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에 갔다 지금집에와서 컴터 켰습니다....
예상대로 경찰서장 폭행건이 핫 뉴스네요...
그당시 사건을 제가 바로 옆에 있었기때문에..자세히 봤습니다.
급박한 상황이라서...사진은 못찍었네요...
정리들어갑니다.

경고방송을 한참 하던중...갑자기 경찰 맨앞줄이서 사복경찰이 급하게 움직이기시작합니다.
머지 머지 하는순간 어디선가 조현오다 매국노다 라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순간 저는 머리속에 떠오르는생각은....자폭하러 온게 확실하다는 생각에 바로 달렸습니다.
가서보니..경찰청장이 아니...종로 경찰 서장이였습니다..
사복경찰에 둘러싸여...말그대로 돌진중이였습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보내줘라...보내줘야한다"고 소리쳤지만......나머지는 뉴스로...

제가 하고자하는이야기는 집회참가자들의 잘잘못을 따지자는게 아닙니다.
제가 사복경찰에게 소리쳤습니다..."미친거 아니냐고 왜 나오냐고..:
사복경찰은.."대화하자고 대화할려고"라는 말만반복합니다..
그리고!!!살짝웃음...이때는 캐치를 못했습니다...
뒤 이야기는 뉴스에서.....

제가 글을 쓰는이유는 종로경찰서장이한 인터뷰 때문입니다
저는 서장이 가고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과연 무슨말을 할려고 했을까..?
오늘 집회에서는 물대포가 나오지않았습니다..
경고방송도 꽤~오랜시간했습니다..
전에 같았으면 벌써 진압하고 남은시간인데..왜??왜?
진짜 대화 하려고 아니 하소연하려고 ....그랬건것인가......
광우병 집회때는 경찰서장 방송차로 방송했었는데 왜...저리 나오는것인지...?

집에 올때 까지 생각했습니다.......
컴퓨터를 키고 뉴스를 보는순간 다 깼습니다..
이제 생각해보면 그때 서장은 나오는 순간부터 시민들에게 쌓였기때문에 충분히 후퇴할수있었습니다.
15~20명 정도의 사복경찰에 둘러싸여서 나왔기때문에 돌아갈려면 충분히..
근데 돌진했습니다....집회참가자 한가운데로....사람이 제일 많이 모여있는데로.......
물론 폭행을한 시민들은 잘못됬습니다....하지만...
때려봐 때려봐 약올리는데.성격있는 사람이라면 ...주먹이 나게겠죠...
그리고 서장이 인터뷰한것처럼...맞았을까요 ??1차 방어막이 사복경찰 2차 기자...3차가 시민이였는데?
팔이 긴 사람이 옷을 잡고 늘였졌겠죠?

저는 지금 너무 후회 합니다..1시간정도였지만...그순간.서장이 좀멋진데..경찰 고생너무하는데..
라고 생각한게......결국 그게 쑈였는데.....집회자체를 분열시키기위한 쑈였는데....
너무 너무 분해 .......글재주도 없는데.....글을 써봅니다...

두서없고 갈팡질팡한 글이라서 죄송합니다.....필력이 너무 딸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