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 편하게 쓰겠습니다.

네가 네 스스로 부르던 별칭  

하별아(하늘의 별) 봐라.

내가 살다 살다 내차가 국산차라고 까여보긴 첨이다.
난 외제차라고 한적 없는데 자기 마음에도 외제차라고 생각해 놓고...
내차가 국산이라고 표정이 바뀌는 그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서...

부모힘으로 외제차 타는 녀석이 멋져 보이는 어린? 너이니 이해하려 했지만 내 자존심이 있어서...
올린다.

난 내 차 타라고 말 하지 않았으며 네가 맘대로 태워달라고 때써서 태워달랬고
내가 만나자고 한적 한번 없는데 네 맘대로 연락하고

본인은 26살 나이에 이제 대학 다니면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이 회사에서 나름의 자부심을 갖고 일하는 나를 무시하는...

회사이름 얘기해줘도 모르는 너는 내가 더 당황스럽더라.

개인적으로 얼굴한번 잠깐보고 연락처 내가 준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통해 내 연락처 알아내서 니 맘대로 연락하고 그러더니
국산차와 고졸이라는 이유로
니 맘대로 "오빠랑 힘들거 같다" 는 어처구니 없는 아가씨 너 정신 차려라.

아는가 모르겠는데 애초에 너같은 여자는 내 관심거리도 되지 않았다.

고졸인 내 연봉이 넌 얼마지나 아니??? ㅋ~

인포메일 시절부터 내가 오유를 했는데 군대다녀와서 아이디 잃어 버리고...
너도 인포메일 시절부터 오유했다고 하니 네 아이디 검색하니 나오더라.

조금 열받아서 국산차인 내차 내역 너보라고 같이 올린다.
금액은 안올리지만 조금만 찾아보면 대충 얼마인지 알거다. 

내차 국산거지만 사실 외제차 사는 가격보다 튜닝비 더 들은게 나름 유머랄까?

차 좋아해서 2005년에 부모님 힘 안받고 스스로 내돈주고 사서 
지금까지 아주 잘 굴러가는 내 애마를 무시한 내차는...

튜닝내역(자잘한거 전부 빼고)
마력 350마력(엔진스압-형식변경)
하체보강 터보셋
무사풀에어댐(립아님)
흡배기
하이캠
ECU맵핑
브레이크 - 패드,캘리퍼
밋션 - 클러치,기어시프트,페달
서스펜션 전부교체
휠 - 타이어 전부교체
키박스 - 알리바바 신형(시동및 락 양방향자동)
오디오 - 올인원, 오디오, 앰프, 스피커, 우퍼

공임비를 주고 한것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 스스로 내가 직접하거나 못하는건 옆에서 조이고 닦으면서 배웠다.

날개 기본이 이뻐서 아직...
머플러 이것도 기본이 이뻐서 따로 빼놓고 원형은 유지
머플러 방방거리는 소리 싫어서 저음 사일런스 교체

그래...보통 이정도 하면 차라리 외제차 사지라고 하지만...
차 좋아하는 사람들은 만들어져 있는 차보다...
순정사서 하나씩 튜닝해 가는걸 더 좋아 한단다.
아직도 할게 무진 남았는데 나이가 들어가니 차를 교체해야 하나 고민 이란다.

마지막으로 차에 보면 T 자 마크 있지?
T 써있다고 외국차라 생각하지 말고 T 써있는건 무조건 
국 산 현 대 차 튜 스 카 니  라는건 알고 남자 만나라.

외제차 목록까지 나열해 주려다가 참아본다.

내가 오유인이라 안생기는건 알았지만 차때문에 까이니 참 기분이 더럽더라.
나름 내가 만든 내차에 자부심이 있건만.

고졸이라 무시말고
국산차라 무시말고
조금 어리다고 나이좀 있는 남자 무시말고
진정으로 마음으로 사랑할 수 있는 남자 만났으면 좋겠다.

*가끔 보배드림이나 타 싸이트에서 제차 사진 올리는 딜러분들...
 무단으로 올리시니 기분이 조금 안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