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엄마는 키와 몸무게비례 정상체중보다 10kg정도 찐 상태입니다
뚱뚱하다기 보다는 두툼히 통통해서 귀여워 죽겠네요
특히 애교뱃살 너무 귀여운듯ㅋㅋㅋㅋㅋ

가족들이 죄다 저빼고 아빠는 +25kg 엄마+10kg 동생+5kg 정도
정상체중보다 살찐 상태입니다. 그래서 말로만 다이어트다
운동이다 식이요법이다 한다 해놓고 3일이면 모두 잊어버리죠ㅋㅋ

왜냐하면 항상 식탁에는 아빠가 매주마다 사오시는 여러가지 빵과
달마다 주문하는 제철과일들과 교회에서 오는 여러 고구마/감자등등
저희집 식탁에는 항상 이런 간식들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근데 분명한건 아빠랑 동생은 쉬지않고 먹는것은 사실입니다.
근데 엄마는 밥도 반그릇또는 한그릇 먹을까 말까이고
과자 or 탄산음료 or 레토르트 or 인스턴트 식품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식탁위에 간식도 간간히 먹다 뿐이지 자주 먹진 않는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왜 엄마가 살이 찌는거지?'라는 의문을 갖고 엄마를 관찰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엄마랑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데
엄마눈에 찹쌀 도너츠가 눈에 들어옵니다. 4개중 2개를 먹습니다.
그런다음 엄마눈에 귤이 포착되었습니다. 5개중 2개를 먹습니다.
식탁에 고구마와 감자가 있습니다. 고구마랑 감자를 1개씩 먹습니다.

이떄 부터 뭔가 이상합니다ㅋㅋ방금전에 자기가 뭘 먹었는지
기억못하고 계속 먹는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다시 찹쌀도너츠가 눈에 들어옵니다. 나머지 도넛 2개를 먹습니다.
약간 느끼한가 봅니다 눈에 귤이 들어옵니다. 나머지 귤 3개를먹습니닼ㅋㅋㅋㅋ
약간 입이 상쾌해졌나봅니다. 다시 고구마랑 감자를 먹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지로 표현해 드릴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엉? 찹쌉 도너츠가 있네? 냠냠냠냠~ 아~배부르다 그만 먹어야겠네





엉? 귤이 있네? 냠냠냠냠~ 아~배부르다 그만 먹어야겠네





엉? 고구마가 있네? 냠냠냠냠~ 아~배부르다 그만 먹어야겠네






엉? 감자가 있네? 냠냠냠냠~ 아~배부르다 그만 먹어야겠네










엄마 그러니까 살찌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빙닭인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자꾸 뭐 먹었다는걸 까먹고 또 먹어 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엄마의 또다른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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