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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중학교 1학년...
아마도 로우가 14살되던 해였을것이다...
확실히 기억이 안난다... 젠장;;; 돌머리 새-_-끼...
아무튼... 그때 당시 로우는 어릴적부터의 포경에 대한 두려움이 심했더라...
그래서 안하겠다고 버티다가... 결국 어쩔수 없는
부모님의 설득(?)으로 하게 되었단다...
부모님 : 로우야... 이번에 꼭 해야되...
안하면....
고자 만들어 버린다 -_- 개쉑!;;
이러한 설득으로 인해... 로우는 어쩔수 없이 동네 비뇨기과를 찾아갔더랜다...
동네 의사는 딱 보기에도 돌팔이였다...
이런 닝기미 샹샹바... 못믿을거 같았지만...
집안이 궁했던 나로서는 어쩔수 없었더랜다...
게다가... 간호사도 없었떠란다... 간호사가 있었으면...
곧-_-츄가 지금보다 더 커질수도 있지 않았나 하는... 으흠;;;
암튼... 그나마 다행인것은 남자의사였다는...
어찌어찌해서... 대망의 수술날이 다가왔더란다...
수술실에 들어가면서 더욱 심해지는 심장 박동...
쿠웅;;; 쿠웅;;; [심장소리 맞어?;]
근데... 빌어먹을 동네병원이라 그런건가... 그냥...
수술대도 딱딱한 침대 하나였단다...
허허;; 이런... 빌어먹을... 시-_-발병원 같으니...
맘 같애서는 뛰쳐나가고 싶었지만...
밖에서는 나의 부모님이... 걱정스런 눈빛으로...
가위를 들고 계셨기에... -_- 나갔다가는 조선시대 왕들을 보좌해야하는...
내시가 될것 같다는 공포감에... 꾹 참고서 수술대로 올라갔다...
올라가자마자... 의사는 바지를 벗으란 말도 없이...
지가 벗겨버리더란다... 이런 시-_-발것같으니라고...
로우 : 잇힝~ *-_-* 더 벗겨주어요~ 나를 당신것으로... [퍼억!]
미안... 또 변태가 될뻔했다...
암튼간에... 그리하여 대수술(?)이 시작되었더란다...
곧-_-츄로 사정없이 들어오는... 주사바늘의 기분은...
매우 짜릿(?)했더란다... 그보다 짜릿한것은...
주사바늘의 삽입후에 들어오는 마취약...
아마도 부부가 밤-_-일을 할떄 남자의 씨-_-앗을 받아들이는 여자의 기분이
이런것일까... 쿨럭 ㅇㅂㅇ;; [난 역시 변태작가인걸까...]
아무튼... 잠시뒤에... 나의 곧-_-츄의 감각이 서서히 없어져가더란다...
하지만... 남자의사가 조물락 대는 느낌은 그대로 전해지면서...
기분이... 매우....
좋더라... 가 아니잖앗!;;;
좆-_-같더란다...
아무튼.. 수술은 성공리(?)에 끝났다...
근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긴했지만...
일단 집으로 왔더란다...
포경해본 남자들은 안다...
'어기적 걸음'의 공포와... 까진 속살의 쓰림을...
그 모든 공포와 쓰림을 제끼고... 집으로 입성했을때는...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더라...
그리고... 잠깐 자고 일어났었는데...
시간을 보니... 저녁 9시였더란다...
근데... 팬티가... 어째 축축한거이..; 평소의 소-_-변과는 다른 느낌이였다..
끈적끈적 한거이...
몇몇 사람들은... 내가 몽정을 했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축축함은... 절대로 나의 씨-_-앗들도 아니고...
소-_-변도 아니였다...
그것은...
피!!!!!!!!!!!!!!!!!!!!!!! 였더란다...
갑작스런 하혈에 놀라서 엄마를 불렀단다...
로우 : 시-_-발!! 엄마!!
엄마 : 왜 그러니 로우야?! 어머?! 너....
자면서 무슨상상을 한거니?! *-_-*
가 아니고...
엄마 : 왜 그래?! 팬티가 왜 젖었어?
오줌 싸지 말랬지?! 나이가 몇인데 오줌을 싸는거니?!
도 아니잖아!!
엄마 : 어머! 피나는거 봐!! 왜 이런거야?!
로우 : 몰라... 자고 인났더니... 이래...
아빠 : 일단 병원으로 가보자...
라며 아부지는 나를 차에다.. 실을줄 알았다...
그냥 걸어가자는데...
내가 차 타고 가자고 졸라댔더니...
어느새 손에 가위를 드시구서는...
아빠 : 짤리기싫으면 걸어... -_-
라는 협박에 힘겹게 걸어서 병원으로 갔더란다...
의사 : 허허.. 이거... 핏줄이 하나 제거가 되지 않았군요...
재수술해야겠습니다...
아빠 : 뭐?! 애를 이 모양으로 만들어놓고 재수술 얘기가 나와?!
의사 : 제가 저지른 일이니... 제가 책임을 져야죠...
아빠 : 좋아 한번만 더 믿겠어... 이번에 해서도 안되면!!!
내가 한다 -_-!
로우 : -_- 아빠 미쳤어요?!
아무튼... 재수술에 도입했다...
이번엔 첫수술보다 더 아프더라...
곧-_-츄가 마취약에 면역이 생겼는지...
마취약을 3번을 넣어도 안되더라...
그러자... 씨발름의 의사선생께서 말씀하시길...
의사 : 안되겠따... 그냥 하니까 아파도 참아라...
로우 : 시-_-발 뭐 이런게 다 잇냐!!;;
아무튼... No 마취로 재수술을 시작했다...
하지만... 칼로 째고... 꿰매는... 아픔은 견딜수 있었다...
젤 참기 힘든건...
내 곧-_-츄로 전해지는 의사선생의 부드러운 손길....
일리가 없잖아!!! -_- 변태작가로 오인받기 딱 좋네!!;
흠흠;;; 참을수 없던건... 레이져로 태우는... 그 온도;;
하지만.. 빌어먹을 1천몇도가 되는 그 온도를 나의 곧-_-츄는 버텨내고 있더라...
내 곧-_-츄에 대략 감동 받았다...
곧 나의 곧-_-츄는 내 감동에 답변이라도 하듯...
불쑥 서버렸다...
시-_-발... 그때의 아픔은... 이루 말할수 없다...
그리하여... 재수술도 끝났더란다...
재수술 후 다시 집으로 입성했을때... 나의 기분은...
아까보다는... 세상을 덜 얻은 기분이였다...
왜냐구?;;; 너도 재수술하면서 마취안되서... 죽어볼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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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까지만 쓰도록 하겠습니다... 쓰다보니... 너무 긴거 같아서요..;;
흠... 써놓고 보니... 역시나 저질글에... 변태작가가 되는군요 ㅠ.ㅜ
크어어;;; 아무튼... 제 곧-_-츄의 시련은 여기서 끝이 아니니...
다음편 기대해주시구요;;; 으하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_-) m(_ _)m 꾸벅...
개 ~ 아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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