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식Q&A yshllily 님의 글을 옮겼습니다.
택배의 구조
대한민국에서 전국 일일 배송 (특화 택배는 배제했습니다) 택배회사는
☞ 1군 : 우체국택배, 현대택배, CJ GLS택배, 한진택배, 대한통운택배 (5개사)
☞ 2군 : 삼성HTH택배, 로젠택배, 훼미리택배, KGB택배, 옐로우캡택배, 아주택배,
이젠택배(구.KGB특급택배), 트라넷택배, KT로지스택배 (9개사)
☞ 3군 : 정기화물 겸업 택배사
경동합동택배, 천일택배, 양양택배, 호남한서택배, 건영택배, 대신택배 (6개사)
☞ 부도나 도산한 택배사 : 중앙택배, 우리택배, 오렌지택배, 동서일개미, 코덱스택배 등등.
입니다
먼저 1군은 대기업 브랜드 택배이고, 2군은 대기업도 있고 중견기업 택배도 있고 대기업
브랜드도 있습니다.
현재 물동량 1위는 2005년 11월 현재 택배 신문 기준(우체국제외) 물동량 기준입니다.
1위 현대 택배
2위 CJ GLS 택배
3위 한진 택배
4위 대한통운 택배
5위 로젠 택배
6위 삼성HTH 택배
7위 아주 택배
8위 훼미리 택배
9위 트라넷 택배
10위 옐로우캡 택배
11위 이젠 택배(구.KGB특급택배)
12위 KGB 택배
13위 KT로지스 택배
정기화물 겸업택배 일일물동량 순위
1위 경동 정기화물 택배
2위 대신 정기화물 택배
3위 천일 정기화물 택배
4위 호남 정기화물 택배
5위 건영 정기화물 택배
6위 양양 정기화물 택배
그럼 택배의 속사정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택배가 배송이 늦고 짜증나는 이유는 택배 구조에 있습니다
이야기가 길어 지니 천천히 읽어주십시오.
택배는 년중 비수기가 3월~9월이고, 성수기는 10월~2월까지 입니다.
성수기에는 서로 가격 경쟁을 좀 덜하는 편인데 비수기에는 정말 이렇게 택배 보내도
돈이 남는 건가 생각 들 정도로 싼 가격입니다.
우리나라 택배 소비자들은 정말 요구 조건이 많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돈은 싸게 서비스는 왕처럼 원하죠. 흔히 하는 말로 “내가 택배비 내고
정당하니 서비스를 원하는데 니들은 정말 그 따위로 할거냐?” 이런 말이죠.
답변부터 말하자면 X 입니다
택배비를 정당하게 안주시고 있습니다
택배비 표준가격 간략히 설명 드리죠
5Kg 이하물품 같은 동일권 5,000원 시외권 6,000원
10Kg 이하물품 같은 동일권 6,000원 시외권 7,000원
20Kg 이하물품 같은 동일권 7,000원 시외권 8,000원
20Kg 이상 40Kg 이하물품은 할증료가 100%(간단히 말해서 16,000원입니다)
40Kg 이상은 정기화물 겸업 택배사에서 만 취급합니다. (경동.대신.천일등등...)
거기에 생물 24시간 내에 배송해야 하는 품목 할증료 50%입니다
또 물건값이 50만원 이상이면 할증료 50% 를 받습니다.
100만원이상이면 100%구요
200만원이상이면 200%구요
300만원이하는 300%입니다
300만원이상은 물건 안받아줍니다...
가끔 이런 일도 있을겁니다. 택배비 5천원에 보내고 물건이 파손 되었을 때 택배사는
50만원 이상 변상 못해주겠다고... 택배사 말이 맞습니다..... 고가품이면 물건 보내실 때
물건값 말씀하시고 할증료를 내셔야 합니다.
안내시면 택배 약관대로 50만원이상 지급할 의무는 없습니다.
그럼 소비자는 인터넷에 또는 소비자 고발 센타에 고발한다고 협박들 하시겠죠.
다음은 택배사 집하 구조랑 배달 구조를 설명 드리지요…
회사구조는 본사 ☞ 지점 ☞ 영업소 ☞ 취급소 이렇게 4 분류로 나눕니다.
물건 이동경로는 취급소 ☞ 영업소 ☞ 지점 ☞ 본사(분류터미널) ☞ 배송지점 ☞ 배송영업소
☞ 배송취급소 이렇게 6~7 분류로 나눕니다
조금 복잡하죠? 물건 하나가 보내지면 6 사람 이상 손으로 옮겨 진다는 겁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아시는 본사는 간단히 설명하면 프랜차이즈 본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패널티와 보상 등은 본사에서 관리합니다. 대기업 브랜드나 중견브랜드 모두 동일합니다.
그 구조를 들여다보면
본 사 : 브랜드를 가지고 물류터미널 운영 지점,영업소를 지휘 감독하는 곳.
지 점 : 본사에 대도시 관리하는 곳.
광역시 기준으로 1억원 이상 가입 보증금과 손으로 분류 할 수 있는 핸드터미널 창고와
컴퓨터 3대 이상 놓을 수 있는 사무실 임대나 소유한 곳.
영업소 : 대도시, 광역시 기준 한 개 구 이상 (예 : 서울 성동구) 관리하는 곳.
가입 보증금 3천만원 정도 예치 후 컴퓨터 1대 이상 놓을 수 있는 사무실 임대나
소유한곳.
취급소 : 영업소에 가입 보증금 300만원 정도 그리고 1톤 탑차나 승합 밴 소유한 사람
이렇게 4 군데로 나눕니다. 택배사 거의 모두 동일합니다.
자 그럼 왜 물건이 배송이 늦고, 오.도착하고, 불친절 할까요?
아주 간단한 답은 택배비가 적기 때문이죠. 요즘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보통 2,000원 위.아래 선으로 운임을 책정하여 물건을 대량으로 택배사에 의뢰합니다
엄청난 물량이기 때문에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 업체에서 자기네들 나름대로 가격을
정하고 그 이상 요구하면 다른 곳을 이용한다고 협박합니다. 그래서 택배사들 끼리
심한 출혈 경쟁을 하는 거지요.
택배비는 홈쇼핑 기준으로 2,500원이면 택배 본사 30%, 집하 지점 5%, 집하 영업소 5%,
집하 취급소 30%, 배송 지점 2%, 배송 영업소 5%, 배송 취급소 23%로 나눕니다.
이런 구조를 상상이나 해보셨나요?
이해 안가시죠. 거짓말이라구요. 그런데 정말 입니다.
택배비 라면박스 기준으로 7,000원 받아야만 수지 타산이 맞습니다.
택배 받기로 한지가 언젠데 안 오냐고 전화 하거나, 택배인데 위치가 어디냐?
집에 있는냐? 하고 전화 길어지면 전화세 안 나온다고 신경질 내죠?
정말로 전화세도 안 나옵니다. 보통 여러분이 택배 기사라는 분들이 바로 취급소
소장들 입니다. 물건 홈쇼핑 한 개 배달하면 정확히 400원~600원 남습니다.
이게 하루 물동량 60~100개정도 하루에 배달 할당량이라면 하루벌이 5~6만원정도 버는거죠.
차량에 들어가는 비용과 핸드폰 사용료 등을 포함해서 입니다.
보기에는 동네 배달이라 편해 보이시겠지만? 두 세번 이상 방문해야 하는 곳도 있고,
시골의 경우 1시간 이상을 가야 1개 배달하는 곳도 있고, 섬에서 섬으로 이어지는 곳도
있습니다.
일하는 시간은 어떨까요!
택배 취급소 소장들 아침 7시에 지점에 출근해야 하고, 본사 터미널에서 물건 보낸 것
전부 모아서 자기 배달 할 것 분류 해야 합니다.
보통 오전 10시 정도에 분류 끝나고 스캔 입력하고 출발하면 10시30분 정도입니다.
배송 하다 보면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배송들 하죠. 그리고 오후 6시정도 되면 거래처
만들어 놓은 곳에서 집하 물건 받아서 발송해야 하기 때문에 지점에 저녁 8시안에 도착해야
합니다.
집하한 물건 직접 차에 옮겨 싣고, 하루 정산보고 나면 9시정도 됩니다.
그 다음 배송 못한거 배송 다시 싣고 나가죠. 그럼 보통 집에는 11시 넘어서 들어갑니다.
이게 택배 기사나 소장들이 하는 일하는 시간입니다.
하루 5시간 자면 많이 자는 게 택배 취급소 소장들 입니다. 그래서 나이 젊은 택배 소장들이
드문 이유이기도 하구요. 왜 일 할 사람 구하기가 어려운지 위의 구조를 보시면 아실겁니다.
택배도 개인 장사입니다. 취급 소장 할려고 해도 1천만원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지 시작할 수
있습니다. 보통 몸이 안 좋아서 그만 두면 가입 보증금 못 가지고 가십니다. 기가 막히죠.
또 한가지 어처구니 없는 사실하나 알려드리죠.
물건 파손이나 분실하면 택배 회사 본사에서 돈 물어주신 줄 아십니까?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소리하지 마십시요. 바로! 택배 취급소 소장들이 100% 변상합니다.
요즘은 인터넷이 잘되어 배송 조회되죠? 요즘 각 택배사 들마다 인터넷 조회하면 누가 파손
했는지 택배사 내부 시스템에는 다 나옵니다. 스캔 기록으로요. 그래서 과실자에게 100%
부과합니다. 깨지기 쉬운 물건을 안 받으려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파손 우려가 있는
물건은 집하 금지 품목입니다. 만약 물건을 받아 깨지면 물건을 받은 집하 취급소장이 100%
책임져야 합니다.
그리고 24시간 안에 배달 해야 하는 생물(생선 등)은 배달이 늦을 시 배송 취급소장이
100% 변상해야 합니다. 안 물어주면 되지않냐고 하시겠죠?
그래서 가입 보증금을 받는 겁니다. 변상을 하지 않으면 보증금에서 공제 해버리는 겁니다.
결국은 가입보증금이 족쇄가 돼서 그만두지도 못하고 아파도 나가는 분들이 바로 여러분이
택배 기사 라고 부르는 취급 소장들입니다. 가입 보증금 포기하고 그만두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그럼 그만두시면 영업소는 난리 납니다. 택배비 홈쇼핑 2,500짜리 배달 의뢰
하려면 여러분들 잘 아시는 퀵 서비스와 콜 밴 업체에게 한 개당 3,000원의 지급해야만
대신 배달해줍니다.
하루 취급소장님 할당량이 보통 100개라면 30만원 입니다.
100개 배달하면 6만원 버는데, 30만원 날리는 거죠. 그래서 몸이 아프면 생물과 긴급
배송품, 택배비 비싼 품목만 배달 먼저하고 쉬는 겁니다. 그래서 홈쇼핑 업체 건은 몇일
걸리는 수가 있구요. 정당한 택배비 지불 안 하는 홈쇼핑 그 거지같은 새끼들 때문에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취급 소장들 등골이 다 휩니다. 그래서 택배 하려고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대기업 택배는 믿음직하다? 그러시죠.
웃기지 마십시오. 대기업은 취급소장 아주 족쇄까지 채운다고 보시면 됩니다.
무슨 소린줄 아세요? 배송 못하면 가입 보증금 보다 손해배상 청구해서 먹고사는 아주 악덕
기업들이 태반입니다.
“친절 배송, 빠른 배송” 슬로건은 좋죠.
시장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 제살 깍아 먹는 택배 본사는 홈쇼핑 업체에서 주는 그 가격이면
돈벌지만 지점, 영업소, 취급 소장들은 죽어납니다.
배달 오면 제발 물이라도 한 잔 대접하세요. 고맙다는 말이라도 해주시구요.
물론 욕을 먹어야 싼 개념없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책임감을 갖고 일을 합니다.
정당한 택배비를 지불하시는 개인 소비자는 예를 들어 라면 한 상자 보낸다고 택배비 정당한
가격 7,000원 줘보세요.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정확히 들어갑니다. 못 믿으시겠다구요? 해보세요 물건 받는
소장들이 그 가격이면 배송하실 소장에게 연락까지 취해서 부탁 할겁니다.
내일 꼭! 그 시간에 배달 해달라고… ….
아시겠습니까?
개인 소비자가 부치는 택배요금도 끝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습니다.
몇푼 남지도 않는 수입인데 100원 200원도 아니고 천원 단위로 운임을 깎아달라고 하고,
또 택배비를 소비자가 정하고 안되면 다른데 부르겠다고 억지를 부리는게 요즘 택배 시장입니다.
제발 정당한 택배 요금 지불하시고 또 서비스도 요구하시면서, 소비자의 권리도 찾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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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 글이지만.. 유통구조에 문제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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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안 봐. 왜 난 햄보칼수가엄서 왜!!
메일도 좀 주시고..
oupopeyes@abcdefghijklmnopqrstuvwxyzabcdefghijklmnopqrstuvwxyzabcdefghij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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