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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공익생활 중인 23살 입니다.
저희 어머니가 바람을 피는 거 같아요.
남자는 저희 아버지 회사 사장 인거 같습니다.
현재 회사에서 이사 직을 맡고 계신데 원래는 따로 공장을 운영하시다 인수 당하셔서 이사를 하고 계십니다.
부모님 두분이서 운영하다 운영이 힘들어져 이렇게 됬는데 벌써 4년째입니다.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3~4주 전인가... 회사 회식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셔서 금새 집으로 돌아오셨고 어머니는 좀더 있다가 오신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려니 하고 있다가. 동생이 올해 대학을 갔는데... 집에온다 그래서 기다리다 나가기로 하고 저는 방에 있었는데
11시쯤 동생보다 어머니가 먼저 들어오셨어요.
근데 여기서부터가 제가 의심을 가지게 된 사건이 발생합니다.
집에 오셨다가 금새 나가셨어요 다른 분을 만난다고..
그러고 나서 동생이 와서 같이 당구나 한게임 칠겸해서 나가려고했는데 막내가..엄머가 전화를 안받는다면서 잠을 못자고 있더군요..
막내가 늦둥이라 아직 초등학생인데 불안해서 전화를 계속 걸고있었어요.. 저도 별일 아니겠지하고 전화를 걸었는데 안받으시더라구요.
일단 잘 달래서 방에보내고 둘째랑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갔습니다. 당구를 치려면 차를 끌고 좀 나가야해서요..
근데 엘레베이터에서 내려서 차로 가려고 하던중 옆을 보니 k9 이 시동도 꺼진채 주차자리가 아니라 그냥 갓길에 정차해둔 모양으로 있었는데
이게 사장 차였어요.. 저는 설마 하는 마음으로 숨어서 지켜보고있었습니다.. 동생이랑. 얼마 지나지 않아 그차에서 어머니가 내리셨는데 옷을 막 추스리시더라구요.. 그러다 동생이랑 저를 발견하고선 횡설수설 하기시작하셨습니다. 쟤가 느낌이 너무 싸해서 어디갔다 왔냐니깐
회사 그만둔 여직원들하고 한잔 했다고 하셨습니다. 쟤가 더파고드려는 찰나 동생이 저를 끌고 가더군요 그냥 당구나치자고 그렇게 아파트에서 나와 운전을 하고있는데 제가 너무 불안해서 동생한테 엄마 바람피는거 아니냐고 쌍욕을 하면서 물어봤는데. 동생은 설마 엄마가 그럴사람이냐고 깊게 생각하지 말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냥 넘어갔죠 저는 온갖 잡생각이 다들더군요..
그러다 어제.. 동생이 개교기념일이라 집에 찾아왔습니다. 또 당구나 치려고 차를 끌고 나오는데 나가는 길 반대 차선 갓길에 k9이 주차가 되있었어요.
차번호는 사장 차번호구요.. 어제는 엄마가 약속이 있다해서 아버지랑 저랑 막내랑 저녘을 먹고 둘째가 와서 당구치로 나가는 길이었는데
이런식으로 발견되더라구요.. 시동은 또 꺼져있는데 선텐을 연하게 해서 그런지 천천히 지나치면서 보니 엄마랑 사장이 단둘이 있더라구요 차안에서 뭔짓을 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비상등 누르고 차 세우려고 하는데 동생도 이번에는 이상한지 일단 그냥가자고 하더군요 주말에 만나서 얘기해보자고. 이런식인데 이거.. 바람난거 맞죠? 사장이 저희 동네를 올일이 전혀 없거든요..
하.. 씨발 쓰고 보니 횡설수설이네..
이걸 아버지 한테 말하자니 마이너스 통장 들고 사는 가족들 생각하니 둘째랑 막내가 너무 눈에 밟혀 쉽사리 얘기를 못 끄네겠어요.. 어머니 한테 직접 물어보면 100프로 아니라 그럴게 너무 훤하고..
아.. 씨발 진짜 이거 무슨상황인건지....... 정말 아버지 초등학교 하나 나와서 힘들게 힘들게 살면서 보증선거 빚 30억 거의 다갚고.. 지금 위치에 계신건데..
머리가 너무 복잡해요... 사장 이 씨발 새끼는 회사에서 젊은여자 사장실로 부르는 거 때문에 와이프랑 싸운것도 여러번인데...
아..모르겠다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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