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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40913
    작성자 : pandemonium
    추천 : 15
    조회수 : 2215
    IP : 119.195.***.17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3/01/13 02:55:43
    http://todayhumor.com/?panic_40913 모바일
    편의점 야간알바하고잇는데
    어떤여자 두분에서 편의점에 들어오시더니

    한분은 갑자기 우시고 한분은 그걸 위로하고 하시더니

    울던 여자분이 친구한테 전화해서

    변태새끼가 쫒아온다면서 라면사러 oo시장에갓는데
    거기서 부터 자꾸쫒아온다면서 친구한테 상황을 말하는거에요

    그 시장에서 여기 편의점 까지는 상당히 거리가멀어요

    이분들 말들어보니까

    검은 야상입으신 아저씨가 불다꺼져잇는 어두운 시장에서부터
    여기까지 쫒아왓데요

    처음엔 여자분들이 가는 길이 같은거라고 생각햇는데

    여자분들이 빠른걸음으로 가면 아저씨도 빠른걸음으로
    쫒아오고 일부러 무단횡단하면서 지그재그로 왓는데
    그걸 그대로 따라온데요

    더무서운건 어두운새벽이라 조용한데 그아저씨 발소리가
    크게 난데요

    방금 위로하시던분이 별거 아닐꺼라고 먼저 나가셧는데

    저는 어떻게해야할지 몰라서 말도 재대로 못햇는데 그분들 나갓음 ㅜㅜ

    보니까 나보다 어려보이시던데

    왜케 늦은밤에 돌아다니는지 모르겟어요..

    부디 무사히 귀가하셧디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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