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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장 중요한건 QPR의 색깔이 없다는것,
이게 무엇을 말하냐, 선수들이 자신이 뭘해야하는지 모름
허리쪽은 안정을 찾아가는것처럼 보이지만
문제는 공격과 수비
풀백들이 오버렙을올라오면 공격쪽 백업 또는 뒤에서 공을 받을 준비를 해야하는데
어정쩡하게 위치가 겹침
또한 오버렙이 올라왔을때 수적 우위를 점하고 패스로 풀어야하는데
내옆에 누가 있던 내가 뚫어버리겠다으아아아아아아!!!! 라는 심보가 너무 확연히 보임.
어쩌다 공격이 마무리됬을때는 모르겠지만 공격실패시, 즉 역습 상황에서
어정쩡한 위치에있던 풀백들 성과없이 다시 수비.
이러한 문제점은 패스에서 가장 잘보임.
짜임새없이 공만 돌리다 뺏기고, 반복하면서 선수들은 지쳐가고 타이밍마져 놓침
때문에 가장 먼저 팀 색을 만드는게 우선인듯.
다음은 공격인데, 이건 좀 기다려 줘야하는 문제인건 확실.
서로의 손발이 안맞는것도 맞고 폼이 떨어져있는것도 사실.
다만 구심점이 없다는것이 확연히 보임.
조직력이 부족할때는 주장이나 한 선수를 중심으로 응집해가야한다고 보는데
지금의 박지성은 그러지 못하고있음.
조이바튼이 임대안가고 날뛰는 망아지들 한대씩 쥐어박았으면 지가 날두인지 메신지도 모르는짓들은 안했을거라 생각함..
수비도 참 답이없음..
개인적으로 이건 감독 자질문제 같은데 수비시 공수간격이 동네축구같음..
확실한 홀딩 미드필더가 없어보임
수비들의 조직력은 점점 나아지겠지만 수비와 미드필더간의 소통이 필요함
마지막으로 타랍 이번골은 생명연장골로밖에 볼 수 없음.
분명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긴했으나 다른선수를 이용하지 못하면 기용가치없다고 보는편이 낫다고 생각.
글고 제발 호일렛....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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