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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신이 읍슴으로 읍슴체를 쓰겠어요..
전 취업을 위해 준비중인 여자사람임...
하지만 손가락빨고 살수 없기에 하루에 5시간씩 알바를하고 있음..
오늘 알바가 거의끝나갈무렵 밖에서 아주약한 새끼고양이 소리가남...
이미 집에 고양이님 두마리를 모시고 사는 집사라..심상치 않음을 느낌..
같이 일하는 오빠랑 소리의 근원을 알아보니..
사장님 차밑에서 어미로 보이는 삼색고양이랑 새앙쥐만한 새끼고양이 발견...
근데 ...고양이가 딱봐도 내손바닥 반만한 크기에 젖어있었음...
일단 시간을 두고 지켜봤는데...어미가 물고 갈생각을 안함..
(어미 엉덩이로 젖어있었음..)아무래도 어미가 갑작스레 차밑에서 출산을 한것으로 추정...
어미도 어찌할바를 몰라 멀둥히 보고 간간히 한번씩 울기만 하지,,,
데려갈 생각을 안함...
그사이 점점 아가 울음소리가 약해짐...
날이 오늘 갑자기 풀렸다고는 하나..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인데다 차밑이라 햇빛한점 들어오지 않음..
이대로는 저체온증으로 곧 죽을것 같아 사장님 불러 차를 조심스럽게 뒤로뺌..
어미고양이는 바로 도망을감..(그뒤로도 그림자 조차 볼수가 없었음...)
급하게 난로를 풀로 가동,,,오빠를 시켜 분유와 젖병을 사오게 하고 따뜻한수건으로 미친듯이 문지름...
이때쯤이미 울지도 못하고 숨만 겨우 붙어 있었음...
그렇게 15-20분쯤 문지르자 꼬물꼬물대더니 다시 울기시작함...
그리고 사온 분유를 억지로 조금먹임..(갓태어나서 빠는 법도 모르는 상태인듯함,,,ㅠㅠ)
억지로 짜서 겨우겨우 먹임,...
그리고 수건에 싸서 난로 앞에 모셔놓음..
이때가 2시쯤...3시에 일이끝나고 우리 아가들 가는 동물병원 원장님한테 도움을 요청함..
(여기 선생님 엄청 친절하시고 정이 많으심..)
안타까운 한숨소리와 함께 병원에 젖물리는 개가 있는데 젖이 말라.,,,수유할수 없는상태라 하심...ㅠㅠ
그래서...결심했음,,,내가 살려보기로...
이미 우리아가 둘도 겨우 실눈만 뜬상태로 버려진 아가를 데려와 불침번서면서 먹이고 배변유도 하고 그렇게 키운 경험이 있기에...
그렇게 업어왔음....
폰으로 찍은거라.,,,사진을 어떻게 줄일지 모르겠음..ㅠㅠㅈㅅ..
암튼 요만함...ㅠㅠ 너무 작음..ㅠㅠ
오늘 갓태어나 빠는법도 모르는것 같았음....몇번이나 물려도 먹지를 않음...배고플텐데...ㅠㅠ
억지로 목만 축이듯이 먹다가...좀전에...
겨우 쪽쪽빨아먹음...!!!!!
완전기뻐날뜀....ㅠㅠ
우리 아가들도 신기한듯이 냄새맡고 곁을 떠날지를 모름...
먹고 소변은 봤는데 아직 대변구경을 못함...ㅠㅠ
이삼일이 고빈데...꼭 살아줬음좋겠음...
사정상 내가 키우지는 못하지만...사료 먹을수 있는만큼만 열심히 돌봐서 입양 보낼 생각임...
턱밑에서 배...발에 하얀색 양말을 신은 예쁜 턱시도임...
꼭 살아 달라고 다같이 빌어주삼...
마지막으로 우리 딸래미들 사진 투척하고 사라지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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