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를 오래해서 나름대로의 팁.
1. 솔라인 (탑/미드) 에서 미니언 경험치를 놓치지 않았을 경우, 무조건 2번째 웨이브 1번째 미니언 사냥시 2레벨달성.
- 이게 왜 중요하냐면.. 가끔 친구들이랑 일반돌릴때 르블랑을 즐겨하는데, 큐평 큐평 맞으시다가 2레벨타이밍 못재시고 킬각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2레벨에 강한 챔프들 (돌진스킬류) 을 상대할때는 무조건 2번째 웨이브에 2레벨을 선점하시거나, 그게 안되시면 짤을 최대한 적게 맞아주시고 라인을 당기세용..
2. 로밍타이밍을 잡고싶을 경우 라인을 밀고 아군 타워쪽으로 돌아가자.
- 이건 역심리인데. 적 미드가 집에가있거나 버프를 먹고있거나 죽었거나 할 경우에도 미드라인을 지속적으로 보고있습니다.
이때 로밍의 기회가 왔다 싶으면 일부로 미니언 한마리 (원거리) 정도를 놓치며 아군 타워 쪽으로 걸어가는 모션을 취해줍니다.
물론 로밍타이밍은 적 와드시간을 철저히 계산해놔야겠죠.
이렇게 아군 타워쪽으로 사라져주면 적 미드는 미드미아를 치면서도 거의 대부분 "아마 집간듯" 하면서 로밍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3. 6레벨 달성시 원콤각이 나오는 챔피언이 적일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의 미드챔프) 6레벨 달기 전 웨이브때 귀환을 하도록 하자.
- 아마 6레벨 달기 전이면 대포미니언이 몰려오고있을겁니다. 이때 미니언이 만나기전 귀환을 해주면
적 라이너는 궁을 쓸 기회를 잃고 집을 늦게 가기때문에 솔킬을 면할 수 있고, 대포미니언덕분에 라인이 안정적으로 밀려서
마찬가지로 적 라이너가 라인에 복귀할경우에는 같은 6레벨로 상대할 수 있습니다.
미드라인 중앙에서 동시에 6레벨을 달고 위험을 감수하는 것 보다 많은 경우의 수에서 앞서나갈 수 있습니다.
4. 첫 라인은 무조건 밀어라.
- 이건 굉장히 중요한데, 아군 정글러의 카정을 돕거나 적 정글러의 카정을 막기 위한 용도입니다.
아마 미드라인에서 게임을 하다보면 아군 정글러가 적 정글러에게 죽어가고있는데, 미니언은 아군타워까지 밀려와있고 적 미드라이너의
지속적인 짤짤이에 피는 간당간당.. 아군 정글러는 채팅으로 "아 미드 뭐함?? 안도와줌??".
이런 답답한 상황에서 아군 정글러에게 해야 할 말은 "미1친ㅋㅋ 미드 밀려있는거 안보임?? 지원갈상황임?" 이게 아니고 "ㅈㅅㅈㅅ" 입니다.
게임 초반에 미드에서 멍때리다가 미니언들이 붙으면 가서 막타치지 마시고 미니언웨이브 오는길에서 미리 평타와 스킬을 날려줍시다.
이건 초반 스노우볼링의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5. 아군정글러가 갱킹을 실패했을 경우, 핑을 찍으며 같이 라인을 밀어달라고 하자.
- 귀환타이밍을 잡아야합니다. 아군 정글러가 갱킹에 실패한것으로 사소하게 생각하고 라인전을 유지하면 안됩니다.
아군 정글러가 갱킹에 실패했다. -> 적 정글러가 캐치한다 -> 갱킹올 확률이 늘어난다.
또한, 아군 정글러의 도움으로 라인을 성공적으로 타워안으로 밀어넣으면 적 라이너의 귀환타이밍을 엉망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내가 미드라인에 다시 도착했을때 라인을 밀어버리면 피가 적은 상황에서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타워 수성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미드 ap 누커의 특성상 킬각이 많이 나옵니다.
적 정글러는 아군 라이너의 백업을 무조건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적 정글 동선을 효과적으로 망칠 수도 있습니다.
쓰기전엔 많이 생각났는데. 막상 글작성 누르니까 암것도 생각 안나네염 ㅋ
이상 플레쓰레기 미드라이너였습니당; 도움이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