 니가 다 알아서 한다 참견마라 왜 자길 못믿냐 시끄럽다 욕짓거리
    못믿을 짓을 하니까 그런거아냐 
    진짜 이젠 엄마아빠도 포기한게 눈에보이는데 너혼자만 그자리 머물러 철없는짓하는거 진짜 한심하다
    모의고사 보고도 성적도 말안해줘 집에서 공부하는 꼴은 못봐 혼자공부한다고 학원은 그만둬
    그나마 인강듣는다 돈들여 전과목 신청해줬더니 게임게시판에서 놀고자빠져
    수능 한달날은 시점에 몸관리 시간적응해야되는데 매일 과제하다 잠드는 나보다 늦게자서
    해뜰때 자서, 엄마 일나가면서 공부하라 깨워주면 엄마나가면 다시 잠들어서 오후3-5시까지 퍼질러자고
    일어나서 또 바로 컴퓨터 키고..... 
    논술도 한번 안해본 주제에 왜그리 눈은 높아서 우리나라 상위권대학 수시원서는 9개나 넣은거니
    니가 거기 문턱이나 밟을거라 생각하는거니 아니면 너위로 합격자가 전부 불의의 사고로 죽어서
    예비로 들어갈거라 생각한거니 수시원서비로 돈수십깨진게 난그저 바닥에 돈뿌린거라 생각된다
    아무것도 모르고 한달내내 일한돈의 80%를 니 수시접수비로 내준 우리엄마는 무슨죄니

    진짜 공부나 못하면 성실하기라도 하던가 성실치도 못하면 성격이라도 좋던가
    진짜 진심으로 죽여버리던가 군입대 내가 신청해서 군대로 보내버리고싶다
    진짜 잉여인간이란게 널보고 쓰라고 있는말같다

    내가 원하는 대학떨어졌을때 인생의 패배자라고 했던 동생아 그 패배자누나가 학교졸업하기전에
    대학붙을수나 있는거니?
    넌 스스로 패배자라고 생각하지 않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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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15 01:43:12  121.188.***.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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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0/10/15 01:55:43  59.2.***.147  
    [5] 2010/10/15 01:57:50  121.254.***.97  
    [6] 2010/10/15 02:00:14  222.99.***.243  
    [7] 2010/10/15 02:01:11  59.5.***.118  
    [8] 2010/10/15 02:04:57  116.39.***.191  
    [9] 2010/10/15 02:15:07  222.2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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