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오늘은 주말이니 돌아왔습니다!
뒤늦은 러브라이브 선샤인! 정주행 중입니다ㅎ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첫번째 라이브가 얼마 안남았다는 사실을 오늘에서야 알았네요! 축하해요 아쿠아 여러분!
오늘은 11화를 감상하였습니다.
숨가쁘게 달려온 아쿠아에 작은 문제가 발생한 에피소드였습니다.
시작은 10화 말미에 등장했던 리코의 피아노 콩쿨로 시작했습니다. 콩쿨을 위해 잠시 도쿄로 상경하는 리코를 멤버 전원이 배웅해주었습니다
다들 사복센스가 무척 뛰어납니다...
이후 우리 최고존엄 회장님의 특훈(?)이라는 명령 아래 교내 수영장을 청소하는 아쿠아들...
이 와중에 요우ㅋㅋㅋㅋ 해군 제복을 입고와서 갑판닦기라며ㅋㅋㅋㅋ 제복 사랑은 끊이질 않는군요ㅎㅎ
청소가 끝난 뒤 안무를 맞추어보는데 어쩐지 치카 옆이 허전합니다.
그렇습니다. 콩쿨을 위해 도쿄로 떠난 리코의 빈자리...
결국 멤버들 중 가장 센스와 순발력이 뛰어나다고 판단되는 요우가 그 자리르 대신하지만... 스텝이 엉키고 자주 부딪히는 모습을 보입니다
공연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고민에 빠지는 아쿠아들ㅠㅠ...
그 와중에 도쿄의 리코로부터 안부전화가 도착하고, 전화기를 무서워하는 시골소녀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장면에 혼자 큭큭대며 봤네요
루비 너무 귀여운거 아닙니까ㅎㅎㅎ...
문제는 요 장면부터 요우의 상태가 약간 이상해집니다. 치카를 대하는데 있어서 어려워한다고해야하나... 여튼 이전까지랑은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이며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알고보니 스토커때문에 뭔가 모를 고민에 빠진 요우에게 우리 이사장님이 접근했다가 패대기 한번 얻어맞습니다 (분명 뮤즈 선배가 이러면 좋아한다고 한게 분명합니다)
알고보니 요우의 고민은 꽤 중요한 부분이었군요.
어린시절부터 줄곧 치카와 함께 성장한 요우는
무슨 일을 하던 간에 치카와 둘이서 함께 하고 싶어했는데 아쿠아의 멤버가 늘어나고 그 안에서 리코와 치카의 사이가 남다르게 좋아보이니
속이 상하고 질투가 났었던 모양입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겪는 상황이죠. 가장 친한 친구가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친하게 지내는걸 볼 때 느껴지는 그 이상한 감정...
마리는 이런 요우의 고민을 경청해주고 조언을 건네줍니다. 역시 이사장님...ㅠㅠ
마리와의 상담 끝에 홀로 고민하던 요우는 다음 날에 여전히 밝은 모습으로 연습실에 향합니다만...
치카는 도쿄의 리코로부터 도착한 선물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아아...리더님 요우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ㅠㅠ
요우는 점점 고민이 많아집니다
리코 없이 진행되는 공연도 요우의 느낌을 배제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치카에게 최대한 배려하고 맞춰서 해야하는데
어째서인지 맘이 편치 않나봅니다. 이 장면에서 저도 괜히 심각해졌습니다ㅠㅠ
그러던 도중 리코로부터의 전화를 받게 된 요우
생각외의 위로와 격려를 받게 됩니다. 리코로부터 자신다운 것이 가장 멋지다는 의미의 말을 들은 요우!
그리고!!!
야심한 시각 치카가 요우의 집앞에 도착했습니다
치카도 리코와 비슷한 이야기를 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공연에서 치카와 요우의 안무를 요우의 느낌을 살려 다시 연습 하자고 제안합니다.
요우는 그러기엔 너무 시간이 촉박하지 않냐고 하지만, 치카는 역시 요우다운게 가장 좋을 거 같다고 말합니다.
귀여운 치카대장님ㅎㅎ
친구들의 진실된 마음을 알게된 요우는 자신은 바보라며 눈물을 보이곤...
치카에게 안깁니다ㅎㅎ 생각외로 훈훈하게 갈등이 해결되어 깔끔하게 느껴졌습니다
사실 요우가 슬럼프가 와서 탈퇴한다거나 하면 어쩌지 하면서도 뒤에 2회 뿐이 남지 않았는데 설마 그러겠어 하며
이래저래 저도 머리를 많이 굴렸답니다ㅎ 이거 어쩌지... 정도 하면서...
우리 여신
갈등은 말끔히 해결되었고, 공연 날이 밝아왔습니다.
리코는 자신이 전원에게 준비한 팔찌를 바라보며 콩쿨 공연 직전이고,
나머지 아쿠아즈 멤버들은 공연 시작이 임박했습니다.
비록 몸은 떨어져있지만 서로에게 파이팅을 건넵니다
이쁜 녀석들ㅎㅎ
극 초반 피아노 치기가 두렵다던 리코는
어느샌가 아름다운 선율을 장내에 울려퍼지게 하고
나머지 멤버들은 화려한 공연의 막을 올렸습니다
공연 의상이 너무 이뻤습니다!
그렇게 서로의 공연은 성황리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깔끔한 전개가 일품인 11화였습니다ㅠㅠ...
덤으로 리코의 어머니는 미인이셨습니다.
러브라이브 시리즈는 어머님들께서 전부 미인이신데다가 멤버들은 어머니 유전자를 몰빵하여 태어나는군요... 부럽습니다ㅎㅎ
후기글인데 쓰다보니 주저리주저리 말만 많아져서 리뷰글 처럼 되어버렸네요
정말 너무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남은 2회가 어떤식으로 진행될지 정말 두근두근 하군요!ㅎㅎㅎ
내일은 12회에 도전합니다!!!
모두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