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요즘 제가 활동하는 고양이 까페라든지 오유라든지 고양이입양을 생각하시는분들이 몇분 계셔서..

몇글자 적어봐요 ㅎ (제가 느끼고 봐온것들이라서 사실과 약간 다를수있어요)

일단 금전적인문제 ..

"아..나는 고양이를 데려오면 끝까지 키울 자신이 있어 !!"

라는 생각은 모두가 다 하는 생각이에요.. 이 생각전에

"내가 한 생명을 책임질수 있는가.."

"이아이가 아프다면 병원비를 생각하지않고 병원에 바로 데려갈수있는가.."

간단하게 이것부터 먼저 생각하시면 될꺼같네요 ㅎ

학생분들은..

"부모님께 허락받았으니깐 비용을 다 대주시겠지"

라는 생각전에 부모님이 먼저 동물을 키우자고 말씀하실만큼 동물을 좋아하는게 아니라면

분양은 자제해주세요..

만약 부모님께 떼를 써서 데려왔는데.. 그아이가 병에 걸렸을경우.... 그비용은 상상을 뛰어넘습니다..

대부분의 병을 앓은 고양이 집사분들은 몇십만원 깨지셨다는분은 기본이고....

몇백만원 나왔다는분들도 많이계세요..

과연 부모님이 그 비용을 흔쾌히 대주실까요.....?

그러니 .. 조금만 더 .. 신중히 생각해 주세요.....

병원비도 병원비지만.........초기 물품값도 무시못해요......한달에 10만원? 정도는 나간다고 보시면 됩니다ㅎㅎ

두번째로.... 집이 좁은데 고양이를 키워도 될까요 ?

고양이는 길냥이가 아니라 집에서 키우는 아가들은 대부분 산책을 시키지 않아요..

밖에는 고양이들에게 위험요소도 있을뿐더러.....밖을 무서워하는 고양이들도 많아요 ㅎ

그래서 산책을 시키진않는데....집에서 우다다를 많이해요 ㅎ

물론 나이가 있는 고양이라면 얌전히 도도한 자태를 뽐내겠지만요...

저희 애들은...지금 1년6개월쯤 되가는 녀석들인대...우다다를 아직도해요...

그런 녀석들이 .. 방하나에 갖혀있으면..뛰지도 못하고 얼마나 갑갑할까요..

낚시대로 아무리 놀아줘도....넓은 공간이 필요해요....

세번째..... 고양이 키우고 싶은분들이 많이 궁굼해하시는 털 !!

그냥 간단히.... 밥과 털을 같이 먹는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ㅎ

장모든 단모든........털이 어마어마하게 ~ 엄~청나게 빠져요 ~ 하루에 시간날때마다 털을 빗겨도 빗겨도

영양제를 먹여도... ' 얘 탈모생기는거 아냐 ? ' 이런생각이 들어도...

어디서 빠지는건진 모르겠지만......엄청납니다.....

가족분들과 같이 사시는 분들은....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셔야해요..

한명이라도 알러지가 있으면..무지 괴롭거든요 ㅎㅎ 스핑크스 고양이가 털이 없는종이라고 알고계신분들도 많으신데...

털이 없는종은 없어요.....스핑크스도 털은 있구요.....

털이 다른종보다 없긴하지만..그만큼 온도에도 민감하고 귓속이나 청결하게 관리를 더 철저히 해줘야하는부분이

훨~씬 많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고양이들은 스크레쳐를 여기저기해요......스크레쳐가 따로 있어도 여기~저기~아무데나~ 벅벅벅~

의자 쇼파 벽지 비닐에는 환장을 하구요 ㅎㅎ

심지어는...제가 집에 돌아가면 제 청바지에도....제 양말에도.....ㅠㅠ...심지어 니트에도......

요녀석들......사고치는 정도가 상상을 초월해요

만약 집에 비~싼 쇼파나.......비~싼가구들이 많이 있으시다면......

비추합니다!! 비추!!완전비추!!!

이런 사소한 지식들은...인터넷에 검색을 해보거나....하면 다 나와요 ㅠㅠ..ㅎㅎ 정~말 키우고 싶으시다면

이런저런 지식들을 습득하신후에 생각하셔도 늦지않아요 ~~

음...제가 어휘력이 조금 모자라서.......빠진부분이 많을수도 있어요....

틀린부분도 많구요..ㅎ 기분좋게 봐주셨음 좋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