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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화가 왔습니다~
다들 환절기 감기는 조심하고 계신가요~!?
이제 매화 꽃도 거의 만개할 때가 되었고 따뜻해지기 시작하네요.
한 달 안으로 벚꽃도 점차 피겠군요.
재밌게 읽으시고 다음 화도 기대해 주세요!
덧글 항상 감사하게 읽고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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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이거 Y의 엄청난 낚시로 보이기 시작했어
E는 알고 있을 지도 몰라
여포의 고백을 받고 난처해진 E가 Y에게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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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성 좋은 Y가 여포에게 접근, 여러 가지 작전을 펼친다
↓
낚인 여포가 Y에게 호감을 보인다
↓
그런 Y가 E에게 보고하여 마음에 상처를 입는다. 여포를 믿을 수 없게 된다.
↓
역시 남자는 다 똑같다면서 식어버리는 E의 감정(←지금 여기)
남자라는 존재가 무서운 E로써는 여포를 시험해보고 싶었던 게 아닐까하고 망상.
저번 골든위크 약속을 Y하고 잡아버린 이상, 위의 망상 대로라면 E와의 관계는 상당히 나빠질 것이라 생각되지만 아직 희망은 있어.
지금 당장 Y<E로 밸런스 조절할 것을 추천해
그거야 뭐 Y플래그가 정말로 섰을 가능성도 있지만 말야,
여포가 상당한 미남이 아닌 이상 부자연스럽게 보여
183
뭐 만나고 나서 플래그가 서기 까지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빠르니까
낚시처럼 안 보이는 것도 아니지
문자로 조금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해서 이정도로 밀어붙여온다는 건 좀ㅋㅋㅋ
184
Y는 단지 연상의 남성에 흥미가 있는 게 아닐까?
그래서 문자해보니까 궁합이 맞아서 점점 좋아진 것이 아닐까
뭐 Y가 여포를 정말 좋아하고 있는 지에 대한 건 잘 모르겠지만ㅋㅋ
185
>>182
미남일 지도 모르잖아아아아아아아아아(해리포터)
186 E지원회
사랑(恋) 따위는 갑작스러운 거야
함께한 시간이 길냐 짧냐를 따지는 건 사랑(愛)이지
(※여기서 잠깐! 일반적으로 여겨지는 恋와 愛의 차이점!
恋 : 과정, 혼자서도 가능, 사랑을 받고 싶다, 등등
愛 : 결과, 둘이서만 성립, 사랑을 주고 싶다, 등등
대충 이정도가 있겠습니다.)
187
>>186
나도 물론 그랬으면 좋겠어
하지만 문자를 통해서만 여포와 그 주위를 알 수밖에 없으니까말이야
그만 신중해지는 것 같아.
188 여포
만약 진짜 Y한테 낚인 거라면 목 매달 지도 몰라
189
그건 아닐 걸
193
>>188
아직 Y가 여포를 좋아한다고 확정된 것도 아니니까ㅋㅋ
가능성은 있지만 어디까지나 여기 사람들의 망상이라고 생각해ㅋㅋㅋ
너무 깊게 생각해도 안 좋아
197 여포
뭔가 요즘 둘이서 나를 가지고 노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어
198 E지원회
>>197
그런 일은 없어. 오히려 반대
두 명이 여포에게 놀림을 당하는 게 아닌가하고 생각할 지도 몰라
특히 E쪽이.
199 여포
헉ㅋㅋㅋㅋㅋ
이래봬도 요즘은 둘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어
그렇기에 문자 내용 같은 것도 많이 해서 보내고 있고ㅋ
200
>>199
그게 Y와 E에게 제대로 전해지고 있는가가 열쇠
209
>>199
'요즘은'은 또 뭐야ㅋㅋㅋ
우리들한테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걸 말해도 의미가 없어ㅋ
지금까지는 누군가와 사귀도록 이야기를 진행시켜왔으니까
앞으로는 마음이 있는 듯한 발언이나 태도는 피하면
괜찮을 거야
203
오늘은 뭔 일 있어?
204 여포
Y랑 E랑 문자했어.
E가 '대학교는 어떤 느낌이야?'라는 내용이었고
Y는 평소와 같았어
210
날 가지고 놀아도 괜찮으니
여고생 2명과 문자하고 데이트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나는
뛰어내리는 편이 좋은 건가요. 그런 건가요.
211 여포
>>210
나도 안 하고 있을 땐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혹시나 속고 있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머리가 아파
214
>>211
좀 강하게 말할테니 뛰어내리지 마
여포가 본 Y는 그런 짓을 할 사람인가
그런 정도의 사람을 소중히 대하고 싶다니 입만 살았구나
백 번 양보해서 낚시였다고 쳐도 말이야
딱히 좋아하는 것도 아니었는데 고백한 것과 마찬가지잖아
애초에 그게 원인으로 속은 거니까 자업자득이야
거기다 속이고 있었다고 여포한테 말할 것 같아?
낚시 선언을 안 한다면 믿을 수 밖에 없는데, 그렇게 생각한다면 처음부터 의심하지 마
상냥한 버전으로도 말해줄까? 그딴 건 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6 여포
농담이겠지만 아니 분명 농담이라고 생각하지만,
E엄마한테서 E는 어떻냐면서 소개받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8
>>216
자세하게
219 여포
개를 산책시키고 있었는데 E엄마와 길에서 조우.
"S쨩 여자친구 없어?"
"없어요" 쓴 웃음을 지으며
"그러면 우리 E는 어때?"
"예?......"
이렇게
220
부모 공인이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1 여포
아니, 농담이겠지ㅋㅋㅋㅋㅋㅋㅋ
225
>>219
그건 E마마 플래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6
>>219
헉ㅋㅋㅋㅋ네 녀석ㅋㅋㅋ
그건 진짜로 받아들여서 좋다고 했어야지ㅋㅋㅋ
227
그냥 솔직히 말해. 사실은 둘 다 서로 좋아하고 있는 거지?
이상한 흐름이 되어 둘다 친구 루트가 되었지만.
초능력자인 나는 모든 걸 알고 있다구 히죽히죽
228
Y라면 단기결전, E라면 장기결전
타이밍을 착각하지 않는다면 둘다 가능! 우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9
5일까지 대기인가?
230 여포
아무래도 그렇겠지...
231
>>230
알바 수고ㅋ
232 여포
내일도 알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사가는 편이 좋으려나?
233
Y와 어떻게 하고 싶은가에 달렸지
236
>>232
사가면 외출하기 전에 짐이 될 수도 있고...
선물할 거라면 데이트 도중은 어때?
그래도 기대를 품게하는 행동은...
뭐 그건 여포가 판단할 몫이지ㅋ
238
헉, 선물하려고?
밥 사주는 정도로 끝내ㅋ
여자도 사귀고 있지 않은 남자(게다가 매사에 성실한 타입)한테서 선물 받으면 그린라이트라고 생각한다구.
그걸 바라고 있다면 추천하지만ㅋㅋ
239
사간다면 과자 정도가 적당하지 않나?
240
편의점에서 팔 듯한 과자를 말하는 건 아니지?
집에 방문할 거라면 예의상 주는 건 맞지만 들고 다니기엔 이동하는데 불편해
아니 그보다 여포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ㅋ
243 여포
경찰에 붙잡혀서 자전거 빼앗겼어
제길, 내일은 걸어서 갈 수 밖에......
244
제반니한테 찾아달라고 말해(※데스노트 등장인물)
245 여포
>>244
무리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6
여포 돌아왔냐ㅋ
오늘 보고는 뭔가 있어?
그리고 내일 어디 갈지 정했어?
247 여포
오늘은 경찰한테 붙잡혀서 3시간 정도 구속당한 정도인가......
내일은 Y가 안내해준다고 하네ㅋ
249
붙잡혔다니 뭔 짓을 저지른 거야ㅋ
253 여포
2시에 만나기로 했어
>>249
어느새 자전거가 뒤바뀌어 있었어
내 것은 못 찾았어ㅋ
254 여포
젠장,
경찰은 전부 죽어!!!!!!!!!!!!!!
258
하지만 뭐지 이 여포의 침착함은.
E와 영화보러 가기 전과는 엄청난 차인데ㅋ
전부 Y한테 맡겨서 그런 건가?
259 여포
딱히 침착한 건 아닌데. 딱히 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ㅋ
260
>>259
여포라면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일단 뭔 일이 일어나도 냉정히 생각한 후에 행동해
261
그러고보니 Y하고는 대화에 대한 걱정은 없었지
뭐 쓸데없는 걱정하지 말고 내일은 즐기다 오라구
다음날
264 여포
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제 얼마 안 남았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265
어제완 다르게 패닉 상태구나ㅋ
266
2시부터였나?
267 여포
맞아맞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큰일났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268 여포
그럼 슬슬 갔다올게
/シ
269
다녀와 /シ
270
/シ
4시간 후 오후 3시 경
272
지금 쯤 데이트 중인가~
273
아니 나간 시간 좀 빠르지 않아?ㅋㅋ
274
실황 있으려나?
275
그건 없겠지ㅋㅋ
장소만 안다면 스네이크 짓 할텐데ㅋ
또 4시간 후 7시 경
276
아직 안 돌아왔나...
277
저녁 정돈 먹고 돌아오지 않을까?
라고 말하면서 게시판 체크하는 나
슬슬 어두워지기 시작하네
고백을 한다면...슬슬인가 (*´д`）하아하아
278
제길 E와 데이트할 때는 저녁 시간에는 여고생이 어쩌고 저쩌고 했으면서ㅋ
279
Y"오늘은 선배와 계속 있고 싶은데...안 돼?"
280
여포가 잡아먹힐 것 같은 오한
281
늦네... 슬슬 돌아올 것 같은데
282
Y는 한 번 여포에게 안겼었지
이제 끝인 듯
284
술 마시러 간 건 아니겠지ㅋㅋ
285
여포가 더 약할 것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6
오늘은 알바가 없을 텐데
상황은 어떻게 된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7
호테ㄹ...아니 무슨 지ㅅ.....ㅔ3ㄱ84ㅜ헌ㅁ내8ㅌ춰ㅏㅋㄴ
또 3시간 후 10시 경
288
이건 너무 늦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9 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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ヽ ﾞ , ヾ＼､: ////｀/i∧', ',',::/l ,'／!
290
라고 적으니까 왔구나--------
어땠어!?
291
오오 왔구나!
여고생 사진집을 보면서 기다리고 있었던 보람이 있구나
그 래 서, 어 땠 어 ?
292
오랜만의 두근두근ㅋㅋㅋㅋㅋㅋㅋ
295 여포
일단 제일 처음부터 보고할까?
296
처음부터
297
물론. 스킬*애태우기 발동해도 좋으니 상세하게 써 줘ㅋ
299
>>295
자세하게 부탁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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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예고
오늘은 좀 늦어질 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왔으니 괜찮아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