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지 전에 올렸습니다만, 여성입장에서는 남자친구가 기분풀리면 연락하라고 하고,

그전까지 연락하지 않으면 어떤지 의견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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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살먹은 노땅 커플입니다.

사귄지 약 30일정도 되고있고요.

고민이 하나 있어 여러분께 여쭈어 봅니다.

모쏠은 아닌데, 오랜기간 연애를 하지 않다보니 참 난처한 경우가 많네요..

실은 나이가 있다보니, 어머니가 빨리 결혼하라고 약간 극성이십니다.

하지만, 급하긴해도 조급하게 서두르지 않아야하는걸 알기에 천천히 진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냥 이런 얘기를(어머니가 약간 극성인 경향) 아무렇지 않게 해주고,

알아서 잘 처신하겠다란말을 해줬는데...

아무래도 이말이 여자친구에게 너무 부담이 갔나봅니다.

기분이 언짢은지 갑자기 저를 대하는 태도가 정색하며 말하고, 대화를 하려해도 대화자체 안됩니다.

실은 어머니가 예전에 암판정을 받은적도 있었고(결과는 아니었습니다) 해서 아들 장가가기전에 죽을 수 없다고

하셔서. 이때부터 약간 여자만 만나면 조금 극성을 나타내십니다.

뭐 이런말은 해주었지만, 일단 기분이 별루인지, 대화자체도 오래 안가고,

그렇다구 제가 계속해서 연락하고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것 같아서

나중에 기분풀리면 연락하라고 하고, 그때까지 저는 제 할일 하면서 기분풀어질때까지 연락않고 기다리겠다고 하였습니다.

이런 처사가 과연 현명한건지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