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음
일단 전 식게 토박이로 전향했으므로
재밌는것 아니면 베스트도 가기 힘든 식게에다가 적어봅니다.
베오베행 티켓을 여러개 준비해보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그게 잘 안되네요
흐... 그럼 시작합니다.
1. 당연히 베오베 티켓하면 생일 인증!!
작년까진 써 보지 않았지만
올해는 한번쯤 써 보고 싶었습니다.
생일만 해도 베오베 간다는데
흠...
태국산 오징어는 그것도 힘들지도.
그래서 준비했다!!!!!
2. 서리서리가도 추천 더 받는다면서요? 그보다 더한건 식당에 혼자가서 밥먹는 거라면서요?
그렇습니다.
이번에 북쪽나라로 온 김에(실 주소지 밀양) 붙어있다는 부평 2대 오유맛집을 가보기 위해 부평으로 가봤죠.
밑에 사진...
쥔장님께서 1인 전용 테이블이라고 알려주셨던 그 테이블입니다.(또르르...)
오유만두.
제 입에는 좀 짜더군요.
저 위에 보이는 풀같은 애는 식게에 올려도 반대 안먹기 위한 초석...
이 아니라 간 김에 선물삼아 화분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화분은 집에서 만듬...
이동루트 : 밀양 -> 서울(형집) -> 수원(오늘 시험..) -> 부평
이런 미친짓이면 추천 더 해주지 않나요.... ㅠ
그리고 메인 디시!!
지만 제 양에는 미치지 못하는 적은양... ㅠ
적셔 먹는 국물 맛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입이 커서 한 덩어리가 한입에 쏙........................
그래서 마파람 게눈 감추듯 (절대 혼자라서 쑥스러워서 빨리 먹은것 아님. 옆에 여자 두분이 있어서 그런건 더더욱 아님)
해치워버리고 선물로 드리고 나왔습니다.
사장님 애인구함. 그래도 안생겨요
라고 쓰고 싶었으나
잘생겨서 이미 임자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저렇게 쓰고 드리고 나왔습니다.
혹시 서리서리 가시거든 저런 풀이 있을지도....
3. 헌혈하면 또 베오베 간다면서요? 는 실패... ㅠ
전 헌혈을 습관적으로 하는 편입니다.
예전엔 책값에 보태쓴다고 도서상품권 받았는데,
요즘은 뭘 받더라도 하는게 개운하더군요.
생일맞이 기념으로 배도 채웠겠다 헌혈의 집을 찾아 갔지요.
사람이 많더라구요...
한 30분은 기다렸습니다. 흐..........................................................
그.런.데.
40번 할때까진 아주 양호하다고 평가받았던 제 혈액이
오늘은 퇴짜를 주네요.
이유 : 철분 부족.
???????????????????????????????????????????????????
시험 준비하느라 일주일간 잠을 제대로 못자서 그른가.. ㅠ
아무튼 기다린 시간은 아깝고 피는 못빼서 서럽............ fail...........
4. 쌈짓 돈까스 평가해주면 추천좀 받던데... fail
사실 부평을 간 이유가....
쌈짓코스가 들어가 있었는데
대만에서 안식년 오신 선교사님 가족 5인을 추가하여 6명이서 6종류의 돈까스를 시식하고 평가를 하려 했는데,
선교사님 장모님이 오셔서 부평까지 오지 못해 저도 가보질 못했네요 흑...
다.. 다음 기회에 가보겠습니다
5. 사실 진짜 제대로 베오베 티켓을 한개 더 준비하려고 했는데...fail.
최근 베오베 상황을 본 결과,
여자에게 고백하고 차이면 베오베 급행 열차더군요.
근데 주변에 고백할 여자가 없어요...... 또르르.................ㅠ
사과의 글 n 용자 모집.
1. 아;; 오늘 7:30분에 서울역 침묵 집회... 못갈것 같습니다.
형이 오늘 오후에 귀국합니다. 내일부터 출근이라 오늘은 형이랑 밥을 먹고 놀아야 되는데!
형이 공무원이라 집회 같이 참석하기가 좀 찝찝하군요;;;;;;;;;;;;;;;;;; 그래도 시간되면 가겠는데 안되면 못갈수도 있겠습니다 ㅠ
2. 신촌의 아구찜.;;
오늘 점심만 시간이 비고 내일은 내려가는데 혼자가서 소자 먹을 능력이 안됨;;
혹시 오늘(28일!!) 점심때 시간 한가하신분 있으신가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