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타선의 짜임새가 엉망
- 일단 테이블세터부터 말하자면 정근우는 공격적, 이용규는 출루위주의 스타일임
이용규가 1번에 있어야 타선의 짜임새가 더 좋아짐 1 이용규 2 정근우 이렇게 해야 맞지 않을까 싶음
실제 어제 이용규는 2번의 출루로 제몫을 했고 정근우는 제몫을 못함
- 네덜란드 선발이 왼손이라서 이승엽을 뺏다면서 왜 김현수는 5번에 배치했는지?
최정이나 강정호를 5번에 배치했다면 이해라도 하는데 전혀 말의 앞뒤가 안 맞음
김현수가 왼손투수 공을 잘 친다는 분석하에 그렇게 배치했을테지만 어제 김현수는 삽질하고 최정은 맹타를 쳤음
어차피 결과론적으로 중심타선 배치도 실패임
2. 포수 선택의 미스
- 강민호가 국내 탑급 포수로 성장한건 부인할수 없는 사실인데 첫경기의 중요성은 두번 말하면 입만 아픔
그 동안 국대감독들이 머리가 빠가라서 공격형 선수들로만 라인업을 짜지 않은게 아님
진갑용보다 강민호가 공격적으로는 더 나을지 몰라도 수비적으로는 절대 아님
어제 강민호의 볼배합은 솔직히 롯데 팬들에게 너무 죄송하지만 형편없었음
3. 투수 교체의 미스
- 경기 초반 윤석민의 컨디션도 별로였고 실책때문에 투구수만 늘어나고 분위기가 최악이었음
그러다가 4회부터 구속도 올라오고 변화구도 살아났음 기왕 바꾸려면 4회시작부터 바꾸던지 아니면 투구수 한계까지 갔어야 함
그런데 1:0 상황에서 노경은?? 국대 첫 출장에 경험도 부족한 선수를 중요한 경기에 중요한 상황에 투입은 정말 의아했음
내가 막눈인지 몰라도 오히려 손승락이나 서재응 구위 & 제구력이 100배 더 좋아보이던데
4. 1루 수비를 왜 이대호가?
- 이대호 수비력이 별로인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임
김태균의 수비력은 탑급임 내부 사정은 모르겠으나 왜 김태균이 1루 수비를 하지 않았을까 정말 궁금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