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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여포
니아, 나의 승리다
230
왔다-----------------------!!!
231
왔구나
233
오늘 문자는?
237 여포
E한테서는 문자가 안 온다는 함정
239
오늘은 이쪽에서 먼저 문자 보내보자ㅋㅋㅋ
240 여포
뭔 내용을 보내야 되지
매일 문자하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어떤 문자를 해?
241
뭐랄까~ 학교에서 있었던 일이라거나, 알바하면서 있었던 일이라거나
TV프로그램 내용 같은 거라도 좋으니까 재미있었던 일ㅋㅋㅋ
상대방 쪽이 답장해주면 거기에 맞춰서 뭔가 이야기를 찾아야지ㅋㅋㅋ
245 여포
Y의 경우에는 오늘 본 TV라거나, 친구하고 어떠한 일이 있었다는 등이 많아
항상 내가 듣는 역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6
매일 문자하려고 하면 그런 내용이 돼버리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ㅋ
그래도 여포는 Y하고 문자하면서 듣는 역할이라도 즐겁지?
니가 E한테 문자하면 E도 즐거워할 거야.
247
일단 보내라고ㅋㅋㅋ
항상 그렇게 시간이 없다니 어쩌니 하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8 여포
아니아니, 난 이야기하는 쪽이 더 불편해
그래서 Y처럼 여러 가지 멋대로 이야기해주는 게 가장 좋아
E도 그렇게 해주면 좋겠지만,
그 성격으론 우리 둘 다 서로 양보하려는 느낌이지
그러면 뭐 보낼까?
>>250
249 여포
아니 나 뭐하고 있는 거지ㅋ
260 여포
일단
‘데스노트 감상 물어봐도 돼?’
라고 보내볼까
262
>>260
그 문장에 좀 살을 붙여ㅋ
264 여포
붙일 살 부탁
266
일요일에 가지러간다고 했었는데...
데스노트 지금 어느 정도까지 읽었어?
내가 좋아하는 장면이 있는데 거기까지 읽었으려나ㅋ
어때?
268 여포
좋아하는 장면을 골라놔야겠군
269 E지원회
오히려 L말투로 보내보면 어때?
그런 분위기가 지금의 E와의 문자에서 필요해
272
>>269
나도 생각했었는데, 데스노트 관련 문자하다가 분위기가 좋아지면 틈을 타서 그렇게 말투따라하고, E도 따라하면 그대로 계속 하면 좋을 것 같아
274
E는 약간 멍한 구석이 있으니까ㅋ 그냥 답장할 것 같아ㅋㅋㅋ
276 여포
보냈어
‘데스노트 다 읽었습니까? 재미있었나요?’
힘내서 모두의 의견을 채용했어
279
>>276
아마 그걸론 누구를 따라했는지 모를 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1
>>276
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말하는 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
282 여포
어딜 봐도 L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280 E지원회
‘벌써 전부 다 읽었어요. 재미있었어요. 빌려줘서 고마워요’
288 여포
왔다
‘전부 읽었어요. 재미있었어요’
>>280
>>280
>>280
>>280
292
>>288
그렇구나~ 어떤 장면이 재밌었어? 나는 OO가 제일 좋았는데ㅋ
로 보내
296 여포
오케이!
나는 니아가 썪소 짓고 있는 장면이 좋은데,
만화책에선 수정되어 버렸지ㅋ
일단
‘뭔가 좋아하는 장면이나 캐릭터 있었습니까?’
라고 물어보면 되려나?
300
오케이오케이, 이쪽에서 너무 소재를 제공하면 금방 고갈되니까ㅋ
문자 소재는 조금씩 내보내서 길게 문자하자고ㅋ
301
>>296
아니, 이제 L 흉내내기는 필요없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 문자한 거에 눈치 못 챘으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302 여포
‘그러면 뭔가 좋아하는 장면 같은 건 있었냐?’
라이토를 따라하자니 위협적이네
307
아마도 케릭터 이름 말 안하면 모를 걸ㅋㅋㅋ
308
그냥 케릭터 흉내는 필요없어
한다고 하면 직접 뭘 흉내내고 있는지 말해줘야 돼ㅋ
303 여포
‘뭔가 좋아하는 장면이라든가 케릭터 같은 거 있었어?’
이걸로 되려나?
309 여포
Y는 갑자기
‘S군, 좋아하게 될지도 몰라요’
라고 왔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데스노트 중 아마네 미사가 L의 뺨에 뽀뽀한 다음 L의 대사
310
너 임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걸 왜ㅋㅋㅋ빨리 말하라고ㅋㅋㅋㅋㅋㅋ
311
왔다-----------------
312
>>309
너 이자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 건 제대로 보고해라ㅋㅋㅋㅋㅋㅋㅋㅋ
315
>>309
어쩌다가 그런 흐름이 됐어?
지금까지 계속 문자 했었어?
322 여포
‘오늘은 이상한 사람이 말 걸어왔어-☆
무서웠어-☆’
‘괜찮았어?’
‘응, 아무 일 없었어-☆
그래도 무서웠어☆’
‘그렇구나, 다행이다
뭐 그럴 땐 빨리 도망쳐
위험하니까’
‘S군이 있었다면 도와줬을 거야?ㅎ’
‘응, 뭐어’
이 다음에 아까 그 대사
318 여포
왔었네
‘으~응...L을 좋아했었는데, 죽어버려서 슬퍼요’
존댓말로 돌아왔어 orz
325
>>318
이럴 때
L 흉내내고 있었는데 몰랐어?ㅎ
지금 생각났는데, 존댓말이 아닌 쪽이 이야기하기 쉬운 것 같아
라고 대충 말해ㅋ
328 여포
>>325
보낼게!!!!!!!!!!!!
329
지금쯤 Y는 두근대면서 답장을 기다리고 있을터ㅋㅋㅋ
여기서 애태우기다!!!
331 여포
>>327
그건 벌써 끝났어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좀...그러면 친구로!’
라고 보내니
‘또 친구가 늘었습니다’
라고 답장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Y의 답장 또한 데스노트 드립
334
아아 Y쪽은 벌써 끝난 거였어?ㅋㅋ
>>325에서 지금 생각났는데라는 말은 필요 없지 않나?ㅋ
걍 자연스럽게, 문자, 존댓말 안 써도 괜찮아ㅎ 그쪽이 더 이야기하기 쉽고~라든가
336 여포
‘그렇구나
사실은 나 아까 L 흉내내서 문자 보냈었는데ㅎ’
이거다!!!!!!!!!!
337 여포
>>334
그쪽으로 할까...
그래도 존댓말이 더 귀여ㅂ...
338
>>336
그쪽이냐ㅋㅋ 존댓말 쪽을 건드렸어야지ㅋㅋㅋ
339
>>336에 >>334를 더해서,
마지막에 ‘그래도...존댓말 쪽이 좀 더 귀여운 듯한 느낌이 들긴 드네ㅎ’
340 여포
미안 벌써 보내ㅆ......
343
↑ ¶ ↑ ／￣￣￣￣￣￣￣￣￣￣￣￣￣￣￣＼
@ ~◎@ ∧彡 ＜ 송신！！！！！！！！！！！！ |
/【'∀'] 彡::::・:: ＼＿＿＿＿＿＿＿＿＿＿＿＿＿＿＿/
∠ 》 ▼《ヾ彡::::::人;;;;;） ∧＿∧ ／￣￣￣￣￣￣￣￣￣￣￣￣￣＼
/;;;;|⊃==）:::::::::/━━┯≫ （ ´Д｀;）＜ 여포! 너무 앞으로 나왔어! |
〆(:::::::/＃/:::::::::::＼ ⊂ ⊂ ） ＼ 자중해!! |
/::（＿__） | ＼:＼ ／ 人 ＼ ＼＿＿＿＿＿＿＿＿＿＿＿＿/
ε≡≡/::/|::| ﾉ::/ ＼＼ （_＿） （_＿）
347 여포
‘눈치 못 채서 미안해요
S쨩도 L을 좋아해?’
좋은 흐름 왔다-----------------------!!
348
아니 난 E가 좋ㅇ
350
>>348밖에 없어
354 여포
>>348
진짜?
359 여포
그럼 보낸다?
정말 보낸다?
괜찮은 거지?
360
괜찮다니까~
361 여포
‘난 E가 좋아’
E라고 할때 본명을 넣을까 E 알파벳을 넣을까?
363
여기서 ‘좋아해’라고 말하려고!?ㅋㅋㅋㅋㅋㅋㅋㅋ
말하려면 좀 더 농담처럼 흘려보내는 게 좋지 않나?
아니면 진심으로 갈 셈이냐!?
367
>>361
나는 E(알파벳)를 좋아해
368
본명을 적으면 잘못 적었다는 변명도 못 한다고ㅋㅋㅋㅋ
369 여포
술 마셨으니까 조금정도는 괜찮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70 여포
좋아 알파벳으로 간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1 여포
‘난 E가 좋아’
라고 보낸다!
보낸다고!
보낼 거야!
정말 보내버린다!
382
진짜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이 흐름ㅋㅋㅋㅋㅋㅋ
383
좋다구~
384
E ‘E? L이 아니야?(거기다가 나는, 이라니...?)’
여포 ‘아 잘 못 적어버렸네 데헷’
E ‘E가 아니라 L이야ㅎ(에, 그래도 나는, 이라니...두근두근)’
385 여포
우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보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될대로 되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7
아~ 그래도 E니까 원작에서
‘E’라고하는 케릭터가 나왔던 걸로 생각할 지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행본에서 아직 안 나타난 녀석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8 여포
안 돼, 답장 기다리기가 힘들어
무서워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389
두근두근
392
아직이냐---------
393 여포
아직---------------
답장에 따라서는......
이건 아무리 둔감한 애라고 해도 눈치채는 거 아닌가?
갑자기 전화가 걸려오면 어떻게 해야되는 거지?
396
전화가 왔을 때는 진지하게 고백해라.
상대방도 의식하고 있다는 거니까 다시 없을 찬스다.
397
>>393
일요일에 이야기한다고 해놓고 일요일에 고백
398 여포
‘염라대왕 말이에요?’
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 사신대왕이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 케릭터로써 나오지도 않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돼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혀 전해지지 않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면 부끄러움을 감추려고?
※염라(閻魔：ENMA)
402
염라대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3
쩐다, 천연 바보는 강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5
이 아이는 본명이 아니면 무리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6
‘흐-응, E(본명)는 염라대왕님이구나’
407
‘염라...그거 아마 사신대왕이지ㅎ
그게 아니고...아-정말, E라는 건...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이야’
자연스러운 듯한, 부자연스러운 듯한~
408
>>398
‘아니야. E라고 하는 건 ㅇㅇ중학교 근처에 살고있는
XX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여자아이야’
409 여포
어떻게 하면 좋지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건 또 고백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는 건가?
410
여포가 겁먹고 있는 건에 대해서
411
아니, 고백은 나중에ㅋ
415
고백하기 전에 가능성이 있는지, 좀 간을 재보자ㅋㅋㅋ
426 여포
그러면 고백하지 않는 방향으로 간 보는 방법 부탁해!
없으면, ‘그런 케릭터 있었던가?ㅎ
케릭터로는 니아를 좋아해~’라고 보내버린다?
412
‘염라대왕이 아니야ㅋ E는 좀 더 귀여운 느낌의 애야ㅋㅋ’
413
>>412 이거 좋네
428
평범히 412로 괜찮은 듯
431 여포
그러면 >>412로 간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4 여포
사형수가 된 기분이야
435
진정해ㅋㅋ일단 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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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예고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